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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데 카르트, 유아론으로의 길

헌드레드필드프라이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7 01: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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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에서 가장 안좋은 방법은 범주를 일방적으로 활용하는 것, 즉 일군의 철학자들에게서 보이는 몇몇 특징을 공통점으로 묶는 것이다. 이러한 속단이 개념화에는 큰 도움은 되지만 그것이 철학적 이해에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진정으로 철학자를 묶는 방법은, 각 철학자의 전개과정을 분석함으로써 거기서 발생하는 고유한 개념이 어디서 얼마나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있다.


데카르트의 가장 큰 난점은 그것은 결코 유아론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데카르트에게 제기되는 가장 큰 혐의는 순환논증이다. 데카르트는 완전성이라는 신의 존재를 근거로 무한실체의 신의 관념이 발생하고, 회의가 가능하며, 이 회의로부터 걸러진 명석판명한 앎은 참이라고 말한다. 동시에 이 명석판명한 앎이 정말로 참이라는 근거를 바로 완전하기 떄문에 기만하지 않는 전선(全善)의 존재에서 찾는다. 즉 신의 존재가 명석판명, 신에 대한 관념의 근거가 되지만 정작, 그 신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그것은 명석판명, 신의 관념에 근거한다. 신이 불완전해서, 자기의존적으로 존재하지 못하다면 그것은 완전하다는 신의 관념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이 헤어나올 수 없는 순환논증은 이미 데카르트 본인이 직접 비판받았고, 이는 '성찰'에 실려있다. 데카르트는 이를 앎과 납득으로 해소한다. (이는 데카르트가 레키우스를 반박하면서 하는 말이다. '성찰'에 나와있다.) 즉 신의 관념은 그 자체로 신의 존재를 입증한다는 것이다. 신의 존재는 신의 관념과 마찬가지로 그 자체로 명석판명하다. 둘은 분리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데카르트는 실제로 우리에게 신의 관념이 정말로 존재하는지, 즉 우리에게 무한실체로서 완전성이 우리에게 내함되어있는지를 증명하지 않는다. 이는 '성찰'에서 나타나는 메르센, 가상디, 홉스의 반박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데 카르트는 이미 3성찰에서 명석판명한 것과 명석판명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명석판명하지 않은 것의 존재를 인정한다. 문제는 이 둘의 구분을 데 카르트는 전혀 제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명석판명한 것이 존재하고 명석판명한 앎에 도다할 수 있다는 말을 반복할 뿐이다. 어떠한 논증도 없다. 도대체 무엇이 명석판명한 것이고, 무엇이 명석판명하지 않는 것인가? 데 카르트는 명석판명하다는 말을 통해 명석판명한 것뿐만이 아니라, 명석판명하게 보이는 것을 모두 가리킨다. 다시 순환논증에 빠진다. 명석판명한 것과 명석판명처럼 보이는 것의 구분은 무엇인가? 바로 명석판명한 앎을 통해서다. 결국 명석판명의 여부를 가르는 기준을 제시하지 못한다. 이 모든 문제는 바로 완전성이 우리에게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완전성이 우리에게 주어진다면, 도대체 왜 우리는 명석판명한 것과 같은 착각을 하게 되는가? 심지어 그 착각은 모든 방법적 회의, 기만적 신으로부터도 면제된 코기토의 결과물이 아닌가?


명석판명의 기준이 중요한 까닭은, 표상과 실재의 대응 근거가 바로 명석판명에 있기 때문이다. 코기토, 신의 존재는 그 자체로 명석판명하다. 문제는 이 코기토로가 연장되는 외부세계에 대한 앎이 진실된지를 코기토로는 입증할 수 없다. 이는 바로 신의 관념, 신의 존재가 입증한다. 신으로 인해 우리는 명석판명성에 대한 기억을 얻고, 이 기억을 통해, 코기토를 통해 밝혀냈지만 코기토 그 자체는 아닌 명석판명한 앎을 진실된 것으로 간주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에게 완전성, 신의 관념이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는 순간, 우리는 코기토로부터 밝혀낸 외부세계의 앎이 정말로 참인지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코기토를 통해 얻은 불완전한 그리고 명석판명하다고 치부되는 그 앎과 실제로 외부세계에 대한 사물의 속성이 대응될 수 없다. 결과적으로 데 카르트는 코기토를 통해 외부세계에 대한 앎을 입증하는 데 실패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데 카르트적 코기토는 철학사에서 계속해서 지워지는 까닭이다.


데 카르트에게 신, 완전성이 중요한 까닭은 그것이 회의의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데 카르트에게 있어 회의는 완전성에 견주어짐으로써 성립한다. 즉 회의는 불완전성을 포착하는 것이고,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완전성이 선행되어야 한다. 문제는 우리가 회의하는 데 있어 완전성이란 전혀 필요 없다. 회의란 현재 주어진 앎과 새롭게 주어진 앎의 차이만으로 충분하다. 두 대상, 두 이미지가 서로 포개어질 수 없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우리의 앎이 사실은 실재에 대해서 구성요소의 부분만으로만 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데 카르트는 여기서 멈추었다는 것이다. 데 카트르의 가장 근본적 문제는 앎이, 진리가 지금 여기에 완성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철저한 인식을 통해서 이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헤겔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독단주의는 결국 자기 모순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독단주의는 주객을 완전히 분리하면서 동시에 주가 객을 온전히 포섭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것이 가능한 유일한 방법은 유아론에 빠지는 것이다. 이미 칸트 연구자 야코비가 칸트를 몰았던 방식 그대로, 모든 세계가 자기 정신에 있다고 믿는다면 실재와 표상의 문제는 해결된다. 데 카르트의 유일한 출구는 유아론인 것이다.


우리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가 코기토로부터 진리를 산출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진리가 이미 있다. 세계가 사태가 진리다. 진리는 우리에게 드러난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식이 실재에 대응되지 않을 것이라는 데 카르트와 칸트의 미몽은 필요없다. 중요한 것은 그 진리를 우리가 그 자체로 온전히 보지 못한다는 사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실재와 진리를 향한 끊임없는 과정에 있다는 것이다. 악마가 우리를 기만한다는 것은 그러므로 회의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 악마가 우리를 기만하더라도, 우리는 그 악마를 포함해서, 악마 그 이상의 경험erfahrung을 통해서 끊임없이 앎의 자기교정적 과정에 있으면 된다.


매트릭스에 갇혀있다는 것은, 그 말을 하는 사람을 통해 매트릭스의 바깥이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우리를 가두는 모든 것은, 그 논리 자체에 의해서 해방될 공간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트릭스의 경험을 더 자세히 샅샅이 파악하는 과정에서, 매트릭스 자체의 결함을 스스로 보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까닭은 이미 매트릭스라는 말에 있다. 매트릭스는 세계, 실재의 부분이다. 부분은 실재를 온전히 담을 수 없다. 거기에 틈이 있고, 한계가 있다. 매트릭스는 그러므로 앎에 대한 불신의 근거가 아니다. 그것은 앎의 출발점이고, 도정에 있다. 우리는 현재 주어진 앎으로부터 계속 끊임없는 마주침을 통해 실재와 진리에 도달한다. 그러므로 진리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진리는 과정 그 자체다. 그것은 한계가 있으면서 스스로 한계를 뚫는 과정이다. 여기서 베르길리우스의 명구가 등장한다. 악에 굴하지말라 더 대담하게 나아가라.


이것은 오늘날의 인공지능에도 그대로 들어맞는다. 인공지능은 언제나 현재 주어진 잠정적 앎을 기반으로 대상을 분류하고 해석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ai에게 인식기능 - 즉 알고리즘-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그 인식기능이 절대적 앎을 가져다 준다고 말할 수 없다. 인간에게는 절대적 앎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불완전하지만 나름의 독자적 인식기능이 존재한다. 그래서 그것은 참을 말하지만 동시에 거짓을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전혀 완전성을 가지지 못한 인간이 그 스스로 진리탐구의 과정에 있듯이, 인공지능도 끊임업는 경험과 알고리즘의 수정으로 더 나은 인식기능, 분류기능을 가지는 것이다. 인간은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인간의 수혜물인 인공지능 역시 완전하지 않다. 그러나 그것이 진리를 향한 부단한 여정에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또한 진리란 세계 전체를, 그리고 그것을 탐구하는 과정을, 그리고 당장의 인식과 언어를 위해, 현재의 잠정적 무언가를 혹은 그 전체와 과정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우리에게 한계가 있다는 것, 그것은 모든 형이상학적 가설이 스스로 '해체', 정확히는 탈구축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데리다가 말하는 것은 모든 진리가 그 스스로를 다시 분해, 구축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힘을 가진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데리다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게 끊임없이 형해화되는 진리는 진리-되는 과정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 진리-되기를 향해 스스로 나아가는 것이다. 데리다의 해체는 진리가 없으므로 주저앉으라는 말이 아니다. 스스로 진리를 깎고 다듬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데리다의 문제는 이러한 진리-연마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에 대한 해명이 풍요롭지 못하다는 것이지, 그 테제가 오류라는 것이 아니다. 데리다를 마치 진리부정자로 모는 것은 철학을 특정한 선입견, 유명한 개념의 자의적 왜곡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철학을 대충 공부하는 것이다.


우리가 육체가 있다는 것, 세계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할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존재함으로써, 그 자체로 우리의 육체와 끊임없이 진동한다. 우리는 존재하는 그 순간에마다 육체가 있다는 것을 체험vecu한다. 우리가 존재하고 행동할 때마다 세계를 끊임없이 마주한다. 세계가, 사태가 그 자체로 진리고, 진리가 우리에게 들어오는 것이라면, 그것이 불완전할지라도 우리의 인식이 실재에 조금도 맞닿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억측이다. 즉 육체를 세계를 부정하는 자는 부정할만한 근거를 가져와야한다. 이미 육체와 세계가 있다는 것이, 인간이 있고, 사태가 존재한다는 진리가 존재하는 한 결코 부정될 수 없는 사실이다. 물론 진리란 과정에 있으므로 부정을 위한 시도는 인정된다. 그러나 그것이 육체와 세계를 부정할만한 충분한 근거를 보여준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은 거짓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지금 여기서 거짓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경험, 체험이 흔히 말하는 경험주의의 경험에 대응된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저것들이 논리, 이론을 포함한다는 철학사에 대한 근본적 무지를 의미하므로 굳이 응답할 필요는 없다. 묻기 전에 철학사를 이해하는 것이 더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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