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게 1990년대 - 2000년 넘어가는 시점에서 

아웃보드들 다 존망하고 야마하 01V같은 디지털 콘솔 때는 아웃보드 쓰면 노땅 취급받았던 시대도 있었다.

그리고 VST, VSTi 나오고, 그 땐 아웃보드 써서 녹음하는건 말이 안되는거고 왜 다이내믹 죽이냐고 

근데 이게 약간 2015년 이 때즘에 다시 서서히 아날로그 신디도 부활하고 구 시대의 장비들이 나오면서 

어떤식의 유행을 타기 시작한 것임.

그리고 지금은 그게 공존하는 시대가 된건데 어떤식으로든 주도권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지금은 약간 아날로그쪽이 꺽이는 상황인데, 인공지능까지 나와가지고 녹음의 중요성 같은게 예전보다 

중요하지는 않은 상황임.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냐....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 새로운 제품이 나왔는데, 회사 URL주고, 신제품 설명해주고

신제품 출시 보도자료 쓰라고 하면 쫙 기사가지 써주는 시대이다.

어떤 사건을 하나 가지고 보수적으로 써달라, 진보적으로 써달라해도 그걸로 1분만에 기사를 써주는 시대임.

그런 대 격번의 시대에 어떤식으로든 위기 의식을 가질수 밖에 없는 것.

이제 인공 지능에게 따스하게, 날카롭게, 중후하게, 믹싱해달라고 하면 믹싱을 해줄 수 있는 그런 시대가 곧 다가오니

어쩌면, 어케보면 클린좌 말대로 DRY하게 녹음해서 사용하라는게 맞을수도 있음. 물론 표현 방식 등은 모두 잘못되었지만

C모 사이트에도 댓글이 50개가까이 붙었더라 읽어볼 사람들은 읽어보기 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