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 목적은 랄프였지만 시간이 애매해서 보게됨

처음에 막 컷씬나올때 엔딩을 잘못틀은건가? 해서 당황하면서 시작

초반부는 미래의 미라이짱 언제나오나 두근두근하면서 봤는데 막상 나오고보니 목소리가 여고생이라기보다는 2,30대 느낌이라 실망(더빙판)

그리고 히나인형인지 뭔지 하나도 몰입안되는 소재랑 상황으로 한참 해먹을때 나가고싶은 충동들기시작

그리고 첫째가 둘째 질투하는거야 알고있지만 그게 계속 반복해서 나오니 슬슬 짜증나기시작

엄마아빠가 쿤 자꾸 방치하거나 무시해서 쿤 계속 소리지르고 징징대게 만드는것도 짜증포인트

시간여행에서 아빠 건너뛰고 증조할아버지로 간것도 의문. 그나마 달리기 에피소드가 제일 재밌긴했음.

애초에 쿤이 겪은 상황이 그렇게 시간여행을 하면서 극복해야할만큼 시련이였나? 라는 부분도 몰입감이 떨어지게 만드는 요소임

그리고 보면서 와 쿤은 저렇게 값진경험을 했으니 잘 자라겠구나 했는데 미래의 쿤 등장한거 보니깐 별로 의젓하게 자란느낌도 아님ㅋㅋ

결국 영화를 통해 하고싶은말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고 궁금하지도않음.

제일 실망했던부분은 영화 제목은 미래의 미라이면서 미래의 미라이스러운 부분은 존나 적다는거.

여튼 결론은 매우 실망이라는거고 랄프로 정화하러 가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