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 땜에 잠시 했는데

맨땅이라서 그런지 40연차까지 하니 리나 하나 나와주더라.

그리고 나선 고난의 행군.

진짜 매일 돌려서 어케든 티켓 모아 10연차 돌리며

가끔 터지는걸로 해먹고 있었는데

이번에 웨탐 뽑 돌리다

'아, 이건 하라고 있는 게임이 아니구나.' 하는 현타 바로 느끼고 접는다.

아니 시벌

첫 10연차에

나오라는 웨탐은 안나오고 뭔 조각 10개만 덜렁나오더니

그리고는 한 10연차 10번은 넘게 더 돌려본거 같은데

그 이후로는 소식이 하나 없네?

이거 60개를 시벌 먼수로 모으냐.

겜 스토리도 과거 스토리 우려먹기가 대부분이고

요번에 열린 랑그릿사1 때부터 스토리 보는 이벤트도

존나 노잼 개드립만 줄줄이 늘어져서 감흥도 없고, 공감도 안가고, 개 지루해서 skip만 존나 놀러대니

아예 하는것 자체가 시간 아깝다고 느껴지더라.

아님 보상이라도 낭낭해서 보상이라도 노리고 하게 해주던가.

글타고 겜 플레이가 존나게 재밌냐면 딱히 그것도...

어지간해선 렙찍눌 가능이고,

전략성으로 비벼볼라해도 캐릭 성장 or 캐릭뽑 운이 애초에 안됐다면

비벼지지도 못함.

결국 그냥 렙찍눌 해야 하네.

아 물론 perfect 클리어 신경안쓴다면 어떻게 우격다짐으로 진행이 될것도 가능한데

그렇게는 진행해봤자 바로 벽 보일게 너무 눈에 뻔히 보인다.

겜하면서 이렇게 지루해서 뒤질뻔한 겜은 난생첨이네.

어지간해선 이런 rpg장르 좋아해서 존나 파고드는데

이건 뭐 좀 하다보면 '새로운게 열림. 활성화 해야함' 이지랄이 계속 나오니

어디까지 쏟아부어야 할지 막막할정도고.

아주 초기부터 하던게 아니라면

이거 꾸준히 붙잡고 하는 사람들이 진짜 대단하다(개 씹 호구다) 생각될 지경이네.

건승하고

득템들 해라.

드래곤 슬레이브랑 기가 슬레이브는 원없이 갈겨봤으니 난 관둘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