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세계의 신원과 가상세계의 신원 모두 우리를 정의합니다.

"아이덴티티 (identity: 신원, 정체성)"란 무엇일까요? 

정부 및 여타 기관에서 증명한 현실세계의 신원이든,  내가 직접 설정한 가상세계의 신원이든 "신원"은 모두 '나'를 정의하는 개인 정보입니다.

우리는 사용자로서 모든 서비스의 핵심 요소입니다. 우리의 개인정보나 데이터는 우리의 필요에 따라 확인될 수 있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쉽게 침해되어선 안돼죠. 하지만 이런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여러 사회 제도와 기업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신원 인증 과정에서 여전히 어려움과 피해를 겪습니다.

 복잡한 본인 인증 절차, 그 다음은?

"본인 인증"을 필요로 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우리는 먼저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2016년, Thomson Reuters에 따르면 "금융 기관 고객 중 89%가 좋은 KYC 경험을 갖고 있지 않으며, 이에 따라 13%가 금융 기관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디지털 신원은 이런 복잡한 본인 인증 절차가 끝난 후에도 국가나 특정 서비스를 벗어나면 효력이 없어요. 나에 대한 개인 정보는 내가 아니라 서비스 제공 업체의 손에 있기 때문이죠.

서비스와 정보 간의 트레이드오프 
(trade-off)

여기서 다루어야 할 한 가지 중요한 문제는 바로 "트레이드오프(trade-off)"입니다. 하나를 얻으려면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된다는 의미의 경제용어인데, 디지털 세계에서는 두 가지 중요한 트레이드오프가 발생해요. 첫 번째는 서비스와 개인정보 사용 사이의 트레이드오프입니다. 예를 들어, 생일과 같은 정보는 서비스 사용에 불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서비스 제공 업체는 종종 마케팅과 사용자 분석을 근거로 우리에게 필요 이상의 정보를 요청하죠. 

두 번째 트레이드오프는 서비스 수와 데이터 취약성 사이에서 발생합니다. 개인이 사용하는 온라인 서비스의 개수가 증가할수록 데이트 유출 가능성은 높아지기 마련이에요. 온라인 세계는 개인이 다수의 서비스 제공자에게 민감하지만 대개 불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고, 이 정보는 서비스 제공자의 손에서 유출되기 쉽습니다. 

"점점 더 많은 사업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고, 범죄자들이 기관에서 보호하는 데이터의 가치를 깨달음에 따라 데이터 침해는 더 자주 목격되고 있다. 
- Mark Nunnikhoven, VP of Trend Micro -

신원 통합 및 탈중앙화

메타디움은 개인의 신원과 관련된 정보를 저장, 관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덴티티 프로토콜입니다.
메타디움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본인 인증 절차의 번거로움과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목표는 신원의 "탈중앙화"를 통해  개인이 안전하게 신원을 인증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개인 정보의 소유권을 중앙권력에서 개인으로 옮김으로써 우리는 스스로 우리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보호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타디움은 "글로벌" 아이덴티티 프로토콜입니다. 따라서 메타디움을 통해 한 번 인증된 신원은 온라인, 오프라인 그리고 국경에 상관없이 각자 신원에 대한 증거를 제공하여 진정한 아이덴티티 통합을 실현합니다. 나의 정보는 나의 승인에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메타디움은 서비스와 정보 간의 전통적인 불균형을 깨뜨립니다. 메타디움은 소비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고, 이로부터 우리는 데이터 침해 및 해킹 시도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