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통 "총선,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바로 세울 중차대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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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기사] 문통 "총선,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바로 세울 중차대한 선거

ㅇㅇ(49.172) 2024.03.07 03:31:31

조회 929 추천 8 댓글 8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24656?sid=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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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지역 총선 후보들 만나 격려... 오후 봉하마을 찾아 출정식

오는 4.10 국회의원선거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중차대한 선거"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6일 오후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역 총선 출마 예비후보들을 만나 격려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김두관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등을 만나 "오늘 경남지역 총선 후보들이 출정식을 갖고 결의를 모은 데 대해 축하한다.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한다.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중차대한 선거이다. 국민들은 살기가 너무 어렵다. 민주, 민생, 평화가 어렵다"라며 "이번 총선을 총해 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바로 세우기를 염원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것이 민주당에 대한 기대, 희망으로 모아지고 있다. 간절한 염원을 가슴에 새겨 온몸으로, 온 마음으로 있는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해주고, 민주당 승리를 이끌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주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두관 위원장은 "22대 총선 가운데 낙동강벨트가 가장 관심이 많다. 민주당은 낙동강벨트를 사수하고, 그것에 더해 강고한 지역주의를 극복해야 한다"라며 "총선이 35일 정도 남았는데 마지막 공천도 잘 마무리되고, 새로운 진용을 갖췄다. 부산·울산·경남에서 두 자릿수 이상 당선자를 내도록 결의를 다지겠다"라고 했다.

평산책방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각 예비후보들에게 모두 책을 한 권씩 선물하며 격려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이 선물한 책은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이다.

이 자리에는 허성무(창원성산), 김지수(창원의창), 강석주(통영고성), 이옥선(마산합포), 송순호(마산회원), 이재영(양산갑), 황기철(창원진해), 김두관(양산을), 갈상돈(진주갑), 김기태(거창함양산청합천), 변광용(거제), 우서영(밀양창녕의령함안)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앞서 이날 오전 창원마산 김주열열사 시신인양지를 찾았다. 이들은 평산마을에 이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노무현기념관 다목적홀에서 출정식을 했다.

예비후보들은 출정선언문을 통해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민심을 거스른 독재정권의 말로를 우리는 지난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검찰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이 땅의 무너진 민생,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을, 마산 앞바다 김주열열사 영전에 다짐한다"라고 했다.

이어 "64년 전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마산 앞바다에 솟아오른 그날처럼, 오는 4월 10일 민주당의 총선승리는 우리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김두관 위원장은 "무도한 윤석열정권의 폭정을 막고 거꾸로 가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사즉생'의 각오로 총선에 임해, 승리해야 한다"라며 "대한민국 유일의 대안, 정책정당인 민주당이 승리할 수 밖에 없는 선거지만, 그러나 결코 자만해서는 안된다. '이만큼하면 됐다'고 우리끼리 스스로 안주할 때, 국민들은 늘 우리 민주당을 향해 회초리를 드셨다"라고 말했다.

그는 "'반윤석열 야권연대'가 절실한 때, 경남 민주당은 총선승리를 위한 반윤석열 야권연대 논의를 중앙당에 앞서 선도해 왔다"라며 "지난 5일 민주당 경남도당과 진보당 경남도당은 분노한 민심을 받들어 22대 총선에서 하나 되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고 도탄에 빠진 민생과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연대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경남 양산을에 출마하는 김두관 의원은 진보당 박봉열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했고, '진주갑' 갈상돈 후보는 진보당 류재수 후보와 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하기로 했다. 창원성산 등 다른 지역 후보들도 18일 이전까지 민주개혁진보 후보 단일화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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