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스킵, 과과고라서 오역의역 다수

<현실. 12월 초, ss 예선회 중반> 관동

닝: ....!

하아, 하아!

(아, 다행이야! 꿈이야! 그래 꿈일 줄 알았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고! 니쨩이, 저렇게 차가운 눈으로 날-
꿈은 심층 심리가 관련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내 소망이랑 공포가 반영되어 있던 건가?
으~, 그만두자! 상관없어! 잊어버려! 꿈은 꿈이야, 현실이랑은 관계없어!)

뭐야 이거?! 여기 어디야?
젠장! 또, 변태가면 너의 짓이야! 나와!
오늘만큼은 용서하지 않을 거니까, 다른 사람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은 범죄라고 말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고!

(아, 진정하자! 작년이라면 확실히 그것이 한 짓이었지만, 지금의 히비키 선배는 상당히 참된 인간으로 갱생하고 있어!
뭐랄까, 바쁜 것 같아서 나 따위에게 신경 쓸 시간도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 녀석이 범인일 리가 없다고 생각해! 아마!
자고 일어났더니, 뭔가 으슥한 골목길이었어! 이런 의미 불명할 때는 항상 히비키 선배를 발견했지만!
뭐야, 이상한데? 나는 어제 다른 라빗츠모두와 함께 es아이돌 전용의 여관에서 잠들었는데-
같은 관동지역에 배치된 아이들은 대충대충 하는 것 같지만 우리만이라도 열심히 하자고
끝까지 이겨서 남아있는 건 무리라도 최선을 다하자고, 모여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치유하자고
다짐하면서 우리답게 다정히 베개를 나란히 하고 잤었는데
왜, 일어났더니 이런 영문도 모르는 상황이 된 거야? 나는 또 꿈을 꾸고 있는 걸까...?
다른 지역에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소문으로는 들었는데
우리가 있는 관동지역은 꽤 평범하다고 할까- 평온했는데)

...

(아, 진정하자! 이럴 땐 당황하거나 이것저것 생각해선 안 돼! 마음을 비우고 냉정하게 해야 할 일을 하자!
뭐야,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했는데 핸드폰이 없어!? 어제 유카타 입고 잤는데 왜인지 옷도 갈아입혀져 있고!
우~…. 이거 몰래카메라 프로그램이라도 이상해, 그런건 기본적으로 출연자의 허락을 받고 한다고 들었고
...내가 알고 있는 그런 옛 그대로 아이돌 상식이랑 지금 아이돌 상식이 어디까지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

(뭐야 저쪽에 뭔가 반짝반짝하게 보이는데!
달빛이라도 비치는건가? 은빛이 엄청 예뻐)

판: ...

닝: 으, 역시 변태가면 너야!? 네 머리 색깔을 신비한 무언가로 생각한 내가 바보였어!

으윽, 이번엔 뭐야? 무슨 생각이야? 무슨 장난이야?
이제 관동지역의 예 선회는 fine의 승리로 거의 결정되었을 테니까 선배들에게는 여유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심심풀이로 날 놀릴 필요는 없잖아-
판: ...
닝: ? 저~기? 대답정도는 하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놀라게 하는 건 그만두라고? (완전오역, 무슨소린지 모르겠음)
이젠 그런 어린 속임수에 걸려들 만큼 나도 순진하지 않다고?

판: ...
닝: ..저기, 진짜 농담은 그만두지 않을래
판: ...
닝: ...
설마
설마, 히비키 선배, 죽고 있어?

과과고랑 도닌 히라가나밖에 모르는 일알못임 과과고라서 이런분위기구나하고 참고만 해주세욤

판종이 자기한테 판심없고 바쁘다고하고... 이번화보면서 내내 느껴지는게 닝빵이가 틱틱거리긴했어도 판종졸업하고도 생각많이했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