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들라이에 빙의한 엠포의 싸움은 너무다도 개쩔어서 지휘관마저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면서 서술을 못함

아무튼 좀 늦게 그 공장을 찾은 그레이는 부유검이 박살나고 몸도 80퍼센트 박살나 겨우 숨만 붙어있는 나르시스를 회수한다

회수된 나르시스의 모습(참고용)

몰리도를 생포한 지휘관은 자신이 겪은 것처럼 니토 고문실을 재현해서 역관광을 시도해보지만 무자비한 윌리엄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들통난다

당장이라도 몰리도를 죽이고 싶지만 어떻게든 정보를 캐내야 했고, 댄들라이는 그 개쩌는 순간 이후 혼수 상태라 걔가 깨어나는 걸 기다리면서 훈작사가 페로사 소대 전멸을 눈치채고 지원을 보내길 바라면서 몰리도가 틈틈히 얌체 통신으로 불러오는 패러데우스의 추격을 피하고 다닌다.

한편 J는 대단히 빡쳤다, 라이트 등 젊은 기수 애들이 죽었는데 낙하산으로 취임한 주관이 이 일을 더 이상 조사하지 말랜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어서 혼자서 그 양옥에 숨어들어가서 갈라테아 로고가 찍힌 약병을 찾았는데 상관에게 붙잡혔고 J의 주장은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렇게 짜증 게이지가 만땅이 된 J는 안젤리아와 라이트가 떨군 바통을 집어들고 몰래몰래 조사하려고 벼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