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명방 1주년이기도 하고, 옆 동내 게임에서 오게된 뉴비들 질문글이 많아서 간단하게 정리해봄.

주관적인 정보라 맹신하지 말고, 참고하는 용도로만 봐주면 좋겠음.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극초반 기준이고, 5성 6성은 취급하지 않을거니

만약 밑에 서술된 오퍼의 상위호환인 5성,6성이 있다면 그거 그대로 쓰면 됨. 물론 애매한 포지션의 오퍼라 잘 모르겠으면 갤럼들한테 물어보셈.

일단 명일방주는 12명의 자리를 맵에 따라 알맞게 배치해야하므로, 고정덱이나 범용덱이란 용어는 있을 수 없겠지만

당장 어떻게 12명의 오퍼목록을 채워야 할지 애매하면 명일방주 뉴비콘에 있듯 각 병과를 둘씩 넣는 것을 추천함.

사실 뉴비콘/파밍콘만 정독해도 초반은 무난하게 갈 수 있음.

이런 글을 써본 적이 별로 없어 필력, 가독성이 구린건 양해 바람. 각 포지션의 간단한 설명을 작성하고, 추천오퍼를 서술할거임.

사실 마지막에 간단하게 덱 짜놓은거 있으니 그거만 참고해도 상관없음

-뱅가드-

뱅가드 포지션은 게임 시작시 배치해서 코스트를 벌어 높은 코스트의 유닛들을 배치하는 용도로 쓰임.

2저지 뱅가드 / 1저지 뱅가드 / 비저지 뱅가드로 나누겠음.

2저지 뱅가드

기본적으로 극초반 뉴비들이 쓰는 뱅가드는 2저지 뱅가드 고정이라 보면 됨.

팽

기본으로 주는 뱅가드. 낮은 배치 코스트에 뱅가드라는 포지션의 교과서적인 오퍼임.

쿠리어

4성 뱅가드. 응접실에서 얻는 포인트로 구매 가능해 쉽게 얻을 수 있고. 팽보다 더 단단해서 체력 유지가 쉬움. 딜은 약해서 코스트를 벌면서 적을 저지하는용도.

1저지 뱅가드

흔히 킬뱅이라고 부르고, 2저지 뱅가드처럼 코스트를 벌어오지는 못하지만 낮은 코스트에 비해 비교적 높은 화력과, 적을 죽이면 1코스트를 벌 수 있음

'반환시 코스트 반환' 이게 중요한데, 12코로 소환해 뽕을 뽑은다음 퇴각하면 12코를 온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음.

비그나

4성 뱅가드. 헤드헌팅으로 나옴.

3~4성에 있는 킬뱅중 가장 투자 대비 효율이 좋음. 사실 킬뱅 자체가 뉴비들한테는 우선순위가 밀리긴 하지만

경던인가 용던인가에 킬뱅 두개를 써야만 하는 택틱이 있어 키우기는 해야함. 만약 비그나로 벅차면 플룸까지 기용하면 됨.

비저지 뱅가드

머틀

4성 뱅가드 극초반 뉴비들이 쓸 건 아님. 하지만 나중가면 존나 많이 쓴다는 것만 알고 넘어가자

-스나이퍼-

다른 병과에 비해 비교적 낮은 코스트로 배치 가능하며, 튜토리얼에서 알려주듯 대공우선이라 드론등을 잡기 용이함.

일반적으로 초반에 뱅가드가 버티고 스나로 딜을하는게 가장 기초적인 전술임.

스나의 경우 광역대상이랑 단일대상이 있고 특수한 스나이퍼(캐터펄트)의 경우 안좋으니 생략함.

단일스나

말 그대로 한명에 한번만 공격 가능함. 대공을 우선적으로 때리는 특성이 있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나는

단일스나라 생각하면 됨.

크루스

3성 스나이자 기본으로 주어지는 오퍼레이터.

자체 성능이 왠만한 4성과 비등비등하게 좋으면서 육성 비용이 저렴함. 스나 한자리 애매하면 걍 얘 쓰면 됨.

메이

4성 스나이고, 헤드헌팅으로 얻을 수 있음.

크루스 처럼 일반적인 딜러 포지션은 아니고, CC기를 겸용해서 넣어주는 오퍼임. 살짝 서포터와 스나가 합쳐진 느낌인데

넣는 딜량도 괜찮으면서 적의 이동에 제약을 넣어 성능이 좋은편임

광역스나

단일스나보다 사거리가 비교적 길지만, 공격속도가 느림. 그리고 대공유닛 우선공격이 아님 즉, 다른놈 때리느라 드론들 못잡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음.

시라유키

4성이고 헤드헌팅으로 얻을 수 있음.

사실 극초반에 쓸일은 적다고 생각함. 하지만 초반정도 돼면 자기 오퍼목록에 마딜이 부족할때 기용하면 좋은 오퍼임.

광역딜링+슬로우+마법딜이라 느리게 걸어오는 뚱뚱이들을 잘 잡음.

-디펜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탱커포지션임. 뱅가드만으로는 적중에 캐스터같은애들만 나와도 버티기 힘들어지니, 초반은 뱅가드로 버티고

코스트에 여유가 생기면 디팬더로 탱킹을 대신해 더 안정적으로 피해를 흡수해야함.

힐을 할 수 있는 힐탱이랑 더 단단해 질 수 있는 퓨어탱으로 나누어짐. 당연히 퓨어탱이 힐탱보다 잘버틴다.

쿠오라

4성 퓨어탱커 오퍼레이터. 헤드헌팅으로 얻을 수 있음.

그냥 엄청 단단해서 상위호환 캐릭터(호시구마) 얻기 전까지 메인탱커는 얘가 담당함.

쿠오라가 없다면 비글을 적당히 키우다가 쿠오라를 뽑고 넘어가자.

굼

4성 힐탱, 처음에 1200원주고 굼 패키지 파는데 이거 개혜자니까 사서 얻고가면 좋음. 그 외에는 헤드헌팅으로 얻기가능.

쿠오라와 마찬가지로 상위호환 캐릭터(사리아,니어)가 없으면 얘 키우면 됨.

디펜더 포지션 초반에 쿠오라/굼 이나 비글(쿠오라가 없을시)/굼으로 고정해도 됨.

-캐스터-

스토리 진행하다 보면 좀 단단한 애들이 딱 보일거임. 대채적으로 갑옷같은거 있어서 구분하기는 쉬운데, 이놈들은 물딜로 잡기에 좀 빡셈. 초반의 빈곤한

너의 오퍼로는 더욱 힘들거고, 그럴때 쓰는게 캐스터라고 생각하면 됨.

캐스터는 단일술사랑 광역술사로 나뉘어짐.

단일술사

광역술사보다 낮은 코스트, 빠른 공격속도를 가짐. 뚱뚱이들이 한마리씩 나올때 효과적임.

아미야

3,4성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오퍼레이터.

성능도 초반 부족한 마법딜을 대신 넣어줄 수 있음. 어차피 육성해야하니 얘 키워

클릭

클릭의 경우 작성자가 키워본 적이 없음. 그래서 적을까 말까 고민 많이했지만 써본 사람이 좋다더라 댓글에서 다른 명붕이들이 써주겠지 뭐

광역술사

명일방주 내에서 가장 높은 코스트를 차지함. 한번 공격에 여려명을 타격할 수 있으나 공격속도는 단일술사에 비해 느린 편임. 사거리도 단일 술사보다 짧지만

조건만 갖춰지면 높은 딜 기대치를 가질 수 있음.

기타노

4성이고, 헤드헌팅으로 얻을 수 있음. 아직 없을 시 라바 키우면됨.

광역술사의 가장 교과서적인 포지션이고, 나중에 해야할 섬멸전에서 기용되니 육성을 추천함.

광역술사 자체가 가면 갈수록 비효율적이니 기타노 제외하고 투자하는것 자체를 권장하진 않음.

-가드-

말 그대로 지상에 배치하는 딜러라고 생각하면 됨. 탱커보단 덜 단단하지만 지상배치유닛이라 적당히 단단하고 공격력이 강한 대신 사거리가 짧음.

가드를 분류하는 방법은 많지만, 극초반 기준 가드는 1저지 가드인 멜란사하나면 충분하다 생각하여 멜란사만 작성할 예정.

1저지 가드

적을 한명만 저지할수 있지만, 굉장히 높은 DPS와 강한 맷집을 가지고 있음. 간단하게 말하자면 캐스터같이 까다로운 적을 암살하는 용도로 자주 쓰임.

멜란사

3성이고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오퍼레이터.

1저지 가드의 교과서같은 포지션이고, 극초반과 초반에 아주 많이 쓰이니 그냥 투자하면 됨. 우타게도 좋은오퍼레이터는 맞지만 명일방주에서 가드라는 포지션을

이해하는데 멜란사보다 좋은지는 의문이라 서술하지 않겠음.

-메딕-

말 그대로 전투중인 오퍼레이터들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포지션임. 단일메딕과 광역메딕으로 구분하는데 덱을 구성할 때 일반적으로

광역 하나 단일 하나를 조합해서 쓰는게 정석임.

메딕 포지션은 진짜 별 갯수에 따라 오퍼의 힐량이 정비례하므로 높은 별의 오퍼가 있다면 초반기준 생각없이 그 오퍼를 사용하면 됨.

단일 힐러

한번에 한명만 치료 가능하지만 광역힐러보다 단일대상 기준 높은 힐을 넣을 수 있음. 단일 힐러의 경우 전방 4칸의 범위를 가지고 있어 광역보다 더 멀리있는 오퍼를 지원 가능함.

가비알

4성 메딕이고, 응접실 포인트로 언락가능함.

수수로

4성 메딕. 헤드헌팅으로 얻을 수 있음.

여기서 가비알과 수수로의 차이는 가비알의 경우 응접실 포인트를 이용해 확정적으로 풀 잠재를 할 수 있어 접근성이 훨씬 좋지만

수수로가 동일 스펙기준 힐량 자체는 가비알보다 더 높음. 나는 가비알을 더 추천하지만 둘다 도찐개찐이니 꼴리는거 키우면 됨.

광역메딕

한번에 자기 범위 내에 있는 여러명의 오퍼를 치유할 수 있지만 단일대상 힐량이 높지는 않음.

퍼퓨머

4성 오퍼레이터며 헤드헌팅으로 획득가능.

3성에는 광역메딕이 없으며 퍼퓨머가 없을시 임시로 아무 메딕이나 쓰다가 퍼퓨머 생기면 손절하자.

-스페셜리스트-

말 그대로 다른 병과는 아에 못하는 특별한 오퍼들인데 초반부에 크게 쓸일이 많지는 않음. 그냥 이런게 있구나 하고 참고만 해주면 좋겠음.

초반기준 은신병과는 쓸 필요가 없다 생각하니 쾌속부활과 변위[당기기/밀기] 하나씩만 작성하겠음.

쾌속부활 그라벨

말 그대로 퇴각하고 다시 투입하기까지의 시간이 극단적으로 짧고, 필요한 코스트가 굉장히 저렴해서 가볍게 던질 수 있는 오퍼레이터임.

따라서 급한상황에 임기응변하기 좋으며 중/후반에도 자주 쓰이므로 적당히 위에서 서술한 오퍼들을 키운 후에 키우는걸 권장함.

변위 중 [밀기] 쇼 [당기기] 로프

여기서 변위란 적의 위치를 바꾸는 것을 의미함. 종종 맵의 모양에 따라 번지구역이 있는데, 적의 동선상으로는 그쪽을 지나치지 않지만

변위 오퍼를 이용해 적의 위치를 강제로 밀거나 당겨 번지구역으로 떨어트리는 역활임. 몇몇 맵에서는 변위 오퍼가 반필수적인 경우가 많아

위에서 서술한 오퍼들을 키우면서 플레이하다보면 아 이때 밀거나 당기는게 필요하겠다 싶은 맵이 나올때 육성해서 키우면 됨.

-서포터-

적의 이동에 제약을 주거나, 적에게 디버프/아군에게 버프를 주는 병과임.

3성,4성쪽에서는 쓸 일이 거의 없지만 중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고급 서포터들이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줌.

초반부분에서 쓴다면 오키드인데, 적이 너무 단단해서 딜타임이 조금 늘리고 싶을 때 오키드를 사용해서 적을 느리게 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 만 알아놓고 가면 좋겠음.

초반 기준 저투자 고효율로 덱을 짠다면

팽 쿠리어/크루스 메이/아미야 기타노/쿠오라 굼/멜란사/가비알 퍼퓨머/적당히 아무오퍼 하나.

여기서 자기 오퍼목록에 따라 더 좋은 오퍼가 있다면 그거 넣고, 없는 오퍼가 있다면 얘내보다 성급이 낮은 오퍼를 써도 상관없음.

어차피 극초반에는 기본 지금한 오퍼레이터에 적당히 뜬거만 섞어도 클리어하는데 지장이 없고, 얘내들은 3,4성중 가장 투자가치 높다고 생각해놓은 애들만 모은거임.

질문이나 궁금한거 있음 댓글로 남겨줘 최대한 답변해볼게.

졸린거 참으면서 작성한거라 틀린것도 분명 있을테고, 리세를 막 끝내고 온 뉴비들에게 갈피만 잡아주고 싶어서 작성한거니 지적이나 추가했으면 하는것도 댓글로 써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