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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영적인 성장을 위하여 가르침을 구하는 분들에게

용사(101.235) 2024.04.17 10:43:33
조회 584 추천 19 댓글 16
														

명상갤에 글을 자주 쓰지는 않습니다만 자주 들어와서 글 읽고 있습니다. ^^

요즘도 꾸준히 수행하고 공부하고 있는데 깨달음이 있어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왔습니다.


명상으로 인한 내면의 변화, 영적인 체험 등은 너무 개인적이기 때문에 정답을 가지고 누군가를 가르치려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생각합니다.

유교, 불교, 도교, 힌두교, 그리스도교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종교가 있고 또 그 종교 안에서도 수많은 방법이 나뉘어 있습니다. 명상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내면의 평화, 깨달음 등은 어떠한 방법을 통하든 결과적인 목표에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개인적으로 좋았던 방법들이 마치 정답인 것처럼 얘기하고 받아들이라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방법이 맞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시간과 노력에 있어서 큰 손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도 누군가의 제자로 들어가거나 스승으로 행세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그저 가르침을 가르침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더 뛰어나고 위대한 존재가 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우상으로서 받아들인다면 영적으로 본인의 격을 낮추게 됩니다. ‘너와 나는 다르지 않다’,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불교의 가르침과도 대비되며, ‘모두를 사랑하라’, ‘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아껴라’, ‘우상숭배 하지 말라는 그리스도교의 가르침과도 대비됩니다. 도교에서 또한 도를 깨우치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본성을 깨달아야 하는데 외부의 가르침에 집착하게 된다면 발전하기 어렵게 됩니다. 명심하십시오.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깨달음과 가르침이지 스승이 아닙니다.


사이비 교주들, 타락한 목사들과 악질 무당들이 처음부터 타락한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우상처럼 떠받들여 지면서 자연스럽게 타락한 것입니다. 그들이 사람을 매료시키는 힘 카리스마는 그리스어 어원으로 신의축복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영적인 무언가로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경계하십시오. 영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자가 고통받고 약해져있는 당신에게 악의를 갖는다면 파멸의 길로 이끌 것입니다. 자신의 운명을 타인에게 맡기지 마십시오. 구원과 깨달음은 자기 자신 안에 있습니다. 외부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마십시오.


가르침을 언제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예전처럼 산속에 들어가 불교에 귀의 해야만, 일인비전을 전수하는 산속에 도인을 찾아야만,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교회로 가야만 깨달음을 얻을 수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종교 단체들의 목표인 가르침을 널리 퍼트리고 명맥을 유지하는 사명은 이미 완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존재 가치와 목표가 희미해진 단체들이 으로 타락하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누군가에게 배워야만, 어디를 가야만 깨달을 수 있지 않음에도 스승과 단체를 반드시 권유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돈을 목적으로하는 기업이 아닌 단체들이 타락하는 이유에는 반드시 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르침을 구하는 그 누구도 우상숭배 하지 마십시오. 공자, 맹자, 노자, 고타마 싯다르타, 나자렛 지저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영혼의 격이 그들과 다르지 않음을 인지하십시오. 그들의 깨달음과 가르침을 받으며, 하나의 사람으로서 존중과 사랑으로 대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싫어하는 누군가든, 좋아하는 누군가든, 존경하는 누군가든 똑같이 하나의 존재로서 대하시면 됩니다. 특별히 미워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그러한 담담함이 여러분의 내면의 평화와 깨달음, 영적인 성장에 더 도움됩니다. 내면의 평화와 인생의 평안이 여러분께 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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