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양측의 밴과, 사용을 강제시킨 제대.

호시쿠즈는 적의 딜러를 모조리 밴시키는, 그리고 코스믹 아쳐는 적의 버퍼를 자르는 밴을 했다.

게임을 보면 알겠지만, 두 선수의 밴은 데글을 제외하고서는 모두 유효했다. 이엠피를 공수로 배달시켜잡는다는 코스믹아쳐 선수의 발상에 경의를 표한다.

4강부터는 룰이 조금 바뀌어서 사용제대의 인형성수가 낮으면 시간을 추가로 얻는데 코스믹 아쳐가 5분가량의 이득을 보고 들어갔다.

경기는 시종일관 호시쿠즈선수의 1턴가량의 리드로 시작되었다.두 선수 모두 3시 철도를 향해 빠른 러쉬를 한다는 공통적인 전략이 있었지만, 약간의 차이를 내게 되었는데 이것이 결정적인 승부의 갈림길이 되었다.

호시쿠즈선수는 3시헬포 단 하나. 그리고 코스믹아쳐 선수는 센터 헬포와, 1시 헬포 둘.

여기서 생긴 킬차이로 1만점 패배가 생겼다.
그렇지만 호시쿠즈선수에게 위기가 없던것은 아니었다.
8턴종. 시간을 다쓰고 버저비터 타임에 권총이 녹은 제대에 군댕이가 처박은것이다.
버저비터 타임에는 리트가 불가능하지만, 호시쿠즈 선수는 약18초가량의 시간을 남기고 마지막 리트에 들어갔다. 사실 이거 못잡았어도 이겼지만 위기상황인건 맞았다. 아마 호시쿠즈선수도 식은땀 났을거다.

그리고 양측 모두 보급로는 148을 가져가면서 점수차이는 없었다. 만약 호시쿠즈선수가 147이나 15를 뽑았다면 "졌다."

은장작에 대해서는 딱히 할말이 없는게, 호시쿠즈 선수는 좀비쪽 풀점령, 코스믹아쳐 선수의 경우에는 6시쪽 은장에 신경을 썼다.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만약 코스믹아쳐 선수가 좀비를 다먹고, 호시쿠즈 선수가 군댕이를 잡지 못했다면 졌다.

멋진 경기를 보여준 두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며 2경기를 보도록 하겠다.

우중코드 그만띄우고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