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총 3부작으로 나뉘어 있으며
1부인 파괴의 군주 주인공인 정운이
무림 세계관에서 같은 정파인에게 배신을 당해
죽임을 당하고, 그 후 판타지세계로 환생을 하여
윌카이드 가문에 레지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거기서 흑막인 파괴의 군주 디아블로를 자신의 몸을 희생해
봉인을 한 뒤 막을 내립니다.

2부인 윈드메이커는 그 후로 부터 100년 뒤에 같은 세계관에서
디아블로가 다시 부활을 하려는 징조를 보이자,
봉인된 디아블로의 소울스톤을 수호하던 수호자들이(누군지는 스포라 그냥 수호자로만 얘기하겠음)
각 왕국의 왕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며
디아블로 부활 저지를 위한 비밀 결사단이 창설되는데
이 극비 기밀 프로젝트를  '프로젝트 디아블로' 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지고, 줄임말인 '프젝디'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주인공이 그 프로젝트에 수장으로 활동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3부인 퍼스트 메이지는 그 후로 시간이 흘러 같은 세계관에서
전날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악의 세력들이
파괴의 군주인 디아블로를 다시 부활시키고자 하는데, 전 두번의 실패를 양분삼아 여기선 도저히 답이 없음을 느꼈는지
이세계로(무림) 넘어가 디아블로를 소환하려 합니다.
여기서 이 소설의 주인공 가문인 호라드림 가문에서 낌새를 눈치채고
주인공인 대마법사 소서리스가
'우리들이 싼 똥 우리가 치우자' 와 같은 협객의 면모를 보이며
각 왕국의 비밀 결사단인 '프로젝트 디아블로' 팀을 이끌고
이세계인 1부의 바탕이 되었던 무림 세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도착해보니 이미 악의 세력들은 혈교와 마교의 주축이 되어
세상을 파멸로 이끌 초석을 거의 다진 상태였고,
주인공은 정파의 주축인 9파1방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되려 무림인들에게 사술과 환술을 쓰는 사이한 무리로 판단되어
온갖 멸시와 핍박을 받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뜻을 함께할 무리를 만들어 소소리수(素消異獸)라는 문파를 창설해
이름 처럼 '본디 사라질 존재하지 않는 다른 짐승'을 이세계로 다시 대려가 봉인을 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적을 가르켜 판타지 세계에서 주인공은
'퍼스트 메이지'라는 칭호를 받게됩니다.

곧 작가 신작인 4부가 나온다는데 아마 4부에서는
3부 떡밥중에 혈교와 마교의 녹아든 악의 세력들이 판타지 세계로 다시 넘어가 숨었다는 것을 보면
형제들인 메피스토와 바알을 부활시키려는 것으로 보이네요.
그 과정에서 3부 흑막이였던 마교의 부교주 마리우스를 이용해
인간의 몸으로 다시 부활할 것 같습니다.
벌써 4부가 나오는 것을 보면
'프로젝트 디아블로' 세계관이 참 탄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읽어도 읽어도 재미없는 불쏘시개 소설 프로젝트 디아블로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