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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장문) 애들이 왜이렇게 멘탈 약하냐

카스티야양갈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09 13:16:04
조회 1958 추천 42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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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내가 보고 자란게 10대 후반에서 20대 대부분을 미국에서 오바마 시절의 미국 민주당 관련해서 희망과 기대감이 처참하게 박살나는거만 보고 살아서 여전히 한국에 사는 로붕이들 정서를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기도 한데


애초에 제도권 밖에 왼쪽 좌익이라는 애들이 왜 그리 민주당 정권에 이런저런 기대감이니 동질감을 느끼고 선거 참패에 이리 멘붕하고 이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나도 16년 겨울-17년 초반엔 일시적으로 한국에서 다시 일하고 살다가 외국 다시 나간 입장이라 그 시절 촛불 탄핵 시위 다 나가고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 정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거나 이런건 아니었던거 같다. 문재인 정권이랑 당시 촛불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는 민주당 정권 전반에 대한 내 감상은 이거 뿐이야.


"박근혜 정권 아래 터키, 러시아, 헝가리처럼 선거로 독재자를 찍는 나라로 전락하기 전에 대충 서민들 살기 팍팍하고 먹고 살기 힘든 일반적인 정상 민주주의 국가로 다시 바꾸어놨다." 칭찬 같이 들리지만 칭찬하는거 아니다. 딱 정상 제도권 서구민주주의 국가로 기본만 하고 그 이상 그 이하는 특별히 고평가 저평가 할것도 없음 이 말이다. 그리고 좌파적 입장에서 민주당 정권에게 뭔가 좀 더 기대를 한다던지 이건 진짜 기가 차는 발상 같다.


아니 당장 강남이나 어디 대구시 수성구 같은 동네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라고 부동산 투기 안하고, 과시적 사치성 소비 안하고, 노조 조직률이라도 유의미하게 높냐? 무슨 민주당을 근본적으로 더 노동친화적인 정당으로 보는 관점 자체가 현대 첨단 자본주의 사회의 일부로서 세분화되고 다각화된 한국 사회의 정치사회적 지형 자체를 너무 단순하게 보는 시각이다. 특히 여긴 뭐 우파 정치인들은 아예 시장 이데올로기 자체를 기독교보다 열심히 믿는 광신도 천지인 미국도 아니고 애초에 개발성장 자체가 우파의 담론인 대한민국임. 옛날 박근혜 대선때 자아암시 경제민주화 운운한거에서 부터 유승민이 하는 말까지 대충 일단 형식은 반자본주의적인 레토릭은 우파도 얼마든지 꺼낼수 있음.


기본적인 경제사회구조적 담론에서 양 거대정당간 유의미한 차이 자체가 없다는 말이다. 70년짜리 반공 세뇌교육으로 인해 계급의식 자체가 거세된 이 나라에선 예로부터 우익에서 경제 정책을 두고 민주당 더러 빨갱이 몰이를 하면 민주당은 그래 씨-부럴 반동유사봉건 독점자본 세력아 다이 함 뜨자 이렇게 대칭적인 역학관계를 이루는게 아니고 우익보다 더 빡시게 규제 철폐하고, 감세하고, 복지 축소하면서 "우리 빨갱이 아니거덩!"이라 대답하는게 너무나 당연한게 민주당이다. 어린 친구들은 모르겠다만 나같이 지금 30대에 노무현 정권 겪어본 사람들은 그 끝이 어찌됬는지 너무 익히 잘 알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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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민주당계와 한나라당계의 국내 정치지형상 유의미한 차이는 과거 민주화 투쟁 관련된 역사인식, 헌정체제에 대한 인식인데, 이건 중요하다면 중요한 포인트일지 몰라도 선거전하곤 별로 상관 자체가 없음. 막말로 한나라당계열도 조금만 전향적인 얼굴 세워서 5.18 묘역에 참배 한번 하고 뭐 박통 시절때 덜 깬 빨갱이 대가리를 더 깨야한다니 이런 태극기부대스러운 골수 이념적으로 경도된 지지층만 손절하면 되거든. 물론 그 아스팔트 세력을 손절한다는게 말이야 쉽지 실제 정치 행동으론 가장 고정 지지기반을 제손으로 날려야 한다는거니 이걸 못해서 작년 총선까진 그리 죽을 쒔지만 지금처럼 어찌 거리만 좀 두면 되는 문제임.


그리고 이 모든걸 다 떠나, 애초에 헌정 체제에 대한 인식은 동서고금 불문하고 이미 누구 찍을지 서로 다 알고 있는 운동가, 지식인 세력한테나 관심거리지 일반 유권자 대중이 크게 신경쓰는 문제가 아니다. 나도 뭐 기본적으로 대학교 운동권에 옛날 깃발 투쟁 가요 모으는 사람이라 이율배반적인 비판이라 할수 있곘지만 좌파판에서 무슨 정통성 논쟁 볼때마다 얘기하는 모습이 더도 말고 딱 정치 오타쿠들이 현실하고 전혀 상관없는 서로 설정놀음하면서 과몰입하는거란 인상을 지우기 힘들다. 물론 당연히 관련자들 본인들 입장에선 그렇게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 항변할수 있겠지만 그럼 그 중요성을 대중한테 설파라도 제대로 하던가.


그리고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최근의 일련의 정치적 발언들, 논란처럼 당장 그 민주화의 정당이란 프레임이 정체성 그 자체인 민주당놈들이 막상 지들도 권력 잡자마자 권위주의적이고 독선적인 모습은 보여주면 보여줄수록 애초에 이런 정치역사적 가치로서 민주화의 의미 자체가 퇴색될수밖에 없다. 농담 아니고 사회경제적 영역에서 그 한계성을 인정해도 어쨋든 대한민국의 민주화란 민중 투쟁의 근대사에 자부심을 가진 사람으로서 난 지금 와선 왠만하면 민주화란 정치역사적 가치에서 민주당 정치인들이란 그 역사 팔아먹는 현대의 장사치 집단 자체를 좀 분리할수 있으면 분리 좀 하고 싶다.


당장 노동 대중이 체감할수 있는 생계, 경제 사회적 문제에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이슈가 LH 사태인데 그 와중에 민주당 정치인들이 어설픈 친일놀이 과거사 프레임이나 들고와서 타령하면 대중은 아 한나라당이 저렇게 옛날부터 썩어빠진 나쁜놈들이구나!가 아니라 민주당이 떠들어쌌는 의제 자체의 진실성에 대한 의심이나 품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이것도 당장 전형적인 예로선 미국 16년 대선, 좀 더 세밀하게 보면 2000년대 초중반 헝가리, 폴란드 등 동유럽 정치판에서 어떻게 사회민주당 간판 단 좌익이란 새끼들이 경제적으론 신자유주의에 환장한 주제에 사회적으로 진보적 의제를 밀어 붙이면 그에 대한 역작용은 대중 전반의 파쇼화란거 지금 시점에선 너무도 당연한 정치적 교훈이여여야 되는거 아니냐?


그리고 사회적 의제 얘기하니 언급할수 밖에 없는게 소위 2030 세대의 우경화인데 사실 진짜 걱정해야 하는거라면 단편적인 선거놀음이 아니라 이거다. 애초에 계급적 연대, 계급 의식 같은건 50년동안 심혈들어 말살시켰던 나라에서 애들이 단체로 딱 어디 어른들 보는 뉴스 글자는 알아 먹을수 있게 될 무렵 IMF 터지고, 딱 투표할수 있는 나이쯤 되니 2008년 경제위기 터지니 내가 보기엔 특히 사회경제적인 면에서 한국 청년들이 서구권에 비해 훨씬 더 우경화되어 있다. 이건 차라리 서구하고 비교할게 아니라 폴란드, 헝가리 같은 선거 자체는 하긴 하는 동유럽 네오파시스트 권위주의 사회에 더 가까워. 서구에선 차라리 요즘 시끄러운 사회적 담론이 한번 제대로 활개라도 쳐본다음에야 대중적 피로감이나 역풍이 부는거지, 적어도 남성에 한정하자면 한국은 동유럽권과 마찬가지로 어디 진성 사회적 운동들이 자리잡아본적도 없으면서 오히려 인터넷 통해 앞서나가 "우린 저런거 안하는 사회"로 자기 정체성을 규정해나가는 과정을 겪고 있음.


Polish church apologizes for hosting nationalist prayers

(옛날부터 왜 반동성애 운동은 항상 동성애자도 살기 싫다고 얼마 있지도 않은 나라에서 먼저 튀어나오는지 의문이다)


인터넷 공간이 왜곡되긴 했지만 어느정도는 현실 민심을 반영하긴 한다고 보면, 지금 한국 청년, 특히 청년 남성층의 심리 전반이 전형적인 군대에서 내가 병장달 무렵 병영선진화해서 분통터진 병장 마인드라 집단적 원망감 이런게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걸 보고 로붕이 몇명은 심지어 좌익 자처하는 인간이 어디서 감히 대중경멸적인 마인드마저 틱틱 뱉고 있는 모양인데 제발 좀 자제하라고 부탁하고 싶다. 일단 김대중이가 한 시대를 초월하는 명문인 농부는 밭을 탓하면 안된다는 말도 있을뿐더러, 전형적으로 피해자한테 책임전가하는 마인드고, 무엇보다 난 이렇게 대중의 두루뭉술한 무심함이 마치 구체적으로 분석, 조치 가능한 한정된 이슈인마냥 여기에 집착하며 원망하는 인간들 치고 지가 어디 그 대중보다 더 이타적이고 희생적인 인간 한번도 못봤다.


애초에 2030세대 보고 배운게 어디 우리 아버지 중장년층이 지들이 편할때는 전통 유교 농경사회적 온정주의 꺼내오고, 막상 진짜로 없는 사람, 약한 사람들한텐 배풀땐 갑자기 마지막 1원까지 철저하게 계산하는 합리주의자들로 돌변하는 모습이고, 당장 옆자리 앉아 있는 짝꿍을 학교 친구가 아니라 경쟁자로 보고 살라고 주입당한 애들인데 뭘 탓하냐? 나라도 한국에서만 조금 덜 풍족한 환경에서 살았으면 아주 훌륭한 예제인 공기업 인턴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축하하는게 아니라 질투심에 지랄발광이나 하는 전형적인 2030대식 부정적 수평평등 마인드 안가졌을거라 확신을 할수 없어요.


그러니깐 전면적 체제 변환이 필요한거 아니냐고? 그건 그 체제 밖의 세상을 상상할수 있는 사람들이나 할수 있는거지 장원 밖을 나서본적이 없는 농노한테 도시 자유민의 삶을 그려봤자 누가 이해하냐? 어디 공산당 노동조합 멀쩡하게 백년째 존재해온 유럽에서도 막상 수평폭력과 무한사다리식 상호착취구조에 기반한 현대 자본주의에 대한 전면적, 체제적 대안을 제시해보라 하면 못하는데 보도연맹때 몰살당한후 이제야 방금 다시 리스폰했니마니 하는 한국 좌익이 잘도 하겠다.


하다 못해 비슷한 체제, 문화권의 이웃국가들이 이어져서 끊임없이 교류하는 유럽에서야 아 ㅅㅂ 옆나라도 보니 이건 정권의 문제가 아니라 체제 자체의 문제구나 볼수 있게 될 여지라도 있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비교하고 볼만한 이웃 체제라도 있나? 누구보다 서로를 닮아있고 서로 사랑하면서 욕하기나 바쁜 일본, 아예 체급 자체가 다른 중국, 러시아, 뭐 애초에 부정적이던 긍정적이던 다른 전 세계 어느나라하고도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케이스인 미국... 딱 봐도 어디 우리나라 사회의 문제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 자본주의의 위기라는걸 인식 못하고 자기파괴적인 헬조선 담론으로만 빠지기 너무나도 좋은 입지다.


이런 면에서 참 글쓴이 본인도 그 일부이긴 하지만 난 한국 청년층 볼때마다 안쓰럽다. 얘들하고 얘기를 해보면 어디 현대 한국 사회던, 내 본업인 역사 관련 얘기든, 대외 정세 관련 얘기던간에 무조건 일시적으로 핫 한 이슈 찾아서 여기에 우르르 몰려가 온갖 쌍욕을 하며 집단적으로 개지랄발광 쑈를 해야 속이 풀리는데, 이걸 여기서 때놓고 왜 그리 열내세요 막말로 대한항공 인턴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됬다 하더라도 니 기회를 막는것도 아니고 니한테서 뭔가 뺏어가는것도 아닌데 왜 그리 오지랖 피세요 물어보면 대답이 참으로 불쌍해. 왜냐하면 진짜 대답은 결국 "내 인생이 이렇게 피폐하고 불행한데 헬조선이 다른 사회보다 특별하게 더 거지같은게 아니라니, 우리 조상이 다른 나라 조상들보다 특별히 더 병-신이 아니었다니, 우리 근처 이웃나라들이 다른 이웃나라보다 더 특별히 간악한 놈들이 아니란건 인정할수없다! 받아들일수 없다!" 이거거든.


애초에 문제의 본질이 중국이든, 페미니즘이든, 경제정책이든, 난민이든 이런게 아니라 것모습은 그런 주제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거 같이 보여도 본질은 지 인생이 얼마나 힘들고 불행한지 정신 팔려 있는 애들한테 무슨 이성적인 대화니 접근 같은게 통하겠나? 애초에 저그들 본인들 인생이 그리 불행한 애들이 무슨 지도 망명대기 주제에 지 친구들에 처가 친척들까지 챙겨준 게르첸 같은 성인군자 되라고 주문할것도 아니고, 어떻게 얘들이 저런 각종 문제에 있어서 휴머니즘에 입각한 시각을 가질수 있겠나? 2030 세대의 우경화란 문제 자체는 분명히 실존하고 진지하게 대응해야 하지만, 여기에 대한 해답으로 대중혐오, 경멸적 마인드는 일절 받아들일수도, 인정할수도 없다. 당장 나도 다음달 월급 안나오면 평소하는 독서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못하고 어디 자갈마당 아가씨 응디주무를 생각밖에 없는 작업반장한테 욕먹으면서 군대에서도 못한다고 욕처먹은 노가다 뛸 판인데 좌파를 자처하는 인간이 이 문제에 있어서 대중경멸의 유혹에 빠진다는건 그냥 이데올로기적으로 자살하자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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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지도 못한 인생을 희생하라고 강요당하는 세대한테 누가 양심적으로 이타심을 요구할수 있는가


결국 사실 대한민국만의 문제도 아닌 이 청년층 우경화 전반의 문제에 대해선 나도 구체적으로 내놓을수 있는 답이 있다할수도 없고, 있다고 자처하는 놈은 바로 그 믿으면 안되는 정치인 사이비 새끼라는것 말 밖에 할수 없다. 다만 짐작하자면 이 모든 문제의 표출을 더욱 극단적이고 독성적으로 만들기만 할 뿐인 인터넷 세상을 좀 더 끊고, 노동과 생업의 현장에서 당장 옆에서 실존하는 청년노동자들에게 인간적으로 다가가면서 그들의 괴로움을 긍정하면서도 동시에 수평폭력, 일시적으로 가난한 백만장자 마인드는 결코 해답이 될수 없다고 천천히 행동으로 설득할수 밖에 없다. 어디 초등학교 도덕교과서스런 지극히 원론적이고 단순한 소리지만, 마치 기독교 신학자들이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는 몰라도 내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구원이 이루어질지 확실하게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놈은 검증된 이단판별기로 사용하는 것처럼 이 이상으로 뭔가 확답이 있다고 자신하는 놈은 틀렸을 뿐만 아니라 지극히 위험하고 속히 제거되야하는 놈이라 생각한다.


확실한건 지금까지 얘기한 정치사회적 지형의 근본적인 문제로 인해서 더이상 어디 의회정치의 영역에서 좌파의 성장을 추구하는건 멍청하고 막다른 골목이란 것이다.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보면 현대 사회에서 인프라 개발 정도가 고만고만한 왠만한 자본주의 고도개발국의 민생경제 문제는 근본적으로 세계화된 전 지구적 소비자본주의 전체의 문제라 이념불문하고 개별 정권에게 책임을 묻는 한계가 있다. 애초에 경제 문제는 특정 국가의 정부가 나서서 어찌 해결해줄수 있는 범위를 한창 넘었단 말이야. 막말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미국 정부도 민생 거시경제 정책에 관해선 실질적으로 할수 있는게 없는데 무슨 염치로 그보다 훨씬 작고 힘도 없는 한국 정부한테 이걸 저걸 해달라 요구하냐. 난 심지어 박근혜 정권도 다른걸론 욕해도 경제 망쳤다니 이런 욕은 별로 할 생각도 없는 사람이다.


그리스 시리자 정권, 프랑스 올랑드 사회당 정권의 흥망성쇄가 보여주듯, 현대 세계 체제 내에선 좌파고 나발이고 구조적으로 일단 집권하고 책임질 대상이 지들 지지자 집단에서 전국민 뿐만 아니라, 나머지 이웃나라, 외국기업들까지로 확대되면 선거철에 했던 약속 아무것도 못 지키게 될수밖에 없다. 당장 기존 전임자들이 역사의 관성에 따라 싸인해놓은 룰 지키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너그나라 북한 이란 베네수엘라급으로 왕따당하고 당장 자국 내 노동자 생계 지급하던 외국계 기업 태반은 빠져나갈건데 어쩔거야. 애초에 의회 정치에 뭘 바라고 여기에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막 내걸면서 막상 뚜껑까보면 아무것도 못하고 대중들은 급격히 환멸감에 빠져서 뭔놈의 사이다로 뇌세척을 했는지 다음 선거엔 극우표나 몽땅 생기는 이제는 너무도 익숙한 2010년대의 어릿광대의 사이클 자체를 그만둬야한다.


염치도 없이 뻔뻔하게 본인의 정치적 신념을 들이밀자면 결국 강력해 보여도 하부구조 없인 아무것도 없는 중앙 국가권력의 장이 아니라 실제 노동, 거주, 교육의 현장에서 사회적 연대를 떠들지 않고 알아서 조용하게 실천할 풀뿌리 하부조직 형성에 치중해야 한다는 말이다. 기존 국가 권력의 구조 자체가 세계화를 통해 자본주의 체제에 완전흡수된 현대 세계에서 국가 권력의 틀 안에서 진정한 의미의 반대 세력이 생기는거 자체가 역설이다. 진실성 있는 좌파는 멍청한 여의도 정치놀음 자체를 관두고 실제 노동과 투쟁의 현장에서 소득, 정규/비정규, 업종, 화이트/블루 칼라, 성별, 인종, 나이, 경력, 성적 지향성 전반을 불문하고 노동자의 권리 전반을 옹호하며 이를 증진시키기 위해 싸우고, 자본가와 고용주를 두려움에 떨게하는 대중조직 건설에 전진해야한다.


한국 사회에서 민주당이 한번이라도 진실성있게 노동, 인권, 민주주의, 자유란 가치를 대변한적이 있다면 그건 지금까지 쌓아온 투쟁의 격에 안맞게 거지같은 정치적 대변자를 가진 한국 진보 민주주의자들의 불행이다. 비단 한국, 민주당 정권에 한정된게 아니라 전세계적인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국가 권력은 유의미한 투쟁의 장이 될수 없음을 인식하고 투쟁의 주체 자체를 다시한번 노동 현장으로 바꾸어야 한다.


Untitled, by Flag.Blackened.Net ~ Anarchist graphics, revolutionary art,  an...Sisterly solidarity - Pepita Carpena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중 운동을 언급하니 사실 너무도 익숙하고 피곤한 주제라 왠만하면 피하고 싶지만 피할수 없는 주제가 페미니즘 문제다. 일단 확실히 하자면 여기서 나는 어디 걍 남초 웹사이트에서나 굴러먹다온 본론은 나 여캐 헐벗은 씹덕겜 제제 안받고 하고 싶소 이거뿐인 안티페미니즘 설파하려는거 아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현대 사회 문제는 그 문제의 본질과 막상 파고들어가보면 딱히 상관도 없는데 인터넷에서 개지랄하는 왜곡된 표현의 형태가 있고, 여기서 후자를 거르고 전자란 문제의 본질만 보자면 분명 한국 사회에서 성차별은 실존하는 문제고 페미니즘을 필요로 한다.


다만 그 페미니즘이 나와서 해결을 도와줘야 할 문제의 주체가 보통 인터넷에서 하루죙일 짹짹이는 인구층하고 겹치지 않는 동네 청소아줌마, 명절때마다 혼자서 허리 부러지는 연로하신 어머님 같은 사람들이지 어디 카페에 노트북 앞에서 앉아서 죽치면서 인터넷 커뮤에서 글이나 싸는 중산층 고학력 여성이 아닌데 비단 한국 뿐만 아니라 현대 서구권의 페미니즘 담론 자체가 이런 실제 억압과 착취의 역학관계에서 이상하게도 유리되어있다. 페미니즘의 취지는 분명 남녀불문한 노동자로서 현실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성역할, 고정관념, 출산, 육아의 고통에서 이중삼고로 착취당하는 여성을 해방시키는 것일 터인데 이상하게 현대 사회에서 페미니즘 관련해서 들리는 소리는 서구권은 어디 등신같은 영화, 게임얘기, 국내의 경우 뭔 우리보다 특출나게 깨어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는걸 너무도 잘 아는 공무원 나부랭이들이 명확하지도 않은 기준에 어디 판단질이나 하는 탁상행정 얘기가 태반이다.


일정부분은 앞서 은유한것과 같은 애초에 사회적 풀 자체가 좁은데 상호경쟁의 밀도 자체가 너무도 높고, 인터넷은 또 쓸대없이 빨라서 별로 영양가 없는 별 거지같은 '담론'도 순식간에 형성되는 한국 사회의 특수성도 반영된다고 본다. 한국 페미니즘 운동이 처음 들어왔을때 주로 이루어진 형태나 그 부각되는 방식도 이런 보다 보편적인 자본주의적 착취와 피착취의 현장과 전혀 상관없이 소수의 학계, 문화계 권력 엘리트들과 사실 따지고보면 어디 다리 사이에 달린것만 빼면 디시에서 평생 야짤이나 찾는 주요 이용층 성별만 바뀐 똑같은 인터넷 커뮤니티 앰생들 중심으로 들어온건 크나큰 비극이라 할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럼 왜 하필이면 본질은 근로여성 대중을 위해야할 담론이 왜 전혀 상관도 없는 문화지식계 엘리트들과 인터넷 똥통을 통해 들어왔는지 생각해보자면 다시 세계체제 내에서 한국 사회 담론들의 성격이란 주제까지 고려하지 않을수 없다. 뭔 소린지 간단하게 풀어말하자면 결국 이거다. 아이러니하지만 평균 인터넷 속도는 이제 미국보다도 훨씬 빠른 주제에 한국 사회는 여전히 각종 사회적 담론들은 이보다 더 일찍 더 떠들기 시작한 서구권에서 수입해오는 입장이고, 페미니즘도 마찬가지다. 한국 페미니즘의 구체적인 사상사는 나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기본적으로 어디 미국 유학파 출신 고위 공무원, 학계 인물들 초기 주도란 큰 틀은 벗어나지 않는다고 알고있다.


이 면을 고려하면 현대 한국 페미니즘이 왜 저렇게 왜곡된 형태로 도입, 정착했냐는 의문에 대한 답은 명확해진다. 미국이 어떤 나라냐? 250년의 노예제와 노예제 폐지 이후로도 100년간의 제도적 차별을 통해 생긴 흑백간 인종차별을 뭔 소수 명문대, 극소수 고위 직업군 진출하는데 인종 관련해서 가산점 주는걸 사회적 평등이며 역사적 원죄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하는 황당하게 짝이 없는 병-신같은 발상이 통하는 사회이다. 차라리 한국이나 다른 유라시아 구세계 국가들은 역사적 경험과 물리적, 사회적 협소함으로 인해 싫어도 생기는 최소한의 사회적 동질감, 보편적인 정서도 없고, 기본적으로 어디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 같은 일시적이고 얄팍한 차원에서라도 한번도 사회적 평등과 단합이란 개념 자체 경험해본적이 없는 사회가 미국이다. 이런 면에서 보면 진정한 의미에서 사회적 평등, 단결은 차라리 입만 열면 빨갱이타령하면서 막상 삼촌중에 빨갱이 한명이라도 배출 안한 집안이 없는 글쓴이 본인 고향 경북 시골 깡촌 노인들이 미국인들보다 훨씬 더 잘알고 있는 사항이지, 한국뿐만 아니라 사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미국인들이 스승노릇할수 있는 주제 자체가 아니다.


애초에 그 담론의 발상지인 서구 자체에서도 지금까지 방식은 뭔가 잘못됬다는걸 인정 안할수 없는게 페미니즘인데 한국에선 특정 세력만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고, 나머지 대중 일반은 아예 성평등, 여권신장이란 가치 자체에 반발하게 만들고 있다. 흑인 대중 대부분은 당장 잘못한것도 없이 경찰한테 금수처럼 두들겨 맞아도 하소연도 똑바로 못하고, 흑인들이 사는 동네에선 학교 앞에서 마약장사하는게 태반인데 하버드 입시에서 흑인 입학생 몇명 받고 오바마놈 하나 흑인 대통령 싸재끼고 이걸 '사회적 불평등 문제해결 끗^^" 이라 퉁치는 나라에서 하는 평등이란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우리사회의 불평등 해소에 접목하려는 코메디가 어디있는가.


그렇다고 해서 어디 박통멘치로 다시 멍청하게 우덜 한국식 페미니즘 해야된다 이런말 아니다. '한국식'이고 나발이고 아니라, 기본적으로 페미니즘 진영 전반에서 여전히 해답을 내놓지 못한 1. 사회경제적 투쟁 문제와 분리할수 없도록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2. 분열적인게 아니라 사회 통합적 메세지에 기반한 페미니즘을 주장해야 한다. 좌익 남성으로서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남자는 항상 이래야 하고, 가장의 의무가 어떴다니, 사실 생각해보면 남녀불문하고 노동의 태반은 사무직인 현실에 여전히 여자친구나 배우자의 소득이 우리보다 높으면 주눅이 들어야하는 현실의 아픔을, 기존 가부장제의 억압은 남성 노동자 대부분을 끌어올리는게 아니라, 여성만큼은 아니지만 남자도 마찬가지로 괴롭게 만드는 체제란 것을.


그런데 왜 이렇게 모두를 괴롭게 만드는 현실을 타파하자는 메세지가 왜 이렇게 분열적 메세지에만 집착하는가. 언제부터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이 여자가 올라가면 남자가 내려가야하는 제로섬 게임이 되버린 것인가. 의식적으로 안티페미니즘에 경도된 반동적 남성우월주의적 시각은 배제하더라도, 객관적으로 지금까지 온라인발 한국 페미니즘의 태반이 장기적으로 보면 단타성 이슈몰이에 집중하여 추종자들 사이다 처먹이는데만 치중한 감정적 배설에 집중하지 않았다고 말 할수 있나? 그리고 그 행보에 건설적 비판과 피드백을 주고받아야 할 진보 자유주의 정치권은 그냥 진보라면 무조건 해야하는거라는 외국의 주로 고학력자 백인 '동지'들 말만 듣고 무비판적으로 따르기만 하지 않았는가? 헬조선 남성들처럼 어디 국가한테 노예로 끌려가 2년간 개취급당하면서 진짜 피억압자의 설움도 모르는, 우리에게 '연대'니 뭐니 스승자격 할 노릇이 없는 새끼들인데?


페미니즘을 비롯한 기존 68혁명발 정체성 정치 담론 전반이 아직까지 그 논리적 귀결은 소외와 피억압을 극복한 사회적 통합이 아니라, 피억압계층의 분노에 기반한 상호 적대적이고 폐쇄적인 사회적 소집단들로 사회 전체의 영구적 분열로 향하고 있다는 비판을 극복하지 못하고있다. 막상 식사때마다 남기는 음식량을 보면 딱히 그런것 같지도 않지만, 어쨋든 이론적으론 한정된 자원 내에서 사회 소집단간 무한경쟁이 필연적인 자본주의적 경제구조와, 이런 소집단간 상호불신이 아예 체제의 처음이자 끝인 베스트팔렌식 국민국가란 큰 틀안에선 그럴수밖에 없다. 이런 비판에 직면하여 대두한 상호교차성 페미니즘도 아직까지 현대에선 결국 여성이란 정체성에 유색인종, 성소수자, 비숙련노동자, 이민자란 다른 꼬리표나 끝임없이 이어붙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극복하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여성이 아니라 어디 당장 병들고 연금 못받아 죽어가는 자기 친모도 수틀리면 버릴만큼 각박해진 현대 사회에서 아무리 불쌍한 소수자 꼬리표를 길게 써 봤자 없는 사회적 연대의식을 만들어낼수는 없다는 소리다.


한국 사회에서 펼쳐지고 있는 각종 진보적 사회담론은 이러한 세계보편적인 한계나 난관을 분명 인식하고 여기에 대해 독자적인 해결을 제시할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한다. 지정학적 반미, 반서방 담론은 실컷하면서 막상 사회변화에 관련된 담론은 그 자기들 사회 불평등도 조금도 해결하지 못한 서구권 현학자들 말이나 공자왈맹자왈마냥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작태를 멈춰야한다. 다시말하지만 어디 어설픈 우덜식 페미니즘 해야한다는 소리 아니다. 분명 독자적인 고유 사회지만 엄연히 세계화된 세계체제 내에서 좋던 싫던 선진국의 사회적 명암도 다 가지고 있는 고도개발국 중 하나로서 한국 사회의 위치를 자각하고, 한국 사회의 경험에 기반해 있지만 이런 노동 현장과의 유리라는 보편적인 문제 해결을 실마리가 될수도 있는 새로운 형태의 소수자 해방 담론을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말하지만 이런 생산적인 방향에서 단순한 집단감정적 설사 자위질이 아닌 진정한 사회변화를 이끌수 있는 담론 형성은 노동 문제던 소수자 문제든 의회 정치의 영역에선 결코 이루어질수 없다.


처음엔 단순히 선거 결과 좀 이상하게 나왔다고 애들이 단체 멘붕하는거 단순히 좀 맘 추스리라는 의미에서 글 썼다가 의도치 않게 이런저런 이슈에 대한 평소 생각까지 드러나와 글이 너무 길어졌다. 두서도 없고 가독성도 떨어지는 일기장 내용 같은거 혹시나마 끝까지 읽어준 로붕이들이 있으면 심심한 감사를 표하고, 뭐 거지허접스레기 같은 선거 한두번엔 꿈쩍하지도 않는 강철같은 투쟁심으로 인사하고 싶다.


3줄요약

1. 민주당은 우리편이 아니고 민주당의 패배는 좌익의 패배가 아니다. 한국 좌익은 여기서 '패배' 운운할만큼 쌓아놓은거 자체가 없다.

2. 운동 오래 하고 싶으면 선거 결과에 환장하고 의회 정치에 집중하는 마인드 자체를 버리고 운동의 주체를 국가 권력 아래 노동 현장으로 설정해야한다.

3. 트짹이들이 아니라 실제 노동 대중의 필요와 경험에 기반하여 전체의 해방을 추구하는 사회적 소수자 담론을 형성해야한다. 현재의 페미니즘, 소수자 담론은 서구에서도 실패한 과시적, 기계적 평등론을 정신적 식민지마냥 무비판적으로 적용하고있다.


사실 이것보다 더 축약하자면


현대 대한민국 사회 문제의 57% 정도는 나라에서 나서서 한 2주마다 한번씩 전국적으로 인터넷 두꺼비집 내리고 대신 밖에 나가 놀라는걸로 해결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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