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도희 시리즈의 큰 모티브는 조이드 시리즈, 그 중에서도 라이거 제로를 모티브로 하고 있음

사실 조이드가 의외로 역사가 긴 제품이니 대충 디자인 모티브 정도만 따왔으면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고증에미친 코나미답게 그냥 디자인만 따온게 아니라, 조이드의 배틀 스토리를 모티브로 따왔음

뭔지 설명하기엔 너무 힙스터픽이므로 간략하게 말하면 제품들 뒷설정을 쭉 풀어써주는 소설책 겸 설정집이라고 보면 됨

그리고 여기부터 설명하는 조이드는 주로 신 조이드. 그러니까 대충 00년대 중반 쯔음 전개된 제품군을 말함

얘네가 예토전생을 두번이나 한 제품들이라, 원래 80~90년대에 전개된 구 조이드 제품군이 있고

그러다 00년대 초반에 부활한 신 조이드 제품군,

여기에다 00년대 후반부터 코토부키야에서 시작한 HMM 조이드 제품군,

마지막으로 18년부터 리부트에서 새로 전개하는 조이드 와일드 제품군 이렇게 네가지나 있는 세대차이 오지는 시리즈라 미리 써둠

일단 레이의 제복폼의 모티브는 라이거 제로의 소체 폼임.

딱 봐도 흑백에 금+홍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라 비슷한데다 섬도희처럼 항공기 모티브도 많다

스토리상에서의 모티브는 헤릭 공화국의 레이 그렉이라는 라이거 제로의 파일럿

섬도희 스토리의 가장 큰 모티브가 되는 배틀 스토리 2장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아조시인데

나중에도 계속 언급할테니 기억은 해두자

그리고 레이가 전투시에 장비하는 이 갑옷은 노멀 폼이 모티브

대놓고 제로 허리의 보조익 디자인을 파쿠리해와서 레이 머리에 붙여줬더라

카가리의 모티브는 라이거 제로 슈나이더 폼

붉은색 컬러링에 근접전 컨셉인걸 보면 얘가 기반이긴 한데

여기에 라이거 제로 피닉스를 섞어넣은 디자인임

디자인만 섞은게 아니라 스토리 상에서의 역할도 얘인데 그거는 좀 뒤로

시즈쿠의 디자인 모티브는 라이거 제로 예거

청색 남색에 금색 포인트 주는 컬러링도 그대로인데 얘도 디자인 모티브 말고 컨셉 모티브가 따로 또 있음

이쪽의 컨셉 모티브는 건블래스터

엥 왜 지금까지 사자였는데 갑자기 공룡인뎨용~ 할 수 있는데,

저 건블래스터라는 조이드의 실드가 전자파 실드임. 대놓고 쟤 첫 등장하는 파트가 제국측 재밍웨이브 무시하고 반격하는 씬임

하야테의 모티브는 라이거 제로 팬저

세부 디자인이나 컨셉 모티브는 더 있을 수 있지만 녹색에 화력지원하는 파츠면 이거 뿐인 것도 있고

얘는 뭐 언급이 별로 없어서 더 파기도 힘들다

로제의 모티브는 가이로스 제국측의 제국형 라이거 제로

아니 그럼 똑같은 메카를 적국인데도 운용해요? 뭔 개소리임?

ㅇㅇ 진짜임.

라이거 제로는 원래 가이로스 제국이 만든 물건인데, 완성 직전에 대립하는 헤릭 공화국이 돚거질 해가서 먼저 주력으로 뽑아냈고

기본적인 소속은 공화국이지만 적게나마 제국에서도 운용하고 있다

스토리 상의 모티브는 가이로스 제국의 파일럿 볼프 무로아

이 아조시도 이정도만 기억해두자 다른 설정이나 스토리는 이후에 풀도록 하겠다

디자인만 공개된 로제의 파츠는 라이거 제로 익스를 모티브로 한 모양임

스텔스 + 근접전 컨셉이라 얘도 그냥 대놓고 컨셉 복붙해온 수준이다

레이의 자가용 허큘리베이스의 모티브는 호버카고

애니는 물론 실제 설정에서도 라이거 제로를 싣고다니는 모함 역할의 메카임

다른 섬도 카드들은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