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45, 245 뮤직 거쳐서 현재 가민 745 쓰고 있습니다

운동은 달리기와 근력 훈련만 사용합니다

기본 전제: 1. 필자는 포러너 라인업 말곤 잘 모름 2. 애플, 삼성과 비교 3. 달리기 기준 4. 틀린 정보 O 5. 주관적인 생각

어디까지나 제 주관인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내용이 마음에 안 드실 수 있습니다

그냥 심심하기도 하고 은근히 가민 시계 장단점 정리가 없어서 글 올려봅니다

[장점]

1. 긴 배터리 시간

-동종 업계 대비 최소 3배 긺.

2. 뛰어난 운동 동기부여

-'7일 간 훈련부하량', '훈련상태(생산적임, 과함 등)'을 알려주는데 큰 동기부여가 됨.

3. 오버 트레이닝 방지

-훈련상태나 운동 후 '회복시간 제시' 기능이 오버 트레이닝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됨.

4. 가민만의 감성

-버튼식 디자인의 투박함은 오히려 가민만의 감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볼수록 매력입니다.

5. GPS

-  제대로 비교해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너무 많이 거론돼서 장점에 넣어봅니다

+바디 배터리 기능

-그닥 실효성 없고, 얼마나 정확한지 미심쩍지만 나름 특색 있고 재밌는 기능입니다.

[단점]

1. 양심 없는 가격 책정

-이건 대부분이 동의하는 의견이니 넘어갑니다

2. 낮은 해상도

-동종 업계 360x360의 해상도. 가민은 240x240으로 낮음

(다른 워치 쓰시던 분들은 깜짝 놀랍니다)

3. 낮은 커스터마이징 자유도

-시계 화면, 베젤링 등 꾸밀 수 있는 자유도가 많이 낮습니다.

4. 오히려 측정하는 가짓수가 적음

-진폭율, 좌우 비대칭 등은 동종업계에서 기본적으로 측정해주는 것들인데

가민은 '다이나믹 팟'을 별도 구매해야지 비로소 측정해줌. (정가 12만)

5. 혈압 체크, 심전도 검사 미지원

-굳이 단점으로 뽑은 이유는, 운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들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가민을 사용하는 이유

1. 운동 동기부여

2. 오버 트레이닝 방지 (특히 회복시간 제시가 가장 마음에 듦)

3. 흔하지 않음 (뭔가 열심히 사는 사람 된 거 같잖아요)

4. 투박한 디자인이 은근히 취향 저격임

5. 비합리적 소비 (애초에 필자한텐 웨어러블 기기가 과분함)

6. 긴 배터리 시간 (충전하기 귀찮음)

첨언

1. 솔직히 대부분은 1~20km 정도 뛰십니다.

가민급의 운동 시계가 꼭 필요한 사람? 몇 안 됩니다

2. 근본적으로 가민이 애플, 삼성에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게 가민의 시가총액은 약 21조. 애플/삼성 각각 약 2,500조/929조

고래 사이 새우입니다. 동종 업계에서 당연시 되는 기능을 굳이 광고 내용에 넣기도 합니다.

3. 대부분은 냉정하게 그냥 스마트 밴드로도 충분합니다

비합리적 소비인 경우가 파다합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4. 엘리트 운동 선수급이시면 기승전 가민이 맞습니다

5. 오늘 저녁 뭐 먹지

웨어러블 기기 고민 중인 당신에게 한마디

범용적인 스마트 워치를 찾으시는 게 아니라면

적어도 가민을 사셔서 후회는 안 하실 거예요

그래도 굳이 사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