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상남자운운하면서

패션에 등돌리고 살았다.

1. 주력신발 -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3년동안 신음.
백화점을 가건 아울렛을 가건 영화를 보던 외식을 하건
여사친 남사침을 만나건  운동하러가든

365일증 300일을 책임져준 내 반쪽같은 신발이다

2. 르브론 하이 농구화 ( 올 보라색임)
슬리퍼신고 존나 걸은 다음날은 발바닥 존나아픈데
그럴때 신거나, 오늘은 좀 스타일리시해버이고싶을때 신는 신발
300일중 60일정도

3. 메종 독일군
이건 추석때나  친척 결혼이나 그럴때 신었는데
착화감 병신이어서 팔아버림
365일중 5일정도

평소에 유니클로나 탑텐이나 에잇세컨드나 폴로같은 브랜드
부모님이나 누나따라 많이 가서

니트재질이라던지, 반팔, 반팔니트재질 옷은 꽤 있음

여름옷 겨울 데일리 옷 합치면 20벌정도(  바람막이나 재킷은 제외)

근데 성격이 기안84라서 폴로 니트든 유니클로 반팔이든
그냥 밖에서 처 입고 집 들어와서 딱히 안불편하면
그대로 입고 처잠..

23만 짜리 옷 입고 잠옷처럼 처입고 자고 담날 일나고 바로 세수만하고 나가고 다시 집들어와서 입고 처자고 반복해서
3개월만에 빵꾸 처뚫림..

하연색 옷은 항상 뭘 처먹을때 항상 튀어서
부모님이 하연색 옷 그만 입으라고 하심

운동하고나서 입었던 옷을 새옷 걸어논곳에 그대로 던져뇌서
옷 단체로 쉰내 존나 날때도 있음

그래서 결론은 내가 최근에 꽁돈이 생겨서
옷은 딱히 불필요하고, 내 생활에 따르면
명품이든 보세든
그냥 천쪼가리거든?

그래사 가방을 좀 살라함

내가 평소 가지고 다니는게
아이폰 15프로맥스, 에어팟, 비타치맥스임
청바지엔 다 안들가고
면바지는 넘 무거움

근데 여기보니까
에코백이나 클러치는 게이취급이고
나머지는 그냥 다 인식이 별론데

나는 뭐사야함?
일단 사면 무조건 365일 다 가지고 다닐예정이고
꾸미는 날이든 안꾸미든 다 들고 다닐거임
안꾸미는날이 300일정도로 훨씬 많음

집에 스노우피크나 나이키 크로스백이나 그런거 있긴한데
아웃도어 느낌의 재질이고 천 재질이라

손 존나 안가고 정떨어져서 그냥 어따 던져놨음
그래서 내가 보는건 가죽이나 패브릭 느낌의 재질임

찾아보니 명품이 대부분이더라

지금 보는건 브리프케이스인데
브리프케이스 데일리 어떰?

내가 딱 보니 고야드나 프라다 브리프케이스가 ㄱㅊ을거같은데
어떰? 참고로 별다른 직업없고 학생임

1년뒤 영국 유학갈 예정임

키는 190후반에 몸무계 90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