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공격지원의 보호무시가 이상하게 작동하는 것 같아서 아이샤에게 문의하니까 이런 답변을 받았는데, 만약 지금 구현이 의도대로라면 2.0 들어와서 공격지원 매커니즘이 바뀐 것 같다.

이전 버전에서는 내가 기억하기로 A가 B에게 보호받고 있을 때,

▶보호무시 공격지원을 받는 일반 공격으로 A 공격시: 일반 공격은 B 공격, 공격지원은 A 공격

▶일반 공격지원을 받는 일반 공격으로 A 공격시:둘 다 B 공격. 다만 B가 앞의 공격에 사망했을 경우 공격지원은 A 공격.

이런 식으로 작동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걸 보면 공격지원은 지원받는 공격의 타겟을 그대로 찍는 식으로 작동했던 것 같음.

하지만 지금 버전에서 실험한 결과는

▶공격지원을 받는 일반 공격으로 A 공격시: 공격지원의 보호무시와 상관없이 둘 다 B 공격. 만약 B가 앞의 공격에 사망했을 경우도 공격지원은 A를 공격하지 않음.

▶보호무시 공격지원을 받는 보호무시 공격으로 A 공격시:둘 다 A 공격.

▶일반 공격지원을 받는 보호무시 공격으로 A 공격시: 앞의 공격은 A 공격. 만약 A가 사망하면 공격지원 없고 A가 사망하지 않으면 B 공격.

이런 결과가 나왔음. 이걸 종합해보면

과거의 공격지원은 지원받는 공격의 대상에 대해서 추가로 공격 예약이 되는 식이었고, 현재의 공격지원은 지원받는 앞의 공격이 완료된 뒤에 실제로 맞은 대상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공격을 하는 식으로 바뀐 것 같음.

그래서 공격지원으로 한 공격에 보호기랑 대상을 같이 죽이는 게 불가능해져서 공격지원 매커니즘상으로는 너프가 아닌가 싶다.

안그래도 공격지원을 할 때 이전 버전과 달리 스킬에 붙은 효과도 발동이 안되도록 바뀌었다고 들었고 실제로 해보니 적용이 안되던데 어디까지가 의도인건지 모르겠다. 2.0 패치노트에는 다중 공격지원 얘기만 있었으니까.

내 기억이랑 간단한 몇 번의 실험만으로 내린 결론이라, 혹시 잘못된 부분 있으면 지적 부탁함.

▶결론: 2.0버전 들어와서 공격지원이 시스템상으로 너프를 많이 먹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