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진은 피규어 제일 좋게 찍은거임ㅎㅎ



일단 피규어는 5월 19일에 왔고, 구매는 1월25일 8시에 오픈하자마자 4분만에 구매완료함.

어제 갑자기 우체국 택배 문자가 오길래
어라라? 내가 중고거래를 또 한게 있나? 했음.
(5월에 태블릿 중고거래한 적있어서 그럼)

그래서 나가서 택배를 받아보니
기타 피규어라고 써있으니, 아! 와탕카! 드디어 왔구나!했고,
오자마자 바로 뜯어서 하루지난 오늘 리뷰하는거다.



일단 피규어는 두번째 사진처럼 뽁뽁이로 잘 포장되어있었고, 박스도 퀄은 진짜 딱 밍턴이라는 캐릭터의 느낌처럼 무광느낌의 부드러운 재질(살짝 현우진T의 시발점 교재느낌?)

그리고 박스를 8번째 사진처럼 박스를 열어보니 종이가 있다는 생각에 이게 뭐냐?라고 생각하고 뒤집었더니...

....!!!
친필싸인에 당첨된 것이었다!
100명 선착순이라 다행히 그 안에 들어간 것이다ㅎㅎ

박스를 열고 스펀지로 포장된 것이 확실히 비싼값을 하는 포장이었다는 것을 느꼈다!(배송비 포함 19만2천원...ㅠㅠ)

그리고 피규어를 보자면 퀄은 살짝 아쉬웠다...
아무래도 이런 피규어 제작에는 첨이고, 중간에 디자인 수정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미숙한 부분이 느껴진다.

그리고 누니? 캐릭터인 아기새의 도장이 마지막 사진처럼 좀 벗겨지거나 미숙한 칠이 되어있었던 부분이 아쉬웠다...


또 버츄얼 캐릭터라 그런건지는 몰라도 밑에서 세번째 사진처럼 좀 평평하고, 비율이 좀 이상한? 그런 느낌이 있어서 이 부분이 많이 아쉬웠당...



근데 그렇다고 다 별로인가?
놉!

일단 의외로 전체적인 피규어의 비율이 괜찮게 나왔고, 특히 옷의 주름은 처음으로 나오는 피규어임에도 불구하고 잘나왔다!

그리고 머리카락의 디자인이나 손의 전체적인 조형, 이런 부분은 만족스러웠다.
(특히 마이크를 들고 있는 오른손의 새끼 손가락의 디테일은...?)

그리고 이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나.
바닥 지지대? 부분에 구두굽이 부러지지않도록 레진?으로 처리한 느낌이 있어서 한편으로는 퀄을 낮추는거 같고, 또 한편으로는 그만큼 피규어의 구두굽까지 부러지지않도록 노력하신 것 같다.
(전에 유튜브로 Q&A를 하실때도 저 부분을 최대한 보완하신다고 해셨던 것이 기억남)



종합하자면

1.19만원이라는 가격에 비하면 여러부분의 퀄은 아쉽다...

2.그러나 첫 시도하는 버츄얼 피규어이고, 무엇보다 그 상징성이 돋보이고,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부분도 많다.

3.그냥 밍턴넴 팬이면 다 만족하는게 학계의 정설

아직 피규어가 안왔거나 다른 팬분들처럼 집에 아직 못 가신 분들은 이 글을 보면서 미리 여운을 느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