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개사기포탑이었던 아크.

왜 다들 아크가 좋다고 할까? 에 대한 글임.

이번 글에선 아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아크가 좋은 이유는 바로 "전이"가 이루어지기 때문임.

아크의 전격광선은 "전이"가 됨.

물론 전이는 유닛 대상으로만 이루어지며, 건물을 향한 공격은 전이되지 않음.

메이플 썬콜의 체인라이트닝을 생각하면 이해가 편할거임.

대상과 전격 광선의 각도에 따라, 전이의 여부가 달라짐.

이렇게 적이 이쁘게 한 줄로 이어져 있으면 전이가 쉽게 일어나지만,

적이 조금이라도 멀리 있으면 전이가 발생하지 않음.

전이 대상은 전이가 이루어지는 지점에서 무작위로 선정됨.

빨간색은 데미지를 입은 유닛, 파란색은 데미지를 입지 않은 유닛임.

전이 대상이 아니라면, 전이 대상의 사이에 있어도 피해를 입지 않음.

전이는 최대 12번 일어날 수 있음. 아마도...

정리

0) 아크의 공격 전이는 유닛을 대상으로 이루어짐.

1) 전격의 전이/공격은 1타일 미만의 간격으로 일어남. (약 T1 유닛 1개 사이즈 / 최대 12?)

2) 피해를 입은 대상과 가장 가까운 유닛에게 전이가 이루어짐.

2-1) 발생 조건은...

대상 1에게 전격 공격 - 공격 방향으로 무작위 전격줄기 생성 - 전이 지점 근처의 무작위 적에게 공격 - 반복

.

..으로 추정됨. 아님 말고

3) 전이 대상이 아니라면, 전이-전이 사이에 있어도 피해를 입지 않음.

이렇게 보면 개사기 포탑같지만... 실상은 아님.

기본적으로 전력줄기는 무작위로 발생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대로 전이가 잘 이루어지지는 않음..

이렇게 적을 바로 앞에 두고도 못 맞추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함.

무엇보다, 전력소모량이 너무 많음.

저티어 유닛 상대에 특화되어 있지만,

전기 생산량보다 전기 소모량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사용하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자주 발생함.

결론

아크 전력소모 버프해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