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불태웠어
라는 명대사로 유명한 권투 만화,
내일의 죠를 애니메이션화한
내일의 죠 2기 (1980~1981) 이다.
국내에서는 1993년 <챔피온>이라는 이름으로 비디오 출시 되었고
1993년과 1996년 MBC에서 방영한 기록이 있다.
MBC판은 김종서 씨의 도전자 허리케인 이라는 오리지널 곡이 오프닝이었으나
비디오판은 일본판 오프닝인 傷だらけの栄光(상처투성이의 영광)을
번안한 곡이 쓰였다.
성우진도 좀 달랐는데,
MBC에선 이규화 성우가 주인공 죠를 맡은 반면
비디오판에서는 현재 은퇴한 김민석 성우가 죠를 맡았다.
주인공 지선우의 찢어지게 가난한 상황과
그에 맞서는 많은 돈을 써서 잘 훈련된 복서를 계속해서 매달려 쓰러뜨리는
근성과 씁쓸함이 느껴지는 스토리가
마치 영화 <록키>를 연상케 한다.
1980년대의 상남자 애니메이션이라고 봐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그 연출을 극대화시킨 "데자키 오사무"와
"스기노 아키오"의 작화 덕분이라고 한다.
우주해적 코브라를 닮은 카를로스의 코치나
위에서 햇빛이나 라이트가 비추는 것 같은 연출 (입사광 기법)
애니메이션에서 갑자기 대비가 극명한 그림 한장으로 바뀌며 확대되는 연출 (하모니 기법) 또한
데자키 오사무의 연출 특징 중 하나이다.
아쉽게도 구한 것은 7~8편 뿐인데
일설에 의하면 10권, 20편 정도 나왔다고 한다.
기회가 되면 비디오방 여러군데를 다니면서 한번 다른 편을 더 구해보겠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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