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에는 각종 명품숍들이 있다.

이런 곳에서 5성 명품옷을 루팅해주면 지금까지의 유물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가치의 유물을 얻을 수 있다.

탐색을 하다보면 서브퀘스트 하나가 진행된다.

프로메테우스 : 굶주림을 두려워하며 추위에 떨며 해메는 나날들...... 그런 날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힘을 그대들에게 주마.

허나 일단 그대들의 힘을 보여주게.

그리고 프로메테우스의 불이 남자에게 깃든다.......

사라져버리는 남자.

프로메테우스 : 허나 그대는 서두르지 않으면 안된다.

이 땅에 더이상의 유예는 없으니.

자, 소년이여.

다음은 그대 차례다.

인간의 힘을 내게 보이도록 해라.

불은?

프로메테우스 : 스스로의 손으로 일어나라.

처참한 나날에 종지부를 찍는거다.

아니... 아까 걔는 안때렸잖아요?

프로메테우스는 당연히 <얼음>이 약점이며, 불속성 공격을 해온다.

이빨 부수기는 계수가 낮아서 그런지 차지+크리로도 딜이 영 시원치않다.

오우 마비도 걸리네 혜자 보스로군

광역기인 자벨린레인은 꽤 딜이 나온다

아무튼 조패면 된다

프로메테우스 : 나는 언제라도 불의 결말을 보고 있겠다.......

이후 프로메테우스는 사라진다....

퀘스트 완료!

사거리 북쪽을 둘러보다보면 이런 상점을 찾을 수 있지만...

<블랙 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사람과는 거래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다른 상점 역시 마찬가지.

위는 장비, 아래는 차크라 포트 같은 희귀한 소모품을 파는 곳이다.

참고로 어차피 블랙 카드가 있어봤자 너무 비싸서 이용하긴 어려운 곳이다.......

긴자는 정말 노다지 구역이다.

아쿠스타들도 제거해나가면서 천천히 파밍부터 하자.

아

파밍을 끝내고 하후미 도로에서 지하로 내려오면 독기로 가득찬 공간이 나온다.

이쯤되면 안티포이즌 1-2레벨을 익혀두는 게 좋다. 앞으로도 독이 잔뜩 깔린 맵이 생각보다 자주 나오기 때문에.......

독데미지야 어떻게 커버한다쳐도 신경이 거슬린다.

통로끝의 환풍구를 타고가면 숨겨진 곳이 나온다.

이곳은 유리코 파벌의 거점인듯하다.

가이아교단원들의 말에 따르면 <미이>와 <케이>는 이 근방의 악마들이 떼로 몰려와도 상대할 수 있는 엄청난 실력자.

그들이 손수 키운 <토키>라고 불리우는 자는 14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한다.

상자도 잘 챙겨주자.

방에 들어가면 할머니 둘이 일행을 반긴다.

근데... 공중부양을 하고 있다.

심상치 않아 보인다.

아무래도 오른쪽이 <미이> 그리고 왼쪽이 <케이>인듯하다.

케이 : 지금 츠키지콘칸지가 다신 연합이 점거하고 있어. 정면으로 쳐들어가도 모두 쓸려버릴거여.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길로 간다면 말이 달라지지라.

미이 : 물론 그냥 말해줄 수는 없제

정보를 주는 대신 조건이 있어

케이 : 이 애를 데려가주는 것이여.

미이 : 토키, 인사를 하거라.

두 할망구가 손뼉을 치자, 누군가- 그림자와 같이 은밀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가면을 쓴 수수께끼의 소녀다.

미이 : 겉보기는 이렇다마네, 가이아 교단 내부에서도 굴지의 실력을 지니고 있으야.

전투에서 너희들의 발목을 잡을 일은 없을거야... 으히히.

케이 : 우리들은 토키에게 2명의 처분을 명해놨으야...

미이 : 플린은 유리코님을 쓰러트린 증오스러운 원수.

가이아 교단을 탈취한 미륵과 동일한 죄목이야.

케이 : 루시퍼가 말했지라.

유리코파는 미륵파를 배척해야된다고.

유리코파는 지금이야말로 단결해 가이아 교단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야할거여.

미이 : 우리는 루시퍼와는 협력관계여

하지만 어디까지나 우리는 우리여.

루시퍼 생각이 어떻다하더라도 우리는 일단 설욕을 하고 싶어서 움직이는거지라.

케이 : 그려, 원한은 반드시 갚는다.

미륵도 플린도 한꺼번에 처리해버려야지.

그게 우리들의 생각이고 그걸 맡긴게 바로 이 토키인 것이여.

미이 : 느이들한테 동행시키는 이유는 쓰다버릴 수 있는 방패가 필요한 거뿐이여.

별로 무리하게 시킬 생각은 없응께.

케이 : 그라믄 츠키지콘칸지에 들어갈 방법은 못가르쳐주지라 으히히히

미이 : 토키를 데리고 츠키지콘칸지에 들어갈랑가.

조건을 못받아들이고 이대로 팔짱이나 끼고 있을껀가.

케이 : 좋을대로 고르시여라? 으히히힛.....

이건 못참지

이자보 : 어디까지나 데려간다는 것뿐.

이 아이에게 플린의 처분은 시키지 않아.

토키 : ...흥.

미이 : 아아, 괜차네괜차네.

어차피 거기까지가 타협점이라 생각했으니꼐.

나바르 : 으응...?! 혹시... 내가 보이는건가!!

나바르 : 모, 못본건가?

나바르 : 뭐...! 으윽...!

이제 파트너로 토키가 합류한다.

토키는 기본적으로 상태이상 물리 딜러로, 상당한 물몸이다.

하지만 기본 패시브인 은신으로 적이 잘 노리지 않으며, 전투 개시시 높은 확률로 데미지를 주고 시작한다.

액티브 스킬 역시 나쁘지 않은 편으로,

<암야검>은 <마봉> 상태이상을 줄 확률이 높고,

<갑옷부수기>는 상대의 <방어력을 1단계 하락> 시키며 또한 관통효과까지 달려있다.

인원이 많아지니 <총공격>이 제법 볼만해진다.

밖으로 나오지 긴자의 유물들이 리젠되있다.

못해도 12시 방향의 명품샵들은 싹 훑어주자.

오랜만에 상회에 들렀더니, 서브퀘스트 클리어한 공적으로 아이템을 준다고한다.

점주의 설명에 의하면 목따기 검은 검으로 <복수의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검이라 하며

.50매그넘은 <크리티컬 확률>이 높은 총이라고 한다.

일단 총은 거의 쓸일이 없으니 목따기 검을 받자.

누에버거를 음미하는 가스통

음... 목따기 검은 연타 형태에 명중률이 낮다...음... 그냥 아메노하바키리노츠루기나 끼자.

그간 열심히 모은 명품옷들을 팔아치우자.

음... 세일하는데 바지 한 벌 정도는 사줄까....

나머지는 가격이 다 너무 사악하다.

바지 한 벌 정도만 장만하고 나가자.

돈이 좀 생겼으니 악마 한마리를 만들자.

이번 목표는 이 친구다.

음... 근데 만들려고 보니까 별로 안 좋은 거 같은데...??

그냥 돈좀 들여서 이친구나 만들기로 했다.

힐에 높은 적성을 가진 악마로, 별로 쓸모 없어 보이지만 후에 힐 기가 플레로마를 배우기때문에

메디아라한을 익히는 후반부전까지 만들어서 힐러에 전승시키면 꽤 괜찮은 악마다.

도쿄 지하상가쪽에는 연금술사 생제르멩이 있다.

아주 개사기 아이템을 파는데 당장은 쓸모가 없으니... 일단 거르자

토키의 뒤를 따라가보자.

노조미 : 이런 곳에...!

가스통 : 얼른 들어가기나 해.

뒤에 한참 밀려있으니까.

할렐루야 : 아, 알았다고! 밀지마!

이제 지하통로로 잠입을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