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관련해서 궁금한게

불교 생기기 전에 석가모니한테 영향을 준 흰두교를 보면

요가 수행자들은 성공하면 마음속에 사랑이 가득해진다느니 뭐니

그리고 카르마(업보)에 따라 나쁜짓하면 전부 자기한테 돌아온다고 주장하는데

불교도 비슷하고

그런데 내 개인적인 의견은 세상에 선악은 없다고 보는데

세상에 보면 남한테 해코지하고도 잘먹고 잘사는사람 많고 정작 그런사람들한테 당한 피해자들은 트라우마를 못잊고 거지같이 사는데

그런 카르마가 있으면 새옹지마라고 좋은일이라도 돌아와야하는거 아니냐?

당장 사람아니어도 동물세계에도 강간이 비일비재하고 원초적인 서열주의에

포식자들 중에는 먹이를 바로안죽이고 괴롭히는 가학적인 경향도 자주 보인다고 했었는데

아무튼

불교도 그렇고 요가에도 나쁜마음 먹지말라고 돌아온다고 하는데

선악이 그렇게 중요한거냐? 아무리봐도 현실하고는 별상관없는거같은데

무슨 선하게만 마음을 먹어야하는 과학적인 이유라도있음?

내가 선악체계에 관해 불신을 가진 이유는

어떤 개체가 뭔가 '나쁘다'고 판단되어지는 행동을 했을때 일어나는 반응이 그걸 목격하거나 소식을 접한 타인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제외하곤 대체 뭐가 '나쁜'짓을 했을때 돌아오는 벌과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다는거임

그 사람들의 비난섞인 시선은 그저 그사람들의 감정에서 발현된 반응일 뿐인데

그리고 감정이란건 따지고보면 전부 뇌에서 나온 호르몬 작용이란말야?

그래서 내가 맨위에 말했듯이 수행에 성공하면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차진다는게 도저히 뭔지 모르겠단거다

무슨 진짜 말그대로 영적, 신적인 사랑이 아니라 그냥 옥시토신 마냥 관련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는거야?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