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의 서울가살자를 잘 못불렀다고 까는 사람들 보면 전부 조영수 말을 듣고 그렇게 판단한다.

그런데 그렇게 말한 사람은 조영수밖에 없다.

장윤정은 선곡이 아쉽다고 했고, 박선주는 첫소절을 듣고 재능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조영수가 서울가살자 원곡을 들어봤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당연히 전유진 노래는 들어본적이 없을 것이고...

그런데 전유진 노래를 많이 들어봤던 사람들은 전유진은 그 노래 부를때 별로 떨지 않았다고 한결 같이 말한다.

그래서 조영수의 심사평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누구는 전유진 팬들이 무작정 전유진을 옹호한다고 하는데 그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나도 유진이 팬이지만 유진이가 노래방에서 부른곡들을 유튜브 자기 채널에 올린 곡중에 조금은 아쉬운 곡도 있고 (물론 유진이가 연습중인 곡이라고 했지만)

작년 7월에 포항가요제 초청되어 가서 부른 훨훨훨 초혼 미운사내와 같은 노래들은 그곳의 음향도 좋지 못한탓도 있고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인정한다.

그런데 이번 경연곡 서울가살자는 조영수의 평처럼 음정이 심하게 흔들리거나 소리가 안나온것은 아니고 유진이 스타일로 잘 부른 곡이다.

나도 일부러 고음질 음원을 구입하여 몇번이고 자세히 들어봐도 조영수의 평처럼  음정이 심하게 흔들린 부분도 없었고 덜어서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은

부분도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나처럼 전부터 유진이 노래를 많이 들어왔던 사람들은 모두 흠없이 잘 불렀다고 생각 하는데 조영수의 그 심사평 때문에 유진이를 모르는 사람들은

조영수의 말을 듣고는 잘 못 부른 노래라는 선입견과 편견을 갖게 한다.

유진이가 그곡을 유진이가 해석하는 대로 유진이의 스타일에 맞게 부른 것인데 조영수가 그것을 떤다고 잘못 생각한게 아닌가 싶다.

예전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난 알아요 라는 노래로 데뷔하던 무대에 전문가 몇명이 그 노래를 평가했는데 비판을 하고 낮은 점수를 줬었다.

그 뒤 서태지와 아이들이 대히트를 한후 점수를 박하게 주고 비판을 했던 그 전문가들이 지금까지도 욕을 먹고 있다고 하더라.

전문가라고 해서 만능이 아닐뿐 아니라 대중의 귀를 따라가지 못하는 전문가는 문제가 있다.

현재 전유진의 서울가살자는 멜론과 지니에서 미스트롯2 음원중 1위이고 유튜브 티비조선 공식계정에서 올린 영상들만 조회수가 584만

(크린버전 202만, 조이 250만, 세로직캠 70만, 음성 포함된 버전 62만)에 이른다.

이노래를 돈을 주고 다운받아 듣고 스트리밍 하고 유튜브에서 찾아서 듣는 사람들이 음정이 틀어지고 떨어서 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노래를 

오로지 전유진이 불렀다고 해서 찾아서 듣는 다는 것이 말이 되나?

그 사람들은 유진이가 그 노래를 잘 불러서 찾아서 듣는 것이다. 일반 대중은 그렇게 바보가 아니고 그렇게 막귀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