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목표

대원 티코스터, 유진게임즈 사인, 나평그 굿즈

티코스터는 몇개컷인지 몰라서 오픈런 도전함

킨텍스 도착하니깐 9시45분이였는데

내 앞에 삼천명 넘게 있었던거 같음

이런 줄이 한 4페이즈 정도 있었음

그래도 생각보다는 줄 빠르게 빠져서

대원 부스에 도착하니깐 10시50분 정도였음

줄서서 사람들 보고있는데

부스에서 게임하고 나오는 사람 손에 티코스터가 보임

오! 시벌 받는건가? 풀발 했다가

내 앞에 2명 남았는데 스태프분이 아쉽게도 오늘은 다 나갔다고함

여기서 갑자기 내 자신이 너무 미워짐

10분만 빨랐어도 받는건데...

그렇게 아쉬운 마음 접어두고

나평그 굿즈 구매하러감

온라인으로 세은이 주문했는데

처음에 세하를 주셔서 당황

그래서 그냥 세하 굿즈도 사버림

다른게임 굿즈도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설녀 아크릴 굿즈 있었으면 구매 했을텐데 

태피스트리만 있어서 아쉬웠음

근데 꽂히는 굿즈가 보임

아직 이별 끝에 만난다면 플레이 안했지만

미친듯이 귀여워서 구매함

그리고 스토브 인디 부스로 뽑기하러 찾아감

근데 럽딜 럽그인 남은 굿즈가 럽딜 포토카드가 전부였음

일단 할인쿠폰 구매해서 뽑기 기회 5번 얻음

메모지x2, 클리어파일x2, 포토카드 당첨

아무튼 포토카드 나와서 다행

어찌저찌 12시가 다가옴

일정은 12시부터 였지만

사실상 58분쯤 부터 사람들 줄 서있으니 사인해주심

agf처럼 뭐 굿즈 구매해서 확정권 그런건 아니고

그냥 줄 서면 다 사인 해주시더라

간단한 스몰토크 하면서 사인받음

근데 상상도 못했는데 사인 해주시면서 굿즈도 주심

내가 진짜 agf때 이거 굿즈 구매 못해가지고

요즘도 가끔 번장이랑 중고나라 찾아보는데

이걸 그냥 주셨음

그자리에서 그랜절 박을뻔

리인부 굿즈 추가로 구매 하고 싶어서

옆에 스태프분 한테 굿즈 재고 있냐고 물어보니깐

유진게임즈 대표님이 가져오신 굿즈도 물량이 없어서

대표님이 자기가 구매해서 나눠주는거라고 하시더라

대충 20만 원어치 정도 뿌리신거라고 말씀해주심

존나 사랑해요 유진게임즈

그래서 티코스터 못받은 슬픔이 싸아아악 사라짐

수아 굿즈 삽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한 질문 더 자세히 물어볼려고

스튜디오 타비 부스 찾아감

백의 소각자 dlc 물어보니 펀딩은 빠르면 연말이라고 말씀해주심

sd 굿즈 갖고 싶다고 말하면 혹시 파딱인거 들킬까봐 안물어봄

그리고

신작도 펀딩 받는데

빠르면 7월 늦으면 8월이라고 말씀해주심

일반판이랑 시크릿 플러스로 출시 예정이라고 알려주심

그렇게 대화하다가 대표님?이 캐디 어떠냐고 물어보셔서

솔직히 속으로 와 빵! 젖탱이! 우유주머니! 등등

만박한 단어가 엄청 떠오르다가

데모 플레이 해봐야 알거 같다고 의견을 전달함

데모도 펀딩 열리면 그때 같이 나온다고 알려주셨음

찐찐막으로 대원가서 럽딜 럽그인 플레이 하고

집 가야지 했는데 줄 보니깐 대기인원 개많음

그래서 그냥 집옴

나름 원하는것도 얻어가고

생각지도 못한 굿즈도 받아서

피곤 하지만 존나 좋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