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맞이, 커다란 개념 주최/주관 후기 - 럭키 올드 선 마이너 갤러리

럭키 올드 선 갤러리
마이너

일본 인디밴드 Lucky Old Sun 럭키올드선 갤러리입니다.

매니저

럭키올드선(luckyoldsun)

부매니저

ㅇㅇ(shampooa…)

개설일

2022-03-24

손님맞이, 커다란 개념 주최/주관 후기앱에서 작성

손님맞이(58.140) 2023.11.07 10:03:34

조회 112 추천 5 댓글 2

0bec8200c38b1af7239d8093469c701ebf2a01e0b6356d8830003c968952cb1e283c022c0a51cd235c52a24acca5eb51b05ed25ea7

74edf277c48b6df123e985e4419c706b5c043682a6c9e9b793ba299f8015406dda10e316f2d3e7a47438d7e8eebf6be4097cf643db

어쩌다보니 일주일 간격으로 두가지 공연을 준비하게 된 사람이 있습니다. 접니다. 이런 일들을 벌이게 된건 긴긴 사연이 있는데 작년 11월 우연히 열게 된 공연이 지원사업도 따고 나름의 흥행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별빛춤이라는 공연이었네요.

공연이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기에 이 사람은 다시 한번을 노립니다. 애초에 제가 보고 싶은 공연을 짜는 것이기도 했고 가득찬 관객들을 보는건 도파민이 쫙쫙 나오는 일이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엔 지원사업이 까여서 무산됩니다. 무슨 자신감인지 몰라도 일부는 컨택도 했었는데 말이죠. 모두에게 사죄했습니다.

그럼 무조건 열리는 공연을 짜면 되잖아? 이 사람은 생각합니다. 그렇게 리스트업을 했고 첫 컨택을 돌렸는데 그게 다 됩니다. 그게 커다란 개념입니다. 물론 이전의 시도가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별빛춤 섭외에서는 좀 많이 까였거든요. 답장이 없는 경우도 있었구요.

그렇게 빠른 섭외 후 여유롭게 준비해가는 와중에 메일이 옵니다. 이전에 무산된 기획에서 컨택했던 일본의 인디밴드, 럭키올드선분들이 한국을 방문하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게 손님맞이 공연으로 이어집니다. 이건 모두에게 사죄할 지점이 있네요. 개인적인 연으로 얼지니티라는 밴드를 섭외할수 있었는데 좌석을 안남기는게 분위기며 손익분기며 좋을거라 여겼거든요. 오랜만에 무대서는건데 그렇게 공연할줄 몰랐습니다.

위에서 차가워지는 공기를 느껴봤기 때문일까요. 커다란 개념은 무난하게 굴러갔습니다. 뮤지션분들과 벨로주 스탭분들 사이에 원래부터 연이 있었는지 호흡이 잘 맞아보이기도 했습니다. 객석 컨트롤 쉽게 하려고 좌석으로 진행하기도 했구요. 표 못사신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비오는 줄 알고 빨리 집가라 해서도 죄송하구요. 각팀 50분씩 잡느라 철수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메인 컨텐츠가 좋았잖아요.

그런 뜨거운 날들을 보냈습니다. 둘다 좌석이라 손익분기 이후 그닥 많은 인원수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남는건 이력뿐이네요. 아니 여러분들도 남습니다. 정말 대의를 위해서 했습니다. 안열리면 모두의 손해잖아.

이런 것들이 어딘가에 쓰일수 있을까요. 몇달째 무직입니다. 일자리 구합니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공지	럭키 올드 선 소개	*최지、*	22.03.24	119	7
71	새로운 라이브 동영상 올라왔어요 [1]	럭갤러(58.29)	05.21	29	5
70	우스라이 여행하면서 쓴 일기를 책으로 만들었다고함.	럭갤러(58.29)	05.19	23	1
69	갤주 노래 하나 딱 듣는거 있었는데 [2]	럭갤러(211.177)	04.18	43	1
68	인스타 사진 [5]	ㅇㅇ	04.15	45	1
67	우스라이CD 사세요~	럭갤러(116.41)	03.23	44	2
66	새로운뮤비공개	ㅇㅇ	23.12.31	36	1
65	빼빼로 하나도 못받은사람만	럭키올드선	23.11.11	72	0
	손님맞이, 커다란 개념 주최/주관 후기 [2]	손님맞이(58.140)	23.11.07	112	5
63	코로나 ㄷㄷ [1]	ㅇㅇ	23.11.04	72	0
62	夜汽車は走る (밤기차는 달린다) 가사 번역/독음	인디화학(222.104)	23.11.02	58	4
61	ミッドナイト・バス (미드나이트 버스) 가사 번역/독음 [2]	인디화학(222.104)	23.11.02	70	4
60	街の人 (거리의 사람) 가사 번역/독음 [2]	인디화학(222.104)	23.11.02	57	3
59	旅するギター (여행하는 기타) 가사 번역/독음 [1]	인디화학(222.104)	23.11.02	67	3
58	방청소 하다가 자랑 [1]	콩콩_콩콩	23.11.01	71	4
56	231029 럭키올드선 내한공연 손님맞이 영상 공유 [4]	인디화학(222.104)	23.10.30	149	8
55	오늘 내한 사진이나 동영상	럭키올드선	23.10.29	106	1
54	럭키올드선 음원은 멜론에 없나요 ? [1]	럭갤러(211.234)	23.10.29	88	0
53	오늘 셋리 올려주실 친절한 갤러 계신가요	럭갤러(223.38)	23.10.29	67	0
52	아주 훌륭했따…	럭갤러(223.62)	23.10.29	85	2
51	럭갤러들 어디 많이 왔나	럭갤러(223.62)	23.10.29	79	0
49	럭키올드선 내한공연, 손님맞이 (럭키올드선, 얼지니티, 뛰놀며) [6]	손님맞이(58.140)	23.10.04	218	4
48	인스타 사진 몇장 [1]	럭키올드선	23.09.22	135	3
47	나무위키나 3월에있던 내한떡밥까지	펭돌이	23.09.20	137	2
46	내한공연 시간대가 궁금해용 [2]	ㅇㅇ	23.09.20	142	1
45	럭키올드선 내한공연 안내	손님맞이(58.140)	23.09.20	135	4
44	내한 ㄷㄷㄷ [2]	ㅇㅇ	23.09.20	110	1
43	白夜 White Night(Live) - ラッキーオールドサン 라이브! [1]	펭돌이	23.08.25	88	4
42	나무위키 급하게 만들었는데.. [1]	펭돌이	23.07.16	156	7
41	나무위키에 올려줘 [2]	ㅇㅇ(58.140)	23.07.13	102	0
40	ラッキーオールドサン(Lucky Old Sun) 夜は短し라이브 떴다	펭돌이	23.06.15	95	5
39	럭키올드선 갤러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펭돌이	23.04.20	103	1
38	미안합니다 [2]	ㅇㅇ(211.246)	23.03.30	90	0
36	내한 글 뭐였음 [1]	ㅇㅇ(118.235)	23.03.03	96	0
34	갤주 인스타 진짜귀여운거올라옴 ㅋㅋ	펭돌이	23.02.02	107	6
33	새해의 라멘 [1]	펭돌이	23.01.06	72	1
32	ㅇㅅㅇ	ㅇㅇ	22.12.19	75	1
31	한포티나 일포티에도 럭키올드선 없나요? [1]	ㅇㅇ(223.62)	22.12.12	86	0
30	갤주 인스타	펭돌이	22.12.06	54	1
29	럭키올드선 애플뮤직 상위 100명안에들었다	펭돌이	22.12.01	121	3
28	데모테이프 앨범 발매 !	펭돌이	22.11.14	74	3
27	lucie too 치사랑 같은 라이브에 나옴	펭돌이	22.11.04	89	0
26	오늘 살 거 [1]	펭돌이	22.10.28	71	0
25	미도리	펭돌이	22.10.10	87	0
24	갤주 셀카	펭돌이	22.09.22	74	1
23	추석 잘 보내기	펭돌이	22.09.09	66	0
22	아니럭키올드선갤이있네 [2]	ㅇㅇ(117.111)	22.08.16	124	1
21	필터버블에 빠지지마세요	펭돌이	22.08.16	67	0
20	갤주 라이브일정과 유람선사진	펭돌이	22.08.15	59	0
19	희미한 여행 기후현 교토 야마나시편	펭돌이	22.08.12	58	0
11	ゴーギャン 고갱 mv	펭돌이	22.07.28	6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