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조증상이 있다 싶으면 존나 차가운 얼음이나

고드름이나 피치같은 아이스크림을 오도독 씹으먹으면서

머리에 찬걸 올려놈.

이때 조명도 매우 어둡게 해놓고 소음하나 없이 조용한 방이면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여기서 전조증상이 사라지면 다행이지만.

어쩔수없이 밝은조명이나 티비 컴퓨터를 해야하는 상황이면

결국 편두통이옴. 그럴때는 별수없음. ㅠㅠㅜㅠ


나는 편두통이 점점더 아파지는 식이라서 초반에 띵할때

빨리 잠들어야하는데. 시간이 지나서 편두통이 극에 달하게

되면 구토감이 밀려오고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이때 진짜 빛하나 없는 깜깜한방에서 소음 하나도 없이

침대위에서 이불뒤집어쓰고 호흡신경쓰면서 억지로 자야함.

타이레놀 이런거 의미없고 일단 자는게 중요함.

자고일어나면 대부분 사라지고. 일어나서도 좀 띵해도 금방 사라짐.



편두통이 잘 생길때는 대충 이럼.

컴퓨터나 티비를 매우 오랜시간동안 했을때.
(아마 밝은빛에 강하게 노출되면 안되는거같다.)

오랫동안 일어나지않고 옆으로 누워서 무언가를 할때
한쪽으로 머릿속이 쏠리는 느낌이 들면서 전조증상 시작.

격한 운동을 하고나서 머리까지 엄청 열이 올랐다가 식을때
보통 운동중 보다는 운동이 끝나고 식을때 머리가 아파온다.
전조증상이 엄청짧고 바로 편두통옴.

머리에 충격이 있을때. 머리를 심하게 흔들거나.
공찰때 헤딩할때도 가끔 편두통의 시작점이됨.

일단 생각나는건 이정도.


잘관리하자. 두통이라면 정말 학을뗄만큼 많이 걲었고

어렸을때부터 갖고 있던거라 남들도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술깰때도 머리 많이 아픔. 편두통의 통증처럼 느껴져서

술을 정말 싫어하고 안먹는다.


다들 편두통 잘 컨트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