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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m drm 하려고 2년만에 복귀한 감상 - 마운트 앤 블레이드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

스압)drm 블란디아 병종 리뷰 - 마운트 앤 블레이드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

아직 제국으로 천통은 안 했는데, 병종 분석이 끝나서 걍 올림.

병종 이름은 웬만하면 념글 한글 번역 따라감.

이야 시작부터 알록달록 하다 그치?

drm에서 남,북,서 제국은 같은 병종 트리를 공유하지만 모집 비율이 달라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거든.

각 제국 국기 색깔로 자주 쓰는 병종을 나눠서 표시했어. 나머지는 천천히 설명해줄게.

제작자의 의도
일단 drm이 처음 나왔을 때 봤던 제국이랑 많이 달라졌더라. 그땐 제국끼리 병종 트리가 달랐거든. 근데 이제 보니 같은 트리를 공유하게 바뀌었어. 제작자는 어떻게 해야 분열된 제국의 모습을 병종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수많은 고민 끝에 지금의 모습을 만들어냈어. 그 결과 다양한 병종들과, 다른 국가에는 없는 프로노이아 계급과 제국 보조병이 생겨났지.

흔한 정규병, 좋은 장비, 도시민들이라 낮은 숙련도, 유연한 만능 편제가 제국 병종의 아이덴티티야.

징집병

제국의 징집병은 급하게 시민들을 징발해오거나, 방금 자진 입대한 초짜 녀석들이라 하나같이 처참한 성능을 자랑하지. 라가에아 눈나가 시민들의 지지르 받고 옹립해서 그런가, 남부제국에서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닛이다.

보병, 투창병, 석궁병으로 훈련시킬 수 있지만 어차피 너희들이 얘들을 뽑아서 굴려먹을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해서 설명은 여기까지.

정규병

제국의 근간이자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정규병이야. 저번 리뷰에서 블란디아는 일반 모집 풀에서 정규병 등장 확률이 0%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여줬고, 대부분 다른 국가들도 이런 식이야. 하지만 제국은 정규병이 굉장히 흔하고, 특히 군부를 등에 업고 세워진 서부제국에서 가장 높은 확률로 등장해.

제국 스쿠타토이(5티어 중보병)
투창, 방패를 들었고 한손무기로 검과 메이스를 들고 나와. 탱킹을 담당하고, 투창으로 기병과 적 방패를 견제하고, 둔기로 고티어 뚝배기를 날린는게 마치 우리에게 익숙한 군단병과 같은 모루 역할을 수행하지. 정말 든든한 국밥같은 녀석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바로 5티어라는거야. 엥 정규병따리가 5티어면 좋은거 아님? 싶은데 이새끼가 3티어 유닛에서 4티어를 건너뛰고 5티어가 된다. 중간에 4티어가 없음. 

설정상 수많은 훈련을 거친 강인한 시민만이 스쿠타토이가 될 수 있다는데, 실제로도 경험치 잡아먹는 괴물이라 대량으로 키우기가 힘들다. 그래서 이녀석을 양산 하냐 못 하냐에 따라서 제국이 의 강함이 결정됨. 저번에 블란디아로 플레이 할 때는 망했는지 제국이 털렸지만, 이번 지구에선 놀랍게도 플레이어 개입 없이 북제국과 남제국이 쿠자이트를 양분하는 놀라운 상황이 펼쳐졌다.

제국 메나울리아톤(4티어 장창병)

장창을 들고 나오는 대기병 유닛이다. 제국의 튼튼한 장갑을 입고 나와서 옆동내 바타이아의 개복치 장창병보다 오래 버틴다. 언젠가 바타니아도 리뷰해야지.... 참고로 시작부터 쿠자이트와 다이다이 뜨는 북제국에서 메나울리아톤을 대량으로 운용한다. 북제국 모집 풀에 경무장 메나울리아톤(3티어 장창병)이 자주 등장하는데, 얘들 업글하면 바로 메나울리아톤이 된다. 

무기가 장창으로 바뀌었지만 바닐라에서나 drm에서나 기병을 기깔나게 잘 도륙내는 새끼들이다. 제국 스쿠타토이의 부족한 대기병 능력을 보완해주고, 뒤에서 긴 창만 내밀고 콕콕 찌르는 식으로 서브 딜링도 한다. 

제국 코우소(4티어 경기병)

창,방패, 한손무기로 무장한 경기병이다. 랜스가 아니라 그냥 창을 들어서 딜도 딸리고, 마갑이 없어서 잘못 꼴아 박으면 정말 종잇장 처럼 찢겨나간다. 딜링용이라기 보다는 양익 보호용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설정상으로 카탁이 너무 무거워서 척후와 기습 임무에 적합하지 않기에, 마을습격용으로 급조한 신입 기병들이다.

제국 톡소테(5티어 궁병)

이녀석도 3티어에서 갑자기 5티어로 건너뛰는 병종이지만, 원거리로 프리딜을 넣다보면 생각보다 경험치를 빠르게 획득한다. 화살통 두통을 들고 나오고, 부무장으로 한손도끼를 들고 나온다. 방패가 없어서 궁병 사격전에서 화살 맞고 뒤질 수도 있고, 보병이 던진 투창 맞고 승천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리만 잘 잡으면 제국의 원거리 딜링을 혼자서 전부 담당하는 든든한 친구다. 사실상 얘가 망치임.

스크롤 올리기 귀찮을테니 여기서 다시 보렴.

프로노이아

제국이 분열하고 행정 체계가 무너지면서 생겨난 새로운 계급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부유한 시민들이 돈 내고 귀족 계급을 얻은거임.

기본적으로 프로노이아 유닛들은 4티어 고정이고 더이상 업글도 안 된다. 하지만 돈이 많은 놈들이라 그런가 장비의 성능이랑 숙련도가 일반적인 다른 4티어 병종들보다 강력하다. 

북제국과 남제국이 적극적으로 채용해서 일반 모집 풀에서도 간간히 등장하지만, 군부의 힘이 막강한 서부제국에서는 항상 엘리트 모집 풀에서만 등장한다. 

제국 프로노이아 보병(4티어 보병)

한손무기, 투창, 방패로 무장한 보병이다. 엥 이거 완전 스쿠타토이 하위호환 아님? 맞다. 3티어와 5티어 사이 잃어버린 4티어가 여기있었나보다. 정규병이지만 5티어라 강력한 스쿠타토이를 쓰는게 당연히 더 좋겠지만, 훈련에 많은 시간과 장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 기간동안 탱킹을 대신해 줄 보병이다. 

서부 제국이 애용하고, 북부 제국이 상당히 많이 모집한다. 서부는 스쿠타토이 만드는 동안 서브 탱커로 쓰고, 북부는 메나울리아톤 만드느라 다른거 키울 여유가 없기 때문에, 뽑자마자 4티어인 프로노이아 보병을 양산한다. 북제국에서는 일반 모집 풀에서도 5% 확률로 등장한다.

제국 프로노이아 궁병(4티어 궁병)

딱히 큰 특징이 없다. 5티어인 제국 톡소테를 양성하는 동안 사용할 서브 딜러다. 그 어떤 제국에서도 일반 모집 풀에선 등장하지 않고, 엘리트 풀에서만 등장하지만, 그나마 남부 제국에서 가장 높은 확률로 등장한다(엘리트 풀에서 20%)

제국 프로노이아 기병(4티어 기병)

장비 구성이 참으로 요상하다. 활, 창, 방패, 검 이 넷중에서 3개를 골라서 나온다. 가끔 방패 버린다는 소리임 ㅋㅋㅋㅋ 궁기병으로 쓰자니 그렇게 활을 잘 쏘지 못한다. 제작자 피셜 돌격 전의 견제용이라고... 그래도 말이 얇은 마갑을 입고 나와서 정규 기병 보다는 잘 버틴다. 물론 방패를 안 버렸다면 말이지.

남부 제국에서는 일반 모집 풀에서도 5%확률로 등장한다. 덕분에 세 제국 중에서 기병 비율이 제일 높고, 바닐라에서 맨날 줘터지는 남제국을 구원해주는 착한 녀석들이다. 

귀족

우리에게 익숙한 카탁과 부켈라리이가 등장한다. 귀족 병종의 모집 확률은 모든 제국이 똑같다.

제국 카타프락트(6티어 중기병)

콘토스 랜스, 방패, 메이스를 들고 나온다. 이 콘토스 랜스는 이름은 랜스면서 차징이 안 된다! 심지어 방패도 못 드는 양손창임. 방패도 안 들면 갑옷이라도 단단해야 하는데 보이는거에 비해 생각보다 말랑하다. 저번에 리뷰했던 블란디아 깃발 기사와 비슷한 수준의 방어력임. 하지만 마갑이 단단하고 말의 체력이 엄청나서 말이 잘 죽질 않는다. 파이크에 박았는데 안 죽는다니까? 

충격 기병으로 망치로 쓰기 보다는, 난전에서 적진을 휘젓고 다니는게 장점인 녀석이다. 양손창의 공속이 생각보다 빨라서, 보병끼리 붙었을 때 난입해서 콕콕 찌르고 메이스로 뚝배기를 깨부수다가 말 타고 유유히 빠져나가는데, 상대하는 입장에선 얼탱이가 없다. 창 들었을 때 궁병한테 집중 사격 당하는 것만 조심하자.

제국 부켈라리이(5티어 궁기병)

설정상 프로노이아 기병이 더욱 출세하면 부켈라리이가 된다는데, 이새끼 이제는 방패를 아예 안 들고 나온다. 그래도 마갑도 갖췄고 기본 장비가 출중해서 잘 안 죽는다. 티어빨이 심한 rbm 특성상 이녀석도 꼴에 5티어 궁기병이라고 밥값은 충분히 하는 녀석이다. 

근위병

제국 팔라티나 카타프락트

단단하다. 우연히 낙마한&낙오된 이 녀석 한마리를 잡느라 고전 하는 동안 전투가 끝나있었다. 내가 처음 제국의 가신이 되는 날 선물로 받은 이 녀석들이 야전에서 죽는 걸 본 적이 없다. 아 근데 숙련도랑 무기는 일반 카탁이랑 다를 바 없음. 방어구빨임.

용병

제국 문화권 용병으로 용병 군단병(중보병), 용병 발리스타리우스(석궁병), 용병 익스큐라토르(투창병)있다. 

제국 보조병

제국이 다른 문화권 영토를 점령하면 그 나라의 백성을 훈련하고 시민으로 동화시킨다. 기본적으로 도시에서 살면서 전투와 거리가 먼 제국 시민들보다 숙련도가 높은데, 여기에 제국의 고급 장비로 무장시키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제국에서 스쿠타토이를 양성하는 것 보다, 보조병들을 스쿠타토이로 양성하는게 훨씬 빠르고 성능도 좋다. 그렇기에 빠르게 다른 나라 잡아먹는게 우선과제임. 하지만 주인공인 직접 건국한 제국은 보조병을 모집할 수 없다. 쓰고 싶다면 가신으로 들어가는 수 밖에...

블란디아 점령시

제국 로독 장창병(5티어 장창병)

제국 시민이 되었지만 여전히 장창을 들고 복무한다. drm 장창병 중에 가장 강력하고 티어가 높다.

제국 로독 스쿠타토이(5티어 중보병)

완전히 제국화 되어서 스쿠타토이로 복무하는데, 한손무기로 도끼,철퇴,검을 들고, 가끔 투창을 들기도 하지만 중요한건 항상 큼직한 파비스 방패를 들고 싸운다. 든든하다

제국 로독 명사수(5티어 석궁병)

가뜩이나 로독 석궁병이 장비와 숙련도가 높은데 ,제국 장비를 입어서 더더욱 흉악해졌다. 보조무기로 메이스를 들고 나와서 근접전도 잘 한다.

바타니아 점령시

참고로 rbm drm에서 바타니아인들은 더 큰 체격과, 10의 추가 구보 능력치를 갖고 있다. 제국 보조병이 되어도 이 특성은 유지된다.

제국 고지대 근위병(5티어 충격보병)

팔크스or양손검과 투척 도끼로 무장한 충격보병이다. 탱킹에 몰빵한 제국 보병진에 드디어 딜러가 생기게 된다. 설정상 초 엘리트 전사라 유지비가 비싸다.

제국 고지대 스쿠타토이(5티어 창보병)

창,방패, 한손무기를 든 보병이다. 메나울리아톤을 쓰지 않는 소대에게 대기병 능력을 보완해준다.

제국 고지대 장궁병(5티어 궁병)

제국에서 바피챔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낸 녀석들이다. 물론 진또베기 귀족 병종인 바피챔 보다는 당연히 약하지만, 양손검을 들고 나와서 근접 전투도 강하다. 

아세라이 점령시

제국 단봉낙타 기병(5티어 투창 기병)

낙타를 타고 다니는 창&투창 기병이다. 

제국 사막 스쿠타토이(5티어 중보병)

투창과 메이스를 든 보병이다. 일반 스쿠타토이보다 투창을 더 잘 던진다. 가끔 보병 부대에 섞여서 상대 고티어 보병 머리에 투창 꽂아준다.

스트루지아 점령시

제국 북부 기병(5티어 기병)

창기병이다.말 탄 놈의 폴암 숙련도는 괜찮은데 말이 마갑도 없고 영 시원치 않다. 대량으로 기병 운용이 필요하다면 4티어인 코우소 보다는 나으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쓸지도.

제국 북부 스쿠타토이(5티어 중보병)

한손무기, 투척 도끼, 창을 든 보병이다. 투척 도끼라 방패도 잘 부수고, 창도 있어서 대기병 능력도 좋은 올라운더다. 

쿠자이트 점령시

제국 초원 기마궁병(5티어 궁기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