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 과학의 한 갈래

마력이나 그와 상호작용 가능한 물체들을 이용해서

결과값을 하나하나 유도/도출해내는 작업임


마법 = 거래

마력이나 그러한 물체를 이용해 이웃이나 신 같은 존재들과 거래를 해서

그 존재의 힘을 빌려 임의의 현상을 일으키는 행위임


결국 마법은 남의 힘을 빌려쓰는거라서

거래를 하는 데에 있어 이웃들이 구미가 당길만한 조건이 필요하니까 재능이 가장 중요한 것

반대로 마술은 이 이웃들을 학문적인 의미로 연구하는거다보니

이웃들은 보통 마술사랑 직접적으로 엮이는걸 꺼려하는걸로 묘사됨

자기들을 실험체로 쓰거나 그러니까 ㅇㅇ



그리고 마법이든 마술이든 하나만 선택 가능한건 아님

예를 들어 마술사가 마법쪽에 적성이 있으면 마법도 어느정도 손댈 수 있고

반대로 마법사도 마술을 배우면 사용 가능함


다만 마법은 이웃들이랑 직접 협상하는거라서

이웃 <<< 이새끼가 '거짓말은 안함ㅋㅋ' 시전하거나

거래 관련해서 뭔가 실수하거나 해서 잘못 삐끗하면 크게 ㅈ됨

심지어 여기에는 이치라는 골때리는 것도 엮여있어서 사실상 지뢰밭이라고 보면 됨



+)
묘사되는거 보면 마법사는 일종의 돌연변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분류상으로 이웃과 인간의 중간에 껴있는 느낌

얘네는 체내에 마력을 생산하고 순환시키는 기관이 존재해서

이웃들과 거래하는 데에 있어 훨씬 유리하고

또한 이웃에 가까운 존재다보니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이치에 간섭하는) 행위도 자체적으로 가능한걸로 보이는데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안나왔지만 '그래서는 안된다'라고 하는거 보면

약간 신화에서 나오는 금기같은 느낌인듯




틀린거 지적이나 반박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