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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대전퀴어문화제 조직위 출범 환영!앱에서 작성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6 17: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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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출범을 환영합니다
 
충청권 최초로 추진되는 퀴어문화축제인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의 출범을 축하드립니다.

지방에서 성소수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혐오만큼이나 무서운 외로움과 고립감을 견뎌내는 과정들의 연속일 것입니다. 아웃팅과 정상성 규범 밖으로의 탈락에 대한 위협이 더욱 크게 다가오는 한편, 그만큼이나 큰 ‘드러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갈증’ 또한 지방에 사는 성소수자의 삶을 견뎌내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대전퀴어문화축제는 대전의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드러내고, 환대받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난관 역시 예상됩니다. 전국 각지에서 성소수자의 집회, 시위의 자유가 부당하게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은 “그동안 대전이 조용했는데 또 파문을 일으키려고 작정했나 보다”며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를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그 누구와 마찬가지로, 대전과 충청권의 성소수자들 역시 “조용”히 살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 어느 지역, 어느 공동체이건 성소수자의 존재는 어디에나 있기에, 150만이 넘게 사는 대전, 더 나아가 550만이 넘는 충청권에는 마찬가지로 적잖은 수의 성소수자가 이미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 대전 시민의 존재를 거부하거나,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노동당은 작년 6월 프라이드먼스 기념 행사인 ‘무지개충남’을 제안하여 충남의 시민사회와 함께 치러낸 바 있습니다. 성소수자가 당당한, 평등한 충청권을 함께 만들어가는 토대를 닦는 데 미약하게나마 기여한 데 작은 자부심을 느낍니다. 대전퀴어문화축제가 첫 걸음을 떼는 데 역시 힘을 다해 응원하고, 또 연대하겠습니다.

성소수자 인권이 “조용”했던 지역사회에 함께 “파문”을 일으킵시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출범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2024.05.16.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준)


 

성소수자위원회(준) 논평]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출범을 환영합니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출범을 환영합니다 충청권 최초로 추진되는 퀴어문화축제인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의 출범을 축하드립니다. 지방에서 성소수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혐오만큼이나 무서운 외로움과 고립감을 견뎌내는 과정들의 연속일 것입니다. 아웃팅과 정상성 규범 밖으로의 탈락에 대한 위협이 더욱 크게 다가오는 한편, 그만큼이나 큰 ‘드러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갈증’ 또한 지방에 사는 성소수자의 삶을 견뎌내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대전퀴어문화축제는 대전의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드러내고, 환대받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난관 역시 예상됩니다. 전국 각지에서 성소수자의 집회, 시위의 자유가 부당하게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은 “그동안 대전이 조용했는데 또 파문을 일으키려고 작정했나 보다”며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를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그 누구와 마찬가지로, 대전과 충청권의 성소수자들 역시 “조용”히 살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 어느 지역, 어느 공동체이건 성소수자의 존재는 어디에나 있기에, 150만이 넘게 사는 대전, 더 나아가 550만이 넘는 충청권에는 마찬가지로 적잖은 수의 성소수자가 이미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 대전 시민의 존재를 거부하거나,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노동당은 작년 6월 프라이드먼스 기념 행사인 ‘무지개충남’을 제안하여 충남의 시민사회와 함께 치러낸 바 있습니다. 성소수자가 당당한, 평등한 충청권을 함께 만들어가는 토대를 닦는 데 미약하게나마 기여한 데 작은 자부심을 느낍니다. 대전퀴어문화축제가 첫 걸음을 떼는 데 역시 힘을 다해 응원하고, 또 연대하겠습니다. 성소수자 인권이 “조용”했던 지역사회에 함께 “파문”을 일으킵시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출범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2024.05.16.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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