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이 헨더...란?

츠바이 헨더 르네상스 16세기 경에 사용된 독일제 트루 투헨더를 말한다.

참고로 트루 투헨더 (투핸디드 소드)는 서양식 대검 또는 양손검을 말한다고 보면 됨

그 당시에 사용된 대부분의 투핸디드 소드와 같이 양속을 다 써야 사용 가능한 쥰네 큰 검이다.

Bidenhänder나 Bihänder, Dopplehander라고도 하는데, 전부 two-hander, 양손으로 쓴다는 의미 즉 양손검을 말한다.

츠바이 헨더는 독일어로 2를 뜻하는 츠바이와 손을 뜻하는 헨더라는 뜻이다.

말 그대로 양손검을 뜻한다.

구조

평균 길이 140 ~ 180cm (손잡이 포함) 보편적인 무게는 2~4kg의 쥰네 무거운 검이다.

앞에서 말했듯 양손으로만 사용 가능한 르네상스 시대의 전형적인 트루 투핸더 검들과 그 궤를 같이한다.

근데 트루 투핸더의 대표가 츠바이 헨더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라카소?

츠바이 헨더의 검 뿌리 부분에 리카소(Riccaso) 라는 것이 있는데 

리카소(Riccaso)의 유무에 따라서 츠바이 헨더의 판별 하는 것은 틀린 것이다.

이것은 청동기 시대부터 존재했고 다른 롱소드나 클레이모어 에도 있기 때문에

그냥 "르네상스 시대에 만들어진 독일제 양손검" 이면 츠바이 헨더이다.

리카소(Riccaso)가 없는 이것도 츠바이 헨더

사용법

앞서 말했듯이 츠바이 헨더의 길이는 기본이 140cm 크게는 4m가 넘는 검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이걸 한손으로 들고 사람을 족치는 것은

파우스트는 할수 있어요. 

아니 이걸 한손으로 잡고 휘두르는 것은 미친 짓이다.

그렇기 때문에 라오루에 나오는 츠바이 협회 처럼

코등이나 라카소 사이를 잡거나 칼날을 잡고 휘두른다.(무게 중심을 줄이기 위해)

칼날을 잡고 휘두르면 다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애초에 서양에서 대검을 만든것이

서양의 기사 중갑을 착용하는 기사를 족치기 위해 만들어 졌기 때문에

손은 문제가 없다.

파우스트의 츠바이 헨더

파우스트의 츠바이 헨더는

진짜 쥰네 무거울 것 같다.

일단 라카소 부분을 저렇게 크게 만들었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만들어 놨다.

또한 코등이 부분에 해골이 박혀 있고 칼날 중간 부분에 "WALPURGISNACHT" 이라고 새겨져 있다.

독일어로 "발푸르기스의 밤" 이라는 뜻으로 게르만족의 전통 축제이다. 희곡 파우스트에서 주요 사건으로 나온 바가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