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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 (초스압)도쿄 마지미라 후기앱에서 작성

Has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04 15:38:06
조회 501 추천 8 댓글 8
														

이번에 금토일 도쿄 마지미라 후기 써봄. 처음 가본 것이 17년도때였고
아마 그때도 후기 쓴 것 있는데 비행기 타면서 써봄. 사진 많으니깐 3줄 요약 볼 사람은 밑으로. 핵심은 일요일거라 그거만 봐도 되고. 앞에는 주저리주저리 쓴 내용.

2017년에 마지미라 가고 이번이 두번째였음. 17년도는 처음 가는거라 정신없이 즐기고 왔는데 이번에는 콜도 연습하고 충분히 자금도 모았음. 근데, 나름 준비한다고 갔는데 생각외로 많이 부족한것이 있었음. 
혹시나 나중에 마지미라 처음 가는 밐붕이라면 고인물들이랑 같이가거나 아니면 갤에 미리 질문 많이 해보고 정보 충분히 쌓아가자. 마지미라 외에도 여러곳에서 미쿠 행사 많아서 뉴비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감. 나도 이번에 그랬고.

참고로 이게 예전 17년도 후기. 



솔직히 이번 마지미라 겸 심포니도 보기 위해서 일정을 8/28-9/4일까지 7박 8일로 잡음. 솔직히 5월달 마지미라 티켓 예매하고 그안에 심포니 티켓 구할 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더라. 

그리고 이번에 세토리가 타이틀곡이랑 히가와리 로테가 어떻게 도는지 몰랐음. 세토리를 안 본 것도 있지만, 낮낮낮, 밤밤밤 이렇게 봐야 모든 곡을 다 들을 수 있다고 해서 멘붕 한번 옴.
티켓도 도쿄 도착하기 전까지 토밤 s, 일낮ss밖에 없었는데, 어찌어찌 현장에서 금밤A 일밤 s 어찌 구했음. 정리하면

금밤 - A석 F12
토밤 - S석 C12
일낮 - SS석 C10
일밤 - S석 E1

위치가 좋다고 할 순 없긴 했지만 그래도 늦게 구한만큼 그정도는 감안해야지. 그나마 다행인건 다 복도쪽이라 콜이나 팬라 흔들기는 편했음.
티켓은 근데 확실히 미리 구할수록 여유가 있으니 착한 밐붕이들은 미리미리 구해두자.


금요일 전까지는 일본 여행+아키바 탐방 감. 아키바는 목욜날 갔는데 31일날 미쿠 생일이라고 여기저기 미쿠 많이 전시되어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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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아키바 역에서 발견한 미쿠 생일 축하 광고. 갤주님 ㄹㅇ 넘나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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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세가 오락실.  뽑기에  전시 및 프라이즈 상품 겁내 많았음. 미쿠로 도배된 것도 처음 본 것 같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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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키바 지나가는 길에 본 미쿠 16주년 광고판. 일단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지만 앞에서 사진 한번 찍음


아키바 얼추 구경 마무리 하고 저녁에 멧세로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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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오니깐 섹소폰 아저씨 연주하더라. 근데 이분 역 앞에서 거의 매일 본 것 같았음 ㅋㅋ. 연주 잘 듣고 연주비 드리고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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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분 걸어서 아파 도착. 멧세 바로 앞이여서 좋긴 하더라. 단점은 싱글 룸은 방이 좀 좁은점? 이거 보고 다음에는 숙플로 하겠다고 다짐함 ㄹㅇ

17년도때는 아키바에 숙소 잡고 멧세 오는데 아키바에서 첫차 타도 5시 반 넘어서 일정 좀 타이트하게 잡았는데 여기는 설렁설렁 걸어나가도 멧세 9전시관까지 5-10분 컷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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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파 1층 로손에  레이싱 미쿠 입간판 있어서 사진 찍고 미쿠 콜라보 초콜릿 구매함. 원트로 미쿠 열쇠고리 뽑았는데 저게 600엔 그래서 하나만 삼. 미쿠즙도 300엔이고 좀 비싸긴 했어



이렇게 목요일 일정 마치고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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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찍은 아침사진. 결전에 날이 드디어 밝았음. 근데 공연은 금밤이라 여유 있는 상황이라서  시부야의 미쿠 스트릿 보드 투어 감. 솔직히 이런 기획이 전날까지 있는 줄 몰랐는데, 미쿠 고인물들 도움 받고 투어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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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시부야 역에 포진된 미쿠 기획물들인데 다 클리어 하고 왔음. 순서는 좀 뒤죽박죽이긴 한데 쭉 나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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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미라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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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미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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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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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디바. (신작 내줘 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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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미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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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노폴리스(la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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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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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픽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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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세카이
이렇게 9개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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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부야 중심에서 매시각 10분마다 미쿠영상이 시부야 거리에 모든 전광판에사 1분동안 나왔음.  360도 돌려봐도 미쿠 나와서 영상으로 찍어뒀음. 진짜 장관이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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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부야역사로 들어와서 찾은 마지미라 역대 컨셉아트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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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쿠 16주년 벽화. 여기서 사진 안 찍을 수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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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길게 늘어진 역대까지 유명 미쿠 그림들도 걸려져 있는데 어마어마 길더라.

그 중앙에 그림을 보고 있는 미쿠. 무슨 느낌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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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렇게 투어 마치고 5시에 아키바에서 출발. 6시쯤 멧세 떨어졌음. 어느새 뉘엿뉘엿 해는 지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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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밤이라 6시 반 공연 시작이니 너무 일찍 들어갈 필요는 없으니 참고. 참고로 토일은 5시 반 시작이라 한시간 일찍 하는데 모르고 똑같이 6시 반에 갈뻔했다

안에 사진은 못찍었는데 금밤은 A석 F12. 이 정도면 무대에서 미쿠 형체만 보이고 표정은 안보임. 스크린으로 봐야지 아는 정도. 그리고 콜도 다들 안넣어서 어쩌다 보니 내가 가장 크게 넣어서 눈치 보이긴 했음. 

모든 곡이 좋긴 했지만 롤링걸 입덕곡이었고 이차원드림피버는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감탄하면서 본듯.

그 외에 테마곡은 17년도 이후로는 본 적이 없는데 실제로 현장에서 들으니깐 전율이 돌고, 다른 맴버들 곡도 좋고, 앵콜로 미쿠 생일 축하해주는 곡, 마지막 히어로. 알찼음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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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금밤 클리어 하고  다음날.


사실 토요일도 오전은 개인 일정 보내고 5시에 멧세로 넘어왔음. 6시 반에 시작하니깐 여유롭겠지 했는데 주말은 한시간 일찍 하더라. 미리 일정 잘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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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밤은 S석에 C12번. 어제보다 3구역 앞에 넘어와서 훨씬 잘 보였음. 미쿠 춤추는 모션은 잘 보이고 표정도 어렴풋이 보이더라. 

이때는 기억 남는 곡은 주말소녀. 프디바 게임으로 해서 그런가, 들으니깐 반갑고 통통 튀는 곡도 좋았음. 그리고 타이틀 곡도 바뀌어서 그 행성이랑 퓨처이브 빼고 다 나와서 그건 일요일날 나오나 했는데…  결과는 뭐 다들 알겠지.




그리고 본격적으로 일요일. 이때는 공식 굿즈 줄 서려고 오픈런 했음. 미쿠 핫피랑 팬라이트, 그리고 지인 부탁받은 물건들 사려고 했고. 17년도때도 5시에 줄 섰는데 그때는 핫피 구매 실패해서 이번엔 성공을 기원하며 5시 50분쯤 멧세 분수대로 가니 다들 꽤 모여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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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6시 되니깐 스탶분 오셔서 왼쪽으로 가세요 이러니깐 다들 후다닥 달려가더라. 나는 멧세 바로 들어가는 쪽에 서있어서 거의 줄의 8-9부에 위치 했었음. 
뛰지 않긴 했는데… 굿즈 여유롭게 사려면 기가막힌 위치선정+ 달리기 해야할 것 같음. 그 와중에 달리는 사람에게 밀쳐져서 나무에 배 쓸려서 상처 났는데 누가 그런지 모르니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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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안정화 되니깐 9번에서 10번 넘어가는 바로 앞줄이긴 했음. 여기서 한 두시간 폰 하면서 기다리다가 굿즈 주문 종이 줘서 작성. 9시 되니깐 다들 박수 치면서 입장.

참고로 뱃지 카이토 나옴 ㅎ 17년도도 카이토였는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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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공식 굿즈 줄로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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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굿즈 줄 보니깐 내부에서 돌리고 밖까지 줄 서더라..  어질어질할듯.

정말로 운이 좋게도 딱 내가 미쿠 핫피 구매하니깐 매진이라고 스태프 분이 그랬음. 굿즈 시트 건내받은 직원이 실수로 미쿠 핫피 빼고 굿즈 들고왔는데, 시트 다시 보여주면서 미쿠 핫피 달라고 했고 건내 받으니깐 뒤에 직원이 매진 이러더라.

만약에 진짜 못샀으면 17년도 악몽 재현+ 그 자리에서 드러누웠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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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갤주 핫피 득. 



굿즈 사고 보니 10시 다 되어가서 공연 전까지 전시회 구경함. 크리에이터 코너는 차마 줄 못서겠더라. 만약에 굿즈 둘다 노리려면 두명에서 찢어지던가 아니면 2일 연달아서 오거나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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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갤주님 1:1 피규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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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그냥 플래시라고 적혀있는 벽 같은데 카메라 플래서 터뜨리면 저렇게 숨겨진 캐릭터들 나옴. 원리가 뭔지 신기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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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벽면… 저거 쓴 사람은 인간적으로 넘 크게 썼고 그 위에 크게써서 미안이라고 적혀있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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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이런저런 전시회, 기업 굿즈 보니깐 시간 금방 가서 일낮 공연 보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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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이번 ss석 c10번
 보니깐 어제 s석인 c12에서 옆으로 두칸 옮겨진 정도였음. 이번 외국인 표가 안좋다고 하긴 했는데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이번 마지미라에서 유일하게 무대 정면에서 볼 수 있어서 미쿠 표정도 볼 수 있었음.

그리고 일요일+ ss석 되니깐 다들 콜 ㄹㅇ 잘 넣더라. 전날까지 발묘에 pphp콜 있는 줄도 몰랐는데 주변에서 다 넣고 있고 확실히 콜이 많이 들어갈 수록 공연도 더 재밌었어. 개인적으로 일낮이 콘서트 즐기기엔 최고였던 것 같았음.

히가와라 소실 연출이 개쩔었고 누덕누덕스타카토도 잔잔하니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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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낮도 클리어 하고 잠시 호텔에서 쉬다 나오려고 돌아감. 2시 반쯤 끝나서 공원에서 좀 구경하다 가니깐 3시 반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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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까마귀 사람들 사이 종종 걸어다니면서 입벌리고 다니는거 커여워서 찍음.

호텔에서 씻고 좀 누워있다 5시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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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연이라니깐 뭔가 아쉬우면서도 이번에 불태우자 해서 에너지 드링크 빨고 달림.

마지막은 e1번이었는데 거의 a석 급 s석이긴 했음. 표정은 당연히 안보이고 f섹션보단 그래도 좀 잘 보이는 정도…? 이번 마지미라 공연 중 중앙 기준으로 왼쪽이여서 다른 시선으로 보는 재미도 있었음.

공연은 일밤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건 느껴졌는데 뒷좌석일수록 확실히 사람들이 콜을 안넣어서 좀 아쉽긴 했음. 특히나 일낮에서 다들 콜 엄청 잘 넣어서 일밤은 그거보다 더 잘 넣겠지 기대했는데 일반적인 콜만 넣고 그래서 아쉬움… 발묘 pphp는 꼭 하고 싶었는데 그 부분도 넘어갔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그냥 눈치 안보고 콜 외쳤던 것 같음. 미쿠 생일 축하 노래 부를 때 해피버스데이나 미쿠 산큐도 그냥 혼자 외쳤음. ㅋㅋ

그러면서 확실히 일밤일밤 하는 이유가 다들 있었더라. 이전에는 그냥 인사하고 뿅 사라졌는데 마지막에 미쿠 나와서 2024 마지미라 개최하면서 개최장소 소개하는데  보면서 전율이 돋았음.
다음에는 일밤 ss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구해야 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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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틈 딱 콘서트 마치고 나오면서 옆에서 불꽃 축제 하길래 한컷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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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세 미쿠 멘홀 구경하면서 마무리함.





암튼 이번 마지미라 전체적 후기는 6년만에 다시 찾아왔지만 그만큼의 보상을 받은 느낌이었음. 곡 하나하나 들으면서 감동하고, 즐기고, 위로받기도 하고, 모두와 같이 축하하면서 소속감도 느끼면서 다양한 감정을 체헌할 수 있었금. 그동안 많은 곡도 듣고, 마지미라 대해서 정보도 보고 공부도 하니깜, 17년 처음보다 더 알차게 즐길 수 있었고. 

마지미라가 모르면 모르는 만큼, 알면 그만큼 더 즐길 수 있는 행사 인 것 같음. 처음 마지미라 갔을 때는 모르는 곡도 많았는데, 아는 곡 나올 때 마다 이 노래 아는 곡이고 콘서트 장에서 들으니깐 색다르다 느낀 받기도 했음. 그리고 이번에는 대부분 아는 곡이고 콜 넣으면서 정말로 콘서트에 내가 참여하는 느낌을 받아서 즐거웠고. 그리고 내가 몰랐던 것도 많았는데
이번에도 마지미라 하면서 오다이바 기획전, 디지스타,  여러곳에서 미쿠 전시회. 그리고 뒷풀이 츠나미라 등등 다양한 행사도 있더라. 사전에 많이 알고 가면 도움이 되겠지.

진짜 미쿠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쯤은 가보면 절대 후회 안할듯. 내년에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 한다니깐 한번 기회되면 가보자.


세줄 요약
1. 마지미라 2023 개 쩔었다.
2. 가기 전에 충분한 준비를 더 하면 그만큼 더 즐길 수 있다.
3. 밐붕이라면 내년 마지미라 풀매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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