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서 뚱보간호사 대소동이란 제목으로 더빙 방영했음- 30년은 넘었을테니 정말이지 로미가 되어버렸지.
미국에선 흥행은 그럭저럭했지만 조낸 유치하다고 평은 나뻤음..솔직히 아주 웃기지 않으나 뭐 적당히 생각없이 볼만함
흑인 2인, 백인 1인 셋 간호부가 있는데 하려고 하는 의지는 있지만 몸이 하두 뚱뚱해서 뜻하지 않게 난리를 부려서
(이를테면 지나가다가 몸집으로 버튼 눌러 다른 환자 침대 자동장치를 돌려 넘어지게 한다든지 얘들 지나갈때마다 환자들이 죽으려고 함)
일하는 병원마다 내쫓겨 백수건달이 됨
그런데, 어느 재벌 부자가 나이가 들었는데 남은 가족인 개망나니 조카가 이 부자 죽으면 재산 다 먹을 수 있음...이 조카가 도박에 별 짓 다해
빚이 엄청나기에 조폭들에게 협박당하는 처지라서 하루빨리 이 부잘 죽이고 싶은데 워낙 부자이니까 병원에서 철저하게 치료하여
끄덕없음. 그러자, 조카가 꼼수를 부려 부자를 속여서 집에서 치료하게 하고 엉터리로 치료할 무능한 간호부 찾다가 이 3명을 보고 조낸 일
못할테니까 좋다며 고용함
처음에는 이 셋이 또 실수 저질러 조카가 좋아라했으나..........이 셋은 그야말로 오랫만에 일하게되었다고 열심히 돌보자고
일하는데 이번에는 실수해도 하늘이 도운건지 부자에게 행운이 되어버림. 이를테면 주사를 엉뚱한 걸 맞췄는데 다른 의사가
진단하니 우리가 몰랐는데 이 주사 맞더니 부자가 몸이 좋아져서 놀라워하고 약도 평소 계속 먹던 약을 실수로 넘어지며
벽난로에 던져 불태우는 통에 못 먹었더니 그 약 부작용이 밝혀져서 부자가 그걸 알고 못 먹게 했느냐며
좋아라함. 오히려 , 이 셋이 간호부로 오니까 부자가 몸이 더 좋아져서 휠체어만 앉아있던 양반이 걸어서 움직이고 점점 달리기도 하기 시작하니
조카는 안달복달하여 몰래 주사기를 바꿔쳐 독극물 넣은 걸 두었더니 이 셋이 실수로 주사기를 이 조카가 아끼던 도베르만에게 주사하여
도베르만이 골로 가버림;;; 이 도베르만이 셋만 보면 미치도록 짖어서 셋도 이 개색히라고 싫어했기에 셋은 ???....경찰 부르냐던 셋에게 조카는 당연히
아 실수로 그런 거라며 넘어가고 죽은 도베르만을 박제로 만들어 집에 뒀는데 이게 나중에 복선이 되어버림
결국 이도저도 더 써봐도 이 셋이 있어 계속 실패하니 조카가 막나가자며 조폭 동원하여 총으로 부자 겨누고 그냥 폭발사고로 죽게하려고 함
마지막에 다이너마이트 가득 설치하고 부자를 묶어두고 가는데 어찌어찌 밖에 있던 셋이 달려와서 ...
부자 성우가 김규식 성우였나....? 개차반 조카는 이인성 성우라서 개가 죽자 아이구야 울며 슬퍼하고 그런 목소리가 웃겼는데
한국에서 비디오도 꽤 드물었는데 더빙방영작이었음.
야외소동
역시 SBS로 90년대 더빙 방영했음. 존 캔디를 전담으로 맡으신 유해무 성우랑 댄 애크로이드는 신성호 성우가 맡았음.
휴가를 맞이하여 머나먼 한적한 산가 마을로 온 존 캔디와 가족들. 헌데, 싸가지없고 눈치없고 실수투성이 친척이
찾아와 휴가가 빡도는 일정이 되어버리는 개그물.
거기에 라쿤이나 곰까지 와서 난리법석이 되어버림.
마지막에 곰이 집을 부수고 난리부리자 술주정뱅이 할아범 이웃이 오래되긴 해도 오래된 장총을 가져오는데 그 총을 전등 장식용으로 써서;;;;;;;
전등을 매달고 총을 가져와서 "그게 작동은 해요!?????????" 존 캔디가 어이없게 말하자 믿으라구! 라면서 총을 뻥 쏘는데.
자극적인 코미디보단 사람이나 동물땜에 사람 스트레스 받는게 ..................어찌보면 꽤나 현실적이라서 나이들수록 더 웃기더라
휴가대소동
1993년인가 MBC 주말의 명화로 방영함
이젠 고인이 된 박일 성우가 체비 체이스를 연기하면서
아휴! 미치겠네! 돌아버리겠네! 아휴!!!!를 외치던(원어판은 퍽! 퍽! 욕설;;;)
이걸 말타고 지나가던 인디언 원주민들이 보고 "쯧쯧, 맛이 갔군."(신성호 성우 목소리)
휴가철에 무슨 놀이동산에 가던 가족들이 겪는 골때리는 대소동.
이게 바가지에 온갖 골아픈 걸 당하는 이야기인데 정말 우리네 휴가철 많은 경험담이 생각나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가대소동이 아니라 악몽의 휴가라고 해야할 판국...차량터지지 거지꼴이 되어버리지
마지막에 그리도 원했던 놀이동산 왔더니만 와아..................(그런데 요즘이라면 어림도 없을;;;; 83년 영화이다보니
이럴만하지만) 진짜 내가 당하면 미쳐버릴지도 모를 정도로 사람 멘붕시킬 마무리...
사랑의 블랙홀로 유명한 감독이자 배우인 해롤드 래미스(원조 고스트버스터즈에서 이곤을 맡았음)가 감독하여 흥행 대박으로
이 가족들은 유럽여행을 가서 또 골머리 아퍼지는 후속을 비롯한 시리즈로 나왔고 리메이크도 나옴
그렘린 시리즈의 죠 단테 감독, 론 하워드 제작
톰 행크스와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로 유명했던 캐리 피셔 주연...
영화는 코미디나 호러로 뭔가 부족한....
SBS영화특급 더빙 방영 당시 톰 행크스 전담 성우이시던 고 오세홍 성우가 맡으시고
이웃이자 친구는 유해무 성우. 이사온 가족들에서 할배는 고 최흘 성우로 기억함
갑자기, 이웃에 이사온 이웃들. 도저히 말도 없고 이웃끼리 왕래도 없지만 ..........그 이웃에서 개가 뼈를 물고오는데
친구는 기겁한다. 이건 사람 정수리뼈야!? / 그걸 어찌 아나? ./ 내가 대학을 해부학과 졸업해서 사람뼈는 질리게 보고 기억하거든....
이어 이웃 다른 집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행불된다. 둘은 새로 이사온 가족들이 살인마 가족으로 이웃들을 하나 둘 죽인다고 생각하는데
밤마다 켜지는 거대 보일러 소리..결국 둘은 불안감으로 악몽까지 꾸는데 살인마 가족들에게 자신이나 가족들도 살해당하는 꿈이다.
신경쇠약에 시달리는 둘의 망상일까? 아니면?
캐디색 2.1988
해롤드 래미스가 감독한 전편은 광란의 골프장이란 제목으로 비디오가 나왔는데 얘들 골프하자는 거야? 골프장 부수기 놀이하는 거야?
막 나가는 난장판 개그였다. 흥행 대박작인 이 영화도 속편이 나왔으나 망했어요. 감독도 다른 사람이 맡았고 배우들은 전편
맛탱이 가보이던 사냥꾼 댄 애크로이드가 나오지만 비중은............
주말의 명화로 캐디색 2라는 원제목으로 더빙 방영했다. 여기서도 체비 체이스는 박일 성우가 맡고 댄 애크로이드는 신성호 성우.
김강산 성우가 체비 체이스 때문에 온 가족 죄다 숯검댕이 나는 라이벌 가족 아빠로 나옴...
덤으로 이 영화에서 참 주연(!!!)이신 두더지는 지금은 은퇴하신 우문희 성우.
한 마디로 마우스 헌트 골프장 편이다... 실제로도 두더지는 골프장에서도 골칫거리인데 여기서도 마찬가지
사냥꾼 고용했더니 이 맛탱이 가는 사냥꾼은 기관총을 골프장 바닥에 난사하지 않나 ...다이너마이트를 쓰지 않나
골프장 주인도 뒷목잡게한다. 헌데? 땅 속 집에 침대에............방도 여러 개인 두더지 보니 정말 마우스 헌트가 이걸 참고했나 싶음
두더지도 뭐 이건 사람이 두더지로 환생했냐 싶을 정도로 머리가 좋아 방탄으로 총알을 막게 하지 않나.. 폭탄은 되돌리기 하고
극중 말도 한다(동물끼리 말하는듯 하지만)
...............뭐 이 영화들 원어판이나 자막까지 구할 수 있지만 더빙은 그야말로 이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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