시장, 테마가 받쳐준다는 가정하에 내가 아는 유리한 구간에서 수익, 손절만 반복하고 억지로 포지션을 잡기위해 쫓아다닌적이 없음

월말 결산 할때도 계좌가 시장수익률 보다 높으면 그것 자체에 엄청 만족하고 다음달을 준비함
당장 작년에 2차전지나 초전도체, 이번에 터진 HLB 사태도 그렇고 테마나 재료의 진실/거짓 여부를 떠나서 주식하면서 짧은시간에 요행을 바라는 사람이 엄청 많다는게 나로써는 놀라움
이때까지 주식거래 하면서 빚을 내거나 신용매수는 한번도 해보지 않았고 나는 계좌를 운용할때 항상 나만의 4:6 원칙을 고수하는데 전체 시드의 60% 이하까지만 주식을 매수하고 나머지 40%는 움직이지 않는 주식이라 생각하고 예수금으로 놔둠
일정 현금이 있으면 마음이 아주 편함
이런 성향 때문인지 주식하면서 쩜상,쩜하 처럼 극단적인건 한번도 경험 못해봤고, 일명 발매도라 불리는 내가 매도한이후 훨씬 급등한경우 에도 아쉬워한적이 없음
어차피 긴 싸이클로 본다면 이런일은 앞으로 주식하면서 수십번도 더 겪게 될거고 다음 기회는 내일 당장에도 올수있다고 생각하고 말아버림
시장이 내 마음에 안들면 그걸 시장이 주는 휴식이라 생각하고 가만히 있으면 되는것 같음

평상시 생각 자체를 잘못 됐을경우를 먼저 생각하고 얻을것과 잃을것에 대한 경중을 여러번재봄

안좋게 말하면 피곤한 성격인데 난 이렇게 살아오면서 손해본적은 없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