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에 역병이 돌아서 아폴론 신에게 신탁을 받았는데, 그 신탁의 내용이 "선왕을 죽인 놈을 죽이거나 추방해야 나라가 산다"였음
당시 코린토의 왕자이자 테베의 왕인 오이디푸스는 선왕을 죽인 자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함
근데 저 시대가 cctv도 없고 범인 찾을 방법이 딱히 없어서 아내의 오빠인 크레온이 데려온 유명한 예언자인 테이레시아스에게 범인이 누군지 물어보는데, 이 새끼가 계속 말 안 한다 뻐김
그래도 계속 물어보니까 답을 해줬는데, 오이디푸스가 범인이라 하며, 또 오이디푸스가 장님이 되어 이방인 생활을 할 것이라는 저주 비스무리한 예언을 하나 하고 감
이런 개같은 일을 당한 오이디푸스는 이게 크레온의 고도의 엿맥임 수작이라 생각해서 크레온 불러서 지랄하는데 크레온은 자기가 결백하다고 주장함
이런 개판 5분 전 상황을 중재하려고 오이디푸스의 아내이자 선왕의 아내인 이오스카테가 등장하고, 그녀는 아들에게 죽을거란 예언을 들었으나 삼거리에서 강도에게 죽은 선왕의 예를 들며 예언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조언함
근데 오이디푸스가 생각해보니 삼거리에서 사람 죽인 기억이 있어서 진짜 자기가 범인인가 의심하게 됨
하지만 당시의 목격자는 모두 죽었고, 유일한 생존자는 멀리 목장에서 목동일을 하고 있었기에 그를 데려오라 명령함
그러다 코린토의 왕, 오이디푸스의 아버지가 죽었고, 그가 왕위를 계승하라는 소식을 사자가 전함
근데 그 사자가 말하길 오이디푸스는 어떤 사람이 준 아기로, 코린토 왕의 친자식이 아니라 했음
그 말 듣고 오이디푸스는 더 정신이 혼미해져서 빨리 그 사건의 생존자인 목동을 보려하고, ㅈ됨을 눈치챈 이오스카테는 방으로 들어감
잠시 후 목동이 도착하고, 오이디푸스는 코린토 왕의 아들이 아닌 테베의 선왕 라이오스의 자식이며, 라이오스를 죽인 것도 그가 맞음이 드러남
라이오스는 자신의 자식이 아비를 죽이며 어머니와 결혼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예언을 듣고 그 목동에게 자신의 아이를 죽이라 했으나 목동은 그를 죽이지 못했고, 그가 결국 오이디푸스 왕이라는 거임
그 말을 듣고 오이디푸스는 절망하여 엄마 겸 와이프인 이오스카테를 찾지만 이미 목을 매달고 죽은 상태고, 그걸 본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눈을 찔러 실명시킴
이후에는 크레온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추방당해 두 딸들과 함께 이방인 생활을 한다는 그런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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