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벤디거가 아직 마법학교에 입학하기 전의 이야기.

사막에 사는 벤디거지만, 반년에 한번은 마을을 방문한다.

스스로 보충할 수 없는 일용품을 구입하거나 사막의 소재로 만든 민예품을 팔기 위해서다.

벤디거

좋-아, 이만큼 있으면 충분하겠지.

슬슬 가볼까...

예정을 확인하고 득의의 미소를 짓는 벤디거.

일부러 오늘 찾아온 것에는 상응하는 이유가 있었다.

벤디거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저씨(オヤジ)x영계 데이... 가볼까.

벤디거는 거리의 한 모퉁이에 서 있는 건물로 발걸음을 옮긴다.

벤디거

헤헷, 이 날을 위해서 살아온 것 같네.

옷을 벗은 벤디거는 꼬리도 발도 들뜬 채 가게 안쪽으로 나아간다.

그곳은 이미 피부에 달라붙는 듯한 열기가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

벤디거는 어둠 속에서 누운 채로 아무도 모르는 상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벤디거

내가 꼬시는 편이 나았으려나...? 그치만 뭐 오늘은 요구받고 싶은 기분이니까...

주위에는 열을 띤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벤디거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나도, 라며 고1간은 기대에 차서 고개를 들고, 욱신거림이 온몸으로 퍼져간다.

벤디거

...누가 들어왔어!

얼굴도 모르는 남자는 벤디거에게 다가오더니 바로 뒤에 드러누워서 끌어안았다.

벤디거

뭐야...

사베르트

기다리는 사람이라도 있나?

벤디거

그런 건 아닌데.

사베르트

그렇다면, 이런 아저씨는 싫은가?

벤디거

어쩔 수 없지... 뭐, 뭐어 너 꽤 좋은 느낌이고...

사베르트

그렇게 말해주니 기분이 나쁘지는 않군.

사베르트의 듬직한 팔에 안기자, 벤디거는 안심감에 휨싸인다.

꾸물꾸물 등을 비비면서 응석부리는 고1간은 이미 단단해져서 우뚝 솟아 있었다.

사베르트

건강하군. 만져도 되나?

벤디거

응읏... 맘대로 해...

그치만, 너도 수건 벗어... 내 꺼만 보고있지 말고.

사베르트

미안하다.

...이러면 되나.

벤디거

크다...! 몸도 듬직하고, 이런 걸 봐버리면 나...

갖고싶어졌어. 빨리 만져줘...

사베르트

이런 아저씨에게 응석부리는 걸 좋아하나, 귀엽군.

벤디거

...으응.

사베르트

벌써 이렇게나 젖었다고. 딸1치면 좋은 소리가 울리겠지.

벤디거

응아... 냐앗... 므으으... 더...!

사베르트의 손가락을 빨면서 나약하게 중얼거리는 벤디거.

그런 벤디거를 사베르트는 부드럽게 껴안고, 땀투성이가 되면서 소리를 내며 대1딸친다.

벤디거

쮸우우, 응읏... 앙...!

(개큰게 엉덩이에 닿고있어...! 젠장, 빨리 처박아달라고!)

저, 저기... 대1딸도 좋지만...

슬슬 넣어줬으면 하는데...?

사베르트

음... 그런가, 알겠다.

조금 주저한 사베르트지만 엉덩이를 비비며 응석부리는 벤디거는 눈치채지 못한다.

사베르트

탑은 별로 특기가 아니다만...

사베르트는 결의를 다지고 거1근을 청년의 구멍으로 가라앉혔다.

벤디거

으그아아앗! 역시 너무커...!

사베르트

미, 미안... 내 껀 너무 커서 맞는 사람이 없다. 힘들다면 그만둘까?

벤디거

이딴것쯤, 아무렇지도 않아...! 여기서 끝내는 게 나한테는 더 문제라고!

됐으니까, 그으, 계속해줘!

사베르트

알았다...

육창은 벤디거의 항1문을 넓히고 신중하게 나아간다.

벤디거

아으아아아... 개커어... 아아, 쩔어...! 응디가, 기뻐해...!

사베르트

이 크기는 처음인가?

벤디거

당연하지! 이렇게 크고 딱딱한 거... 넣어본 적 없어!

그러니까, 더어...!

사베르트

응석받이로군. 그렇다면 조금만 더 참아라.

벤디거

응, 앗... 온다, 온다...! 굵은 게 깊숙이이...!

오오옷... 읏하아! 안쪽까지 넓어져... 개미쳤어...!

사베르트

전부 들어갔다. 잘 힘냈구나.

벤디거

헤헷, 별 거 아냐...

삽입도 무사히 끝나고, 두 사람의 세계가 이제부터 가속될 때였다.

남자

오옷! 저번에 그 형씨잖아! 또 박게해줘!

사베르트

자, 잠깐! 지금은 이 녀석과...

우오오옷!

남자

여전히 쩌는구만! 안쪽까지 끈적끈적해!

사베르트

아그그으! 그렇게 허리를 세게, 우오옷, 흔들지마라...!

남자

괜찮잖아, 이건 그냥 평소에 하던 대로고!

벤디거

나, 나한테 진동이 울려엇! 안쪽에... 쩔어어어엇!

뒤쪽에서 느껴지는 요염한 입김과 체내에서 느껴지는 흥분의 맥동.

어둠 속에서 이루어지는 생생한 정사에 벤디거의 흥분은 최고조에 이른다.

벤디거

아까까지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이렇게 나와야지!

남자

너 이런 상황에서 흥분하는 거냐! 귀여운 응석받이쨩이네!

벤디거

오늘으은, 읏으... 그런 날이잖아앗! 웃아아아!

남자

그렇지! 아조씨들이 귀여워해줄게!

사베르트

아그아, 그렇, 군...! 네 안은, 나쁘지 않다...!

벤디거

웃쓰... 냐앗! 아으으으, 더, 더어!

남자

그렇댄다 형씨! 우리가 귀여운 영을 만족시켜주자고!

벤디거

아, 아앗!

쾌락을 얻기 위해 허리가 격하게 움직이고, 그것은 마치 기차의 엔진을 연상시킬 정도로 격렬하다.

벤디거

우옷, 우오오오오오옷!

사베르트

그으으으...! 앞도 뒤도, 이건...!

남자

역시 형씨 꺼 죽인다니까! 난 이제 한계야!

사베르트

나, 나도, 다...!

남자

그럼 응석받이한테 잔뜩 부어주자고!

우선은 나부터 쌀게, 응그오오옷!

사베르트

아그아아아아! 모, 못참겠어... 나도, 싼다!

벤디거

아아, 부탁해! 나한테 싸질러줘엇!

사베르트

응오오, 싼다앗! 싼다아아앗!

벤디거

우오오오오옷! 아저씨의 정1액 미쳤어어!

안쪽까지 파고들어와서, 아아 나, 범해진다앗! 쩔어... 개쩔어어!

아아 이제, 나도... 싼다아아아!

아저씨들에게 사랑받으면서 하는 사1정은 벤디거를 채워간다.

그것은 평소에 혼자서 응석부리지 못하던 마음을 치유하고, 배에 쌓인 열에 애틋함마저 느끼고 있었다.

남자

후우, 쌌다 쌌어. 그럼 이만, 두 분. 난 먼저 실례할게.

벤디거

...그래.

황홀해진 벤디거는 그렇게 말하고 다시 사베르트에게 체중을 실었다.

사베르트

그러면 나도 가보지. 즐거웠다.

벤디거

...있잖아!

벤디거는 일어서려는 사베르트를 끌어안는다.

벤디거

아까는 방해받았지만... 잠시만 이러고 있어도 될까?

사베르트

...상관없다. 정말로 응석받이구나.

벤디거

...아버지(親父).

다시 안긴 벤디거는 행복한 듯이 목을 울리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온기를 상상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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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 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