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이라는 것도 걍 내 뇌피셜이라 엄청 주관적임

갤에서 불교랑 메인어를 연결 지어서 추측하는 글 몇개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난 것 들 임

추측글이라 당연히 스포 가 있음 글 쓴 날 기준 가장 최신화는 67화

1. 하얀호각

불교의 사리(舍利)와 유사한 점이 많음

(실제로 사람의 몸에서 나온다는 사리의 사진)

공통점 1)

일단 둘 다 사람한테서 얻을 수 있는 작고 흰 돌임

단순 크기 비교는 대체로 현실의 사리가 훨씬 작다 

공통점 2)

사람한테서 이것들 얻으려면 그 사람이 죽어야함

하얀호각은 사람을 통째로 녹여만든 돌이고 (엄연히는 영혼만 살아있음)

사리는 기본적으로는 죽은 승려를 화장해야 얻을 수 있음

사람에게서 얻어내는 방식 자체도 얼추 비슷함

공통점 3)

아무 사람이나 돌이 되는게 아님

하얀호각은 누군가와 진실된 유대가 있는 사람만 될 수 있고

사리는 깨달음의 경지를 얻어야만 몸에 생기는 진귀한 돌이라는 인식이 있음

(다만 실제로 사리가 만들어지는 원인은 화장의 열로 인해 뼈가 결정화 되어 만들어진다고 추측됨)

종합적으로 두 개 다 죽은 사람에게 얻는 묘하고 의미심장한 돌이라는 거임

아마 하얀호각에 대한 떡밥이 순차적으로 더 풀리면

이 사리에 연결지어서 추측할 수 있는 정보도 나오지 않을까 싶음

현재로서는 공통점을 찾는게 전부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