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어디한번 최저가로 가보자고

진~~~~짜 최저가로 말야!

자. 필요한 도구 소개 있겠습니다.

1. 디바이더 . -> 쿠팡 최저가 7000원 *포크도 디바이더 역할이 될 수 있음. 제일 중요한것은 송곳임.

2. 쪽가위 -> 1000원 집에 엄마꺼 있으면 쌔벼쓰셈.

3. 송곳 -> 쿠팡 최저가 450원, 집에 있는 아무송곳이나 됨.

4. 자 -> 없어도 무관

5. 샤프 -> 없어도 무관

6. 커터칼 -> 이거 없으면 그냥 시도도 하지 말자.

7. 본드 -> 접착되는놈이면 아무거나 쓰자. 물풀도 괜찮다. 딱풀도 물론이다. 테이프류는 쓰면 안된다.

자 저는 짜투리 가죽을 준비했는데여

님들은 신설동 명진피혁에서 1평 정도만 구매하시면 됩니다. 1평 -> 30cm x 30cm , 4000원

혹은 낱장으로 파는 가게 있음 거기서 꼴리는거 사면 됩니다.

조금 더 퀄리티 있게 만들고 싶다? 그건 데모버전 해보고 한번 진행해보셈.

자. 처음에만 딱 자가 필요하다. 자로 기준선을 하나 마킹하자.

카드를 대고 적당한 사이즈를 체크하자.

필자는 가장자리를 5mm 추가분을 주었다.(바느질이 들어가는 부분!)
카드사이즈 -> 85mm x 55mm
카드지갑 사이즈 -> 95mm(+@) x 60mm(+@)
알파는 너가 맘대로 해도 된다.)

송곳마킹으로 전체적인 와꾸가 나온다.

카드가 직각자의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10cm자와 함께 혼용하여 사이즈를 요리조리 맞추어 보자.

(바느질라인 5mm만 기억하면 된다.)

커터칼로 정확하게 송곳마킹된 곳을 재단 해 준다.

바느질이 들어갈 3mm정도를 디바이더로 마킹해 준다. 없으면 자를 대고 송곳으로 마킹하자.

아까 재단된 가죽과 좀 더 여유가 있는 가죽을 털쪽과 털쪽으로 서로 대고 정확하게 잘라준다.

가죽면쪽과 가죽면쪽으로 대면 문진 없이는 정확하게 하기가 힘들다. 털쪽의 마찰력을 이용하자.

재단이 이루어지면 오공본드 (내지는 딱풀 물풀등)를 이용해

붙여준다. 울지않게끔 잘 붙여주어야 예쁘다.

맨 앞 카드칸을 할 차례다. 위치를 표시해주고 송곳으로 점을 찍어 마킹.

그것을 가죽위에 올려놓고 다시 마킹.

참 쉽죠잉~?

진짜 개쉬운거임.

다시 오공본드질

접합 후 거스라미 칼로 정리.

자 타공구멍 조지자고 땀 크면 하다가 쳐 지치니깐, 크게 가자 5mm

이렇게 두 날을 번갈아가며 찍어대면? 어때 일정한 간격으로 점이 생기겠지?

모두 점을 찍어주고

송곳으로 각개격파 들어가는거다. 아 참고로 펀치판 없으면 칼판 밑에 가죽깔고 하자.

아 생각해보니 준비물중에 칼판이 있었네. 만약에 칼판 없으면 플라스틱 도마에 놓고 가죽 잘라도 무관하다

자자 이렇게 각개격파가 끝났으면?

바늘에 실을 요로코롬 꽂아준다. 참고로 이 바늘은 의류용 바늘이다. 아주 뾰족하다. 가죽용 바늘을 안사는것까지 생각해서 제작하였는데
이왕이면 가죽 살때 사오는게 좋다. 하도 날카로워서 잘못하다 손톱밑으로 들어간다.

바느질을 한땀한땀 해주는 것이다.

바느질이 끝났으면

짧게 짤라서 불로 지져준다.

자 완성이 되었다.

유성매직을 준비한다.

막 본드튀나오고 가죽 색깔보이고 지랄낫다 그죠잉~~???

이럴때 엣지코트를 발라주는거다. 근데 안샀자나? ㅋ 그러면 유성매직으로 조지자.

발라주고

집에 초 있으면 초를 발라서 존나게 문대준다. 어느정도 평탄화가 되는것.

자 완성(?)되었다. 즐겁게 쓰기 바란다.

밑에있는 놈보면 바늘땀이 좀더 촘촘하고 모양도 사선으로 되어있어서 예쁘고, 실두께도 두꺼우니 뭔가 핸드메이드 같고 좋다.

한번 데모버전 해보고 돈좀 들여서 목타도 사고, 피할도 해보면서 다양한 제품들을 완성해 나가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소품이다 ㅋㅋ

한번 도전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