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 알티나 말투 및 고유 명사 피드백 받습니다.

시공의 문 근처

??? : '맞아, 그게 바로 영웅이지...'

??? : '진실한 신념을 품고, 마음속에 있는 어둠에 먹힌 적 없는...'

??? : '힘의 진실을 이해한 자.'

??? : '그렇게 때문에 비틀린 힘으로 고통받는 시대에 되어서야 영웅을 갈구하는 거겠지.'

??? : ...

??? : ...일어나!

??? : 일어나라고!

안젤리카 : 마아... 하암~! 누구야...

아멜다 : 안젤리카, 나야!

아멜다 : 네가 아침 일찍 나가서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았다고 제시카 선생님께서 찾아보라 하셨어. 왜 여기서 잠자고 있는 거야.

아멜다 : 제시카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니 오늘이 달마다 '시공의 문'을 점검하는 날이라며?

안젤리카 : 응, 한 달에 한 번 '시공의 문 근처에서 책을 읽으며 소풍하는' 날이야.

안젤리카 : 매일 공방에서 쉴 새 없이 작업하면 피곤하니까... 하~암! 방금은 책을 보다 잠이 들었어.

아멜다 : 넌 여전하구나... 그래서 검사는 다 끝났어? 이 기계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이 곤란한 일을 안겨주었는지 알고 있겠지?

안젤리카 : 마아... 괜찮아, 괜찮아!

안젤리카 :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으니 현재 파라미터만 유지하면 오케이라고!

아멜다 : 너 방금 내키는 대로 입력한 거지?

안젤리카 : 괜찮다니까! 가자 아이메, 배고프다~

아멜다 : 뭐... 정말 어쩔 수 없는 녀석이라니까... 무슨 사고라도 나지 않으면 좋으련만...

시공의 문 컨트롤러 : ...기능 검사 완료... 기동 시작, 데이터 초기화...

시공의 문 컨트롤러 : 위치 지정... '제무리아 대륙'...

린 : 콜록콜록... 대체 무슨 일이... 게다가... 여긴 어디고?

린 : 유나! 쿠르트! 알티나!

알티나 : 여기에 있습니다, 린 교관님.

린 : 알티나...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다! 여기엔 너와 나 둘뿐인 건가?

알티나 : 그렇습니다. 정보국이 모종의 방법을 사용해 이렇게 된 걸지도...

린 : 정보국?

알티나 : 아무것도 아닙니다, 신경 쓰지 마십시오. 그나저나 이 도력기는 고장 난 것 같습니다.

린 : 그래. 아무래도 충격을 받은 탓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