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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메모용) 집중이 잘 안되는 이유 - 4 -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

메모용(121.144) 2020.12.06 23:53:30
조회 158 추천 1 댓글 1
														


들뜸과 걱정


증상 - 두려움과 긴장, 불안, 초조, 신경과민에 빠져 이 생각에서 저 생각으로 끊임없이 날뛰는 이른바 '원숭이 마음'이다.

몸과 마음이 편안히 안정될 수 없다. 때로는 너무 미세해서 콕 집어내기 어렵다.

어떤 때는 너무 강해서 그것을 제대로 살피는 데 필요한 집중을 발휘하기 어렵다.


지속 요소 - 걱정하는 생각과 들뜬 느낌에 자꾸 경솔하게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이다.


해결법 - 뒤에서 제시하는 방법대로 호흡을 헤아린다.



게으름과 혼미


증상 - 게으름과 혼미는 활기가 없고 무기력하고 멍한 마음 상태를 말한다. '졸음과 나른함'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가끔 몸이나 마음이, 또는 둘 다 몹시 피곤할 때가 있다. 이때 졸음은 무척 달콤하게 느껴져 거부하기 어렵다.

아무런 의욕도 기운도 없이, 그저 늘어지고 싶을 뿐이다.

때로는 전혀 집중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집중에는 기운, 활력, 명료함, 예리함이 필요한데, 게으름과 혼미 상태에서는 이런 것들이 생기지 않는다.


지속 요소 - 호흡에 대한 알아차림을 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풀리는데, 이때 흔히 졸음과 나른함을 느낀다.

졸음은 매우 달콤해 우리는 그것을 반기고 그 상태에 머물고 싶어한다.

그러나 진정한 기쁨은 졸음이나 나른함에서 나오지 않는다.

너무 달아 질리는 졸음의 달콤함을 진정한 기쁨과 같은 것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졸음은 우리를 멍하게 만들어 기운을 잃게 한다.

붓다는 이렇게 말했다.

"나의 가르침은 기운을 북돋우기 위한 것이지, 게으름을 부추기기 위한 것이 아니다."


해결법 - 다음 중 하나를 시도해본다.

 * 알아차림 성찰 : 무기력 상태에서도 알아차림 성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스스로를 일깨우고 격려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내면의 대화를 시도한다.

 * 눈을 뜬다 : 감았던 눈을 뜨고 잠시 눈알을 이리저리 굴려본다. 

    다시 눈을 감고 알아차림 좌선을 계속한다.

 * 밝은 빛을 마음속에 그려본다 : 아주 밝은 빛을 마음속에 그려보고 몇 초간 거기에 마음을 모은다.

    밝은 빛을 보고 있다고 상상하면 대개 졸음이 달아난다.

 * 숨을 잠시 멈춘다 : 깊이 숨을 들이쉰 뒤 참을 수 있을 때까지 멈춰본다.

    그 다음 천천히 숨을 내쉰다.

    몸이 따뜻해지고 땀이 나는 느낌이 들 때까지 여러 차례 반복한다. 그런 다음 다시 좌선으로 돌아온다.

 * 귓불을 누른다 : 엄지와 검지로 귓불을 약간 아플 정도로 누른다. 신기하게도 잠을 쫓은 효과가 있다.

 * 일어선다 : 아주 천천히 그리고 소리나지 않게 일어선다. 

    바로 옆사람도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천천히 그리고 조용하게 일어선다.

    졸음이 달아날 때까지 몇 분간 서서 명상한다. 졸음이 달아나면 다시 좌선으로 돌아온다.

 * 걷는다 : 걷기 명상을 몇 분간 한 다음 졸음이 가시면 다시 좌선으로 돌아온다.

 * 물을 끼얹는다 : 찬물로 세수한다.

 * 쉰다 : 몇 분간 눈을 붙인다. 때로 정말 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의심


증상 - 지금 이 순간, 또는 삶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믿음이 가지 않는 뭔가가 있다. 

"무엇을?" "왜?" "이게 옳은가?" "이것은 그른가?" 같은 생각에 골몰한다.


지속 요소 - 뭔가를 의심하는 생각에 대한 알아차림 없는 몰두. 이것이 의심을 지속시키는 원인이다.

의심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의심이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집어삼켜 마음에 평화가 하나도 없게 된다면 그건 자연스러운 상태가 아니다.

알아차림 없는 몰두로 의심에 사로잡혀 있지 않으려면 알아차림 성찰을 해야 한다.


해결법 - 다음 대상에 대해 알아차림으로 성찰한다.

 * 붓다 : 붓다, 담마, 상가의 특성을 성찰한다.

 * 담마 : 붓다가 가르친 진리를 탐구하고 그것이 실제로 작용하는 것을 본다.

    그런 다음 책에서 읽은 것과 스스로 경험한 변화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를 통해 확신을 얻고 의심을 가라앉힌다.

    붓다가 가르친 진리를 살펴 알면, 의심은 눈 녹듯 사라진다.

 * 이전의 극복 사례 : 자신이 이전에 탐욕과 악의, 들뜸, 졸음을 극복했던 경험을 성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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