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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스압)HMS 벨파스트 1939~43 1/?

ㅇㅇ(14.53) 2020.04.12 22:34:22
조회 1704 추천 24 댓글 16
														

*아쉽게도 영국 제국전쟁박물관이 비공식 번역 허락을 안해줘서 다 갈아엎고 새로 씀. 역사라고 해도 복붙은 좀 그래서 내가 아는 선에서 이곳 저곳에서 정보 더해서 정리해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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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MS Belfast (벨파스트)란

1939년에 건조된 영국 순양함임.

순양함은 작은 구축함과 커다란 전함 사이의 위치를 매꾸는데, 이해를 돕기위해 짤빵을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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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겜 장비들 관심있게 본 사람들은 알 수도 있는데 구축함은 보통 10cm~13cm, 전함은 35.4cm~46cm 그리고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면 순양함은 15cm~20.3cm 포가 흔하게 달렸음. 순양함은 보다 강한 자가 나타나면 도망가고 보다 약한자가 있으면 쫓아가서 팰 속도를 갖춘 회색분자정도로 생각하면 좋음.

당시 영국은 미국, 독일, 일본, 이태리, 프랑스같은 강대국들이 20.3cm 주포가 달린 크고 강한 신형 순양함들을 개발한데 비해 영국은 시늉만 하다가 나중에는 크기 좀 키운 15.2cm 순양함만 만들었음. 위에 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노포크하고 벨파스트가 크기차이가 별로 없음. 이유는 크게 2개가 있는데 우선 영국제국이 너무커서 관리하기가 힘들어 지구 건너편에 해군을 파견하려면 가볍고 빠른 배가 유리했음. 다른 이유는 영국해군은 나름 15.2cm포로도 연사를 하면 20.3cm에 안 꿀리는 화력이 나올 거라 믿었음.

이렇게 해서 영국의 "대형 경순양함"이 탄생하고 2차대전후 까지도 잘 활약함.


2. 함생

벨파스트는 1936년 9월에 착공해 전쟁 일어나기 한달전인 1939년 8월 5일에 취역했음. 761명의 신병들을 태우고 바로 참전했음.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고 나면서 영국 해군은 바로 독일 해상봉쇄에 들어갔는데 여기에 발파스트도 투입함. 주로 외국 상선으로 조사해 이게 위장한 독일 상선인지, 안에 밀입국자: 독일군지원희망자나 군수품을 밀반입하는건 아닌지 확임함. 그리고 전쟁난지 1달만에 벨파스트는 역사상 나포된 함선 중 가장 큰 함선인 SS Cap Norte (캡 노르테)를 잡아들이는 전과를 올리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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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스 국경에서 의자에 앉아 보초서는 프랑스군


당시 폴란드가 학살당하는 동안 영국 프랑스가 가만히 구경만 해서 모 미국 신문사서 "가짜 전쟁"이라고 놀리기도 했지만 바다는 개판이였음. 전쟁 시작한지 몇시간만에 영국 여객선이 격침되었는가 하면 10월 14일 새벽에 U-47이 영국 해군 주력 항구에 잠입해서 벨파스트랑 같이 정박한 전함 로얄 오크를 격침시키고 사라짐. 그래서 바로 함대를 뿔뿔이 흩어지게 하기도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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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예임


1939년 11월에 다른 순양함들이랑 포격 훈련을 하러 나갔는데 자성지뢰를 건들이면서 벨파스트가 터져버림. 배 용골이 터지고 엔진실 한 개가 나가버림. 1번포탑 탄약고에 배치된 승무원 왈 척추가 머리에 박힐 정도로 흔들려 눈이 컴컴해지면서 정신을 잃다가 보니 물이 차고 있어서 해치 열고 탈출했다라고 말함. 다른 생존자는 수십센치정도 몸이 붕 뜨면서 진동으로 턱이 나가는 줄 알았다는데 상황 확인을 위해 밑으로 내려가보니 폭발로 날라가서 심하게 다친 수병이 기어가서 포로수용실 문을 열어주고 있었다 하더라. 이 이후로 선상 감옥은 문을 안 잠그기로 했다고 함. 결국 20명이 입원하고 1명은 병원에서 머리에 입은 상처를 치료하다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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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겜템으로 치면 얘들 달린건데 배로 치면 아예 리모델링 한거임.


이 일로 벨파스트는 3년동안 수리를 받으면서 업그레이드도 받음. 장갑은 더 두꺼워지고 대공포는 폼폼이나 오리콘이 증설되고 신형 레이더에 음파탐지기까지 설치됨. 그 와중에 실직한 승무원 중 몇 명은 HMS 후드로 배치되는데 이사람들 전부 1941년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한테 격침되면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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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선이 러시아 상선들이 지나간 항로. 위가 여름 아래가 겨울

노란 표시는 벨파스트가 있었던 곳.


3년이나 지나서 1942년 12월에 돌아와보니 소련은 독일군한테 신나게 털리고 있었고 프라아스는 함락된 지 오래고 영국 본토는 독일로부터 직접 침공의 위협을 받고 있었음. 바뀐 전황만큼 해군 역할도 변했는데 해상봉쇄에 더불어 소련으로 가는 보급선들을 호위하는데 주력하게 됨. 1942년만 해도 영국이 보호한 선박들이 소련에 전달한 물자만 해도 탱크가 6714대, 비행기 15600대, 차량 8만5천대나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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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탑뜯겨 나간 짤은 없어서 셰필드 승무원이 재설하는 짤 올림


소련으로 가는 북극항로는 정말 위험한 곳으로 여름에는 0도, 겨울에는 영하 30도나 하는 곳임. 맨손으로 철을 만지면 달라 붙는 정도임. 너무 어두워서 겨울에는 해질녘하고 새벽이 2시간 밖에 차이 안나고 바람도 쌔서 언제는 강풍이 불어 셰필드 포탑 지붕이 뜯겨져 나가버림. 영화 타이타닉처럼 물에 빠지면 죽는 추위 속에서 독일군 공격도 버티면서 다녔음. 1940년에 독일이 노르웨이를 침공해서 함락한 이후로 노르웨이에서 비행기나 잠수함이 출격해 공격해오곤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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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파스트도 1943년 2월에 재취역해 스캐파플로와 아이스랜드 부근에서 호위임무를 맡음 (위 지도에 노란색으로 표시). 같은 해 3월에 스캐파플로에 위치한 영국 본토함대 (Home Fleet)에 조지 6세 국왕이 시찰을 왔을 때 벨파스트 선상에서 점심식사를 했었음. 제독모(붉은 화살표)를 사관실 밖에 뒀는데 승무원들이 다들 한번 써본다고 줄을 섰지만 조지6세는 머리가 작아서 쓸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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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이 잘 흘러가다가 10월에는 미국에서 지원온 레인저가 독일 상선들 상대로 항공 공격을 할 때 호위를 맡기도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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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1943년 12월, 겨울이다보니 많이 어둡고 날씨도 안 좋아 독일공군이 제대로 활동을 못하게 되어 러시아로 가는 상선 다수가 항해를 재개했는데, 독일해군은 이걸 견제하기 위해 전함 샤른호르스트를 노르웨이에 배치함. 영국은 같은 달 20일에 독일군 암호를 해독해 이 사실을 알아내고 언제 어디서 공격해올지 파악하고 있어서 어떻게 이 전함을 격침시킬까 궁리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특정 수송단을 공격해올게 확실해지자 노포크, 셰필드, 벨파스트로 이루어진 수송선 호위함대와 북쪽으로 오는 샤른호르스트를 막고 남쪽에서 요크와 자마이카 함대가 치고 들어와 탈출로 막는 작전을 세움.


12월 25일 샤른호르스트는 선내 식당에 크리스마스 기념 장식도 안 땐 채로 출격함. 다음 날 새벽 3시 39분에 영국 해군도 대응해서 진형을 갖춤.

8시 40분에 벨파스트의 레이더에 샤른이 포착되면서 부포로 조명탄을 쏘아 올림. 뒤따라 노포크가 사격을 가해 명중탄을 내는데 이게 샤른호르스트의 레이더에 맞는데 이게 어두운 북극해에서 사실상 장님으로 싸우는 꼴이라 바로 배를 돌려 어둠속으로 사라짐.


12시 21분, 눈비가 오는 날씨속에서 셰필드가 샤른호르스트를 다시 포착하고 포격전을 재개했는데, 샤른호르스트는 레이더가 고장 나서 영국함선들이 발포 할 때 생기는 포염을 관측하고 사격함. 노포크 빼고 둘다 무섬광탄을 써서 노포크만 두발 맞음. 이 전투로 샤른호르스트가 남쪽으로 쭉 빠지면서 밑에는 요크가 이미 대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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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요크 뒤에 길쭉하고 연기나는게 샤른, 앞에 지나가는 작은 건 어뢰 쏘러 돌격하는 구축함들 위에 뜬건 벨파스트가 쏜 조명탄


도망갈 때 샤른호르스트가 어디로 도망가는지 계속 보고하기 위해 레이더거리를 유지해야 했는데 16:03쯔음 노포크는 선상 화재를 진압한다는 이유로 속도를 늦췄고 7분뒤에 셰필드는 갑작스런 엔진고장으로 결국 벨파스트 혼자서 계속 추격함. 16:17에 요크 레이더에 샤른호르스트가 포착된 걸 확인하고 벨파스트가 섬광탄을 다시 쏴 올리면서 포격전이 재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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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남쪽으로 계속 달리던 샤른호르스트는 적이 어디있는 줄 몰라 포탑을 이쁘게 1자로 정렬했는데 옆에서 나타단 요크에 미처 대응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뚜둘겨 맞음. 엔진하고 포탑이 나가버려 사실상 무방비상태가 됨. 부포 같은걸로 끝가지 싸우고 속력도 고칠려고 노력하지만 영국 구축함한테 어뢰를 몇발 맞고 속도가 전혀 안나오면서 전복하더니 벨파스트가 어뢰를 쏘기 위해 근접할 때 쯔음에는 이미 침몰한 후였음.


포격장교의 일담에 따르면 어두 컴컴한 바다에서 레이더에만 의존해 안 보이는 적의 사거리 안에서 미행하고 섬광탄이나 포염 때문에 잠깐잠깐 보이는 적을 상대한다는게 안믿기는 광경이였다 함. 2~3발 정도 지근탄이 났었는데 처음엔 물기둥이 솟아 오르는 걸 보고 교정되서 날라오는 차탄을 보는게 "재밌었다"라고 하더라. 나중에 구축함이 돌격해서 어뢰를 쏘러 가는 모습 만큼 멋진게 없었다고 하며 샤른호르스트를 "구석에 몰린 쥐"로 묘사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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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 전투 전에 러시아 인들이 벨파스트 승무원들에게 선물로 준 영양 한 마리가 있었는데 포격소리에 미쳐 날뛰어서 결국 안락사 시켰다 하더라.





좀 많이 바쁘기도 했고 번역한거 갈아 엎느라 시간이 좀 걸림. 시간이 더 생기고 괜찮다면 이런 식으로 44년 노르망디부터 해서 태평양전쟁, 6.25, 냉전까지 계속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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