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 놀러온 사람이 이 예능 자체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경우가 종종있어서 대락적인 정리글 나무위키에서 긁어 + 내가 대충 느낀점을 씀

기획들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까 주의하셈

출연: 유재석 (유고스타, 유산슬, 라섹, 유DJ뽕디스파뤼, 유르페우스, 유샘, 닭터유)

기획: 전진수

연출: 김태호, 김윤집 , 장우성, 왕종석

방송 시간 : 토요일 18:30(PM 6:30)

[놀면 뭐하니?]란?

무한도전을 연출한 김태호 프로듀서와 메인 MC였던 유재석이 다시 의기투합한 MBC의 새로운 예능이다. 2019년 7월 27일에 첫 방송되었으며 1주 전인 2019년 7월 20일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 공개되었던 영상들을 재편집한 프리뷰가 먼저 방영되었다. 말 그대로 유튜브 영상컷을 TV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기법이다. 프로그램 제목명은 유재석이 쉬는 날마다 김태호에게 전화해서 자주 했던 말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PD의 전작인 무한도전과 비슷하게 딱히 정해진 포맷없이 유재석에게 각종 컨텐츠를 시키는 것이 방송 포맷의 전부다. 일단 처음 시작은 작은 부분에서 시작해, 다른 사람들과 릴레이 형식의 콜라보레이션을 하며 컨텐츠를 확장해나가고,[7] 이를 통해 기존에 방송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측면을 조명함과 동시에 새로운 예능 인재를 발굴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놀면 뭐하니 프리뷰에서 유재석과 제작진이 제작 회의에서 언급한 기획의도이기도 하며, 실제로도 '릴레이 카메라' 를 시작으로 '조의 아파트', '대한민국 라이브', '뽕포유', '유플래쉬' 등등 이러한 기획의도를 상당히 충실하게 지켜나가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태호 PD의 '유재석 덕질 일지', '유재석 혼자하는 런닝맨 · 제2의 무한도전', '현실 심즈'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워낙 유재석 본인의 의도나 의지와는 무관하게 판이 벌려지고 조종당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그런 듯. 그야말로 유재석의, 유재석에 의한, 유재석을 위한 프로그램.

일본에선 '찍으면 뭐할래?(撮るなら何する?)'라는 제목으로, KNTV에서 방송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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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유느 혼자서 도전하는 무한도전이라고 생각해도 됨 어떤 기사에서는 멀티페르소나 예능이라고 부르는데 이건 유느가 도전을 할때 유재석이라는 본인의 후광을 낮추기 위해 만들어진 유느의 새로운 캐릭터이고 본작에서는 부캐라고 부름 프로그램의 키워드는 '확장'인데 부캐들의 파생도 이러한 키워드의 발현이라고 생각함

놀면 뭐하니?의 지금까지 기획된 프로젝트

내 기준으로 소개하고 추천하는거라 다른사람이 느끼기에는 다를 수 있음

1. 릴레이 카메라 ☆★★★★

기획의 기본은 스타들이 지인들에게 카메라를 주고 그렇게 카메라가 퍼져나가는 확장이라는 키워드를 브이로그처럼 살렸는데 유느가 카메라를 들고있을때는

꿀잼이지만 다른 스타들이 들고 갈때부터 지루해지거나 하는 문제가 있고 무엇보다 화질이 유튜브용이라 티비로 보기 어색함

기타)

최초에 프로그램이 공식으로 시작하기전에 유튜브로 시작했던 프로젝트로 유느와 김태호라는 이름과 무한도전의 후광이 너무 강해서

나름대로 힘을 빼려는 의도로 가볍게 시작한 프로젝트고 사실 기획방향이나 프로그램 컨셉이 잡히기전에 말그대로 맨땅에 해딩할때라

재미도 좀 부족한 기획임 원래 좀더 방향성을 잡고 정규로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첫공개했던 유튜브에서의 반응이 좋아서 윗선에서 시작해보라고

지시해서 좀 어설프게 프로그램이 시작해 버려서 초반에 안좋은 소리듣게 만든 주역

- 조의 아파트 ☆☆★★★

릴레이 카메라의 파생으로 유느가 기획한건데 조는 조세호를 뜻함 말그대로 조세호의 아파트에서 연예인들끼리 동고동락처럼 노는 모습을 담은 기획임

릴레이 카메라에서 등장했던 스타들을 중심으로 불렀는데 유느가 신인 발굴을 좋아해서 좀 새로운 얼굴들이 보이지만 절반정도는 예능에서 잘 보던 얼굴이고

릴레이 카메라 시리즈 특유의 제작진 개입이 너무 적어서 화질이나 구도나 너무 떨어지고 게임들도 소품이나 장소의 한계가 좀 있음

- 대한민국 라이브 ★★★★★

릴레이 카메라의 파생으로 무한도전에서 자주했던 따뜻한 특집인데 릴레이 카메라를 들었던 스타들중 몇명을 대리고 교통수단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무작위

시민인터뷰를 하는 기획임 유느의 다른 예능인 유퀴즈온더블록과 비슷함 이번에는 제작진이 개입을 했지만 예능적인 재미가 많이 부족했고

혼자서 예능의 화면을 진행할만한 스타들이 많이 참여한건 아니어서 결과적으로 제작진들도 아쉬워 하는 특집이라더라

2. 유플래쉬 (부캐 : 유고스타) ☆☆☆☆☆

프로그램이 탄력을 받기 시작한 특집으로 릴레이 카메라처럼 릴레이로 확장하는 개념이지만 유느가 만든 8비트 드럼 사운드를 가지고 음악을 만드는 확장이라

유느가 계속 중심에 있는 상태로 흥미와 예능적 재미 모두 잡은 수작임 처음 8비트 드럼을 손스타에게 배우고 나서 그 소스를 이적과 유희열에게 넘겨주면서

시작하는데 이 소스를 한번에 완성시키는게 아니라 유희열이 건반을 치면 다음에 윤상이 베이스를 넣고 이런느낌으로 악기,노래등을 하나씩 올려서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 과정이 담겨있는데 재미 포인트는 투유와 이적이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티키타카를 하고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유느가 가서

구경을 하는데 이때 가수들과 티키타카도 재미있음 또 음악이 만들어지는 재미와 더불어 유느가 드럼을 배우고 펑크 클럽에서 시연을 해보고 이런 과정을

따라가는 성장물의 재미가 같이 진행되는데 이게 마지막 드럼 독주회로 완성되면서 하나의 기획으로써의 완성도가 진짜 좋았음

3. 뽕뽀유 (부캐 : 유산슬) ☆☆☆☆☆

처음에는 유플래쉬의 파생으로 진행될뻔 하다가 유느가 좋아하던 트로트 장르고 주변의 추천과 트로트 장르의 핫한 반응들이 엮여서 놀면 뭐하니를 실질적으로

부흥시긴 히트 기획이 됨 뽕포유는 기간도 상당히 긴데 지금까지는 크게 0집, 1집, 1.5집으로 나눌수 있을꺼 같음

0집은 처음 트로트 장르를 접하면서 유산슬이라는 이름을 가수 진성에게 받고 트로트계의 인맥을 알아가며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과정

1집은 트로트 특집이 정규로 빠지면서 본격적인 유산슬 대뷔와 1집 앨범을 만들고 행사를 뛰며 이름을 알리는 과정

1.5집은 1집이후로 휴식기에 있던 유산슬이 송가인과의 듀엣곡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과정

이렇게 나뉘는데 전체적으로 트로트쪽의 다양한 레전드들이 등판하는데 하나같이 독특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을 보여주며 재미를 뽑고 유산슬이라는 캐릭터가

유재석과 괴리를 보이며 당황하는 유느의 모습도 꿀잼임 무엇보다 유산슬이 흥행하면서 수많은 콜라보를 진행하는데 기존 방송에서 보기 힘든 콜라보들이 참신하고

재미있었음 다만 워낙 크게 흥행해서 그런지 너무 길다는 반응도 있음 그래도 추천할만한 꿀잼 기획은 맞음

- 원데이 포상 공하나투어 ☆☆☆★★

뽕뽀유에서 고생한 유느를 위해 준비된 휴가로 유느가 원하는 지인들과 원하는 방식으로 하루 쉬는 과정을 담음 출연진 위주로 진행되는 기획이라 위의 릴레이 카메라

시리즈 느낌이 살짝 나지만 유느,지석진,이광수,조세호 라인업이 단단해서 지루한 구간은 거의 없고 그냥 가볍게 볼만한 기획이었음

4. 인생라면 (부캐 : 라섹 ) ☆☆☆☆★

라면을 잘끓인다는 말에서 시작된 기획으로 간단하게 라면집을 운영하면서 라면을 먹으러온 다양한 스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임

유산슬이라서 유산슬라면을 만들고 배우는 과정이 난이도가 좀 있어서 유느가 예민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그게 우선 재미가 있고

특히 볼만한건 박명수,정준하,이효리,김구라등 유느의 지인들과의 티키타카와 막판에 진행한 맛있는 녀석들과의 콜라보가 꿀잼이었음

5. 유케스트라 (부캐 : 유르페우스 ) ☆☆☆☆★

유플래쉬 마지막에 유희열이 하프배워보라고 맥였는데 김태호가 진짜 해버린 기획임 유느가 하프를 배워서 실제 관객들 앞에서 연주하는 과정이 간단하게

담겨있는데 유독 긴장하는 유느와 생소했던 하프,클래식등을 접해보는게 신선하고 재미있었음 이편에서 최고 시청률한번 찍은거로 알고 있음

6. 라디유스타 (부캐 : 유DJ뽕디스파뤼 ) ☆☆☆★★

코로나19 때문에 기획했던 아이디어들이 취소되고 급하게 만들어진 기획인데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 특히 새벽까지 바쁜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라디오 방송을

만드는 과정을 담았고 실제로 새벽 2시에 라디오로 송출됨 급조된 기획이라 간단하게 끝났지만 유느가 라디오 Dj를 하는걸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호평을 받더라 실제로 게스트들을 엄청 때려넣었는데 그 게스트들과 유느의 티키타가가 꿀잼이고 라디오랑 방송이랑 편집이나 나온 내용이 달라서 그런지

라디오를 따로 들어도 새롭고 재미있었음 라디오 방송 제목은 [유재석의 두시 밤새]

7. 방구석 콘서트 ☆☆★★★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때문에 시작된 기획인데 코로나 때문에 직격탄을 맞은 공연계를 위한 기획으로 보여드릴걸 못보여드린 아티스트와 보고싶은걸 못보는 팬들을 위해서

아티스트들을 모아 무대로 올려서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응원하는 기획임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꽤나 다양하고

쟁쟁한데 이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다때려 박지는 않고 노래2곡 뮤지컬의 한 두장면 이정도 수준로 잘라서 보여줌 나름 다양한 무대를 보는 재미는 있었는데

엄청 재미있거나 그렇지는 않고 잔잔한 느낌이었음

8. 닭터유 (부캐 : 닭터유) ☆☆☆☆★

배달의 명수(박사장)라는 이름으로 참여한 박명수와 둘이서 진행하고 있는 치킨 튀기는 과정을 보여주는 기획인데 기존과는 다르게 2인 체제라 좀더 색다르고

그 한명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봤던 박명수라 무도 향기도 많이나고 재미있는 방송임 다만 무도 빠들과 놀뭐 빠들이 오지게 싸워대는 원인인데 그냥 프로그램 자체를

즐겨줬으면 함 4/25일 기준으로 현재 진행형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획인데 먹방 유튜버로 유명한 쯔양등의 소소한 콜라보들도 재미있고 무엇보다 치킨을

만드는데 유사 신호등 치킨에서 평가 좋은 치킨을 만들어가는 과정속에서 유느와 박명수의 디스 기반의 티키타카가 꿀잼임

9. 부캐의 세계 ☆☆☆★★

이것 역시 4/25일 기준으로 현재 진행형으로 진행되는 기획인데 유느가 지금까지 만들어 왔던 부캐들을 중심으로 인방등을 뛰는 자체 콜라보 기획임

유느나 김태호 피디가 말하길 캐릭터들을 마블처럼 유니버스로 만든다고 했는데 이것도 그 일환으로 보임 또 이 기획의 특이사항이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실시간으로 인방을 진행했는데 나도 본적은 없지만 그것도 꿀잼이라더라

대충 정리해서 써봤는데 피드백 주면 수정하고 놀뭐 많이 보자 ㅅㄱ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