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하다하다 모녀백합까지 말아준다고?
와 진짜 이건 뭐 대충 자극적인 맛으로만 말아주는게 아니라 진짜 그 모녀의 정이라는 재료의 진수를 녹여낸 말끔한 그 맛이 레전드임...
근데 대사는 또 존나 위험함...
엄마를 좋아하는 나는 이상한걸까요?
모녀백합, 레즈상담소를 양립 시키면서도 겉보기엔 자극스럽지 않게, 하지만 삼키고 곱씹을수록 온몸으로 퍼지고 스며드는 이 백합이 진짜 말이 안된다 그냥...
솔직히 여기까지만 나와도 이야 이게 이렇게 1화랑 연결되네...애딸린 31세 유부녀의 아이돌 도전기? 이건 못참지...그걸 응원하는 딸? 건 못참지...이랬을건데 키스 <- 의식하고 있는거 맞음.
와 그냥ㅋㅋㅋㅋㅋㅋ나는 잽만 견제했는데? 바로 준비동작 없는 드롭킥 면상에 갈겨버림ㅋㅋㅋㅋ레전드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냥 레전드임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매화 고점을 갱신하며, 바라는 그 이상, 상상하는 그 이상을 해주냐?
뭔 씹덕라노벨 망상도 아니고,,,,눈 떠보니 고퀄찐백오리지널이 분기탑을 먹은 세상에 도착했습니다???진짜 어이가 없고 신기하다 인생이란게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싸장님...왜 이렇게 백합을 많이 넣어 줬어요..아이고오...
어 백스틴~더 나올거니까 기대해~


농담이 아니라 진짜 백합애니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거 같다...
오리지널 <- 이 천여주박을 갖고 지금 분기를 갈갈갈 찢어버리고 있어요
키스를 했다고요!!!!!!!그냥 넘어가는게 아니라 의식을하고 있다고!!!!!!!


+ 애 키우고 일하면서 살림도 하는 바바 시즈에 얘기하는데 자연스럽게 같은 공간에 있는 같은 소재의 인물을 비춰주면서 연출의 연속성도 지켜주고 있음...
바바 시즈에가 전부 해내고 있는 일이, 얼마나 피로를 느끼게할지 간접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달됨...
진짜 걍 감독각본 씹변태(칭찬)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