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の世に憂う時間を

月を 星を 思い　流す笹舟

悲しみとは何なのか

忘れてしまう前に 知っておきたくて

코노요니 우레루 지칸오

츠키오 호시오 오모이 나가스 사사부네

카나시미토와 난나노카

와스레테 시마우 마에니싯테 오키타쿠테

이 세상을 한탄하며 시간을

달을, 별과 감정을 싣고 가는 나뭇잎 배

슬픔이란 무엇인지를

잊어버리기 전에 알려줬으면 해

朝日が来れば眠りにつくように

蝉の泣き声は遠く飛んでいく

月日は廻る おぼろに消え

아사히가 쿠레바 네무리니 츠쿠요우니

세미노 나기코에와 토오쿠 톤데이쿠

츠키히와 마와루 오보로니키에

아침 해가 뜨면 잠드는 것처럼

매미의 울음소리가 멀어지고

달빛은 돌아가며 아스라이 사라져가

淡く咲いた月見草は

移りゆく季節を 横目に

人知れず　涙した

揺れる水面にそっと月浮かべ

아와쿠 사이타 츠키미소우와

우츠리유쿠 키세츠오 요코메니

히토시레즈 나미다시타

유레루 미나모니 솟토 츠키우카베

아련하게 피어난 달맞이꽃은

변해가는 계절을 곁눈질로 지켜보고

눈물 한 방울을 훔쳐서

흔들리는 수면에 달을 떠올려

祭囃子に 捕まえた

朱い尾鰭 空の金魚鉢

形あるものすべて

強く儚く散りゆくような影法師

마츠리 하야시니 츠카마에타

아카이 오비레카라노 킨교바치

카타치아루모노 스베테

츠요쿠 하카나쿠 치리유쿠 요우나 카게보시

풍악에 이끌려온

붉은 지느러미의 투명한 금붕어

형태가 있는 것이라면 전부

강하고, 덧없게 흘려보내는 듯한 그림자

夏の日差は　まぶし過ぎるのに

あなたはどうして笑えるのでしょうか？

届かぬ月は空蝉色

나츠노 히자시와 마부시 스기루노니

아나타와 도시테 와라에루노 데쇼우카?

토도카누 츠키와 우츠세미이로

여름의 태양은 너무나도 밝은데

당신은 어째서, 그렇게 웃을 수 있나요?

닿지 않는 달빛은 매미의 허물과도 같은 색

凛と咲いた月見草は

移り気な心を隠して

寂しさを埋めるよう

強く咲くヒマワリに思い焦がれ

린토 사이타 츠키미소우와

우츠리기나 코코로오 카쿠시테

사미시사오 우메루요우

츠요쿠사쿠 히마와리니 오모이코가레

강인하게 핀 달맞이꽃에

변덕스러운 마음을 숨겨내

외로움을 채우기 위해

힘차게 자라는 해바라기를 떠올렸어

宙舞う蛍のような　繰り返すひかり過ちと

落ちない線香花火 永遠を憎む

소라마우 호타루노 요우나 쿠리카에스 히카리 아야마치토

오치나이 센코우 하나비 토와오 니쿠무

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이처럼 깜빡이는 빛, 잘못된 것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작은 불꽃은 영원을 시기하여

淡く咲いた月見草は

아와쿠 사이타 츠키미소우와

아련하게 피어난 달맞이꽃,

夏の夜を照らしていく

나츠노요오 테라시테이쿠

여름의 밤에도 밝게 빛나네

ひらり舞う　月見草は

純白のベールにつつまれ

永久に咲くの　いつまでも

見上げた空は月へと続くわ

히라리마우 츠키미소우와

쥰파쿠노 베-루니 츠츠마레

토와니 사쿠노 이츠마데모

미아게타 소라와 츠키에토 츠즈쿠와

흩날려가는 달맞이꽃에

순백의 베일을 감아서

영원히 피도록, 언제까지나

달에 닿을 때까지 지켜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