먀오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후기

네코토라맨 · 2023.12.10 01:50:08

티켓 검사도 안하고 특전권 구입과 함께 입장

1.먀오의 등장과 동시에 시작되는 라이브

연주가 붕붕거려 살짝 거슬리지만 먀오의 목소리는 감미롭고 매혹적이다.

1부 첫곡에서는 그럭저럭 넘어갔는데 2부 첫곡인 원거리 포스터에서는 듣기 거슬릴정도로 반주상태가 나빠졌으나 1곡만 하는거라 그냥 넘어갔음

2. 웃치등장과 본격적인 토크

23년은 어땠는지와 한국 진출&TOPIK에 관한 내용이 주였는데 먀오와 웃치가 반농담 같은 분위기로 편하게 얘기하면서 진행을 했기 때문에 큰 기억에 남는건 없었음

올해 첫이벤트는 회의실 같은 곳에서 시작했다는 먀오의 자학멘트가 재밌었고 올해는 3번했지만 내년에는 4번은 하고 싶다고

웃치가 한국에서의 이벤트에 대해 물어보면 올해 취업비자를 발급받았기 때문에 내년에는 꼭 팬미팅이나 이벤트를 하고 싶다고

이렇게 얘기하면 한국팬들이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지만 진짜로 하고 싶다고 ㅠㅠ

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된다는 먀오의 안타까움이 느껴졌다는...

3. 웃치와 함께하는 액땜시간

먀오와 웃치가 액년(삼재)의 첫해라 액땜을 해야하는데 A, B, C 세음료중 하나에만 식초가 엄청 들어가있고 식초가 든 음료를 마신 사람이 액땜을 하게 된다는 게임

작은 해를 겪음으로 큰해를 막는다는 의미랄까

1부에서는 먀오는 세잎, 웃치가 당첨

2부에서는 먀오가 당첨됐는데 식초가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물을 마셔도 상당히 힘들어 했음

4. 먀오왕 결정전

먀오가 직접낸 문제를 가장 많이 맞춘사람이 먀오왕이 되는 퀴즈게임

1부

1. 먀오의 극장 데뷔곡은?

숲으로 가자

먀오가 졸공에서 오다에리에게 승계시키기도 했고 자주 얘기했던거라 많은팬들이 정답

2. 하치와레를 가장 좋아하는데 두번째로 좋아하는 캐릭터는?

고블린

최근 먀오가 쇼룸에서 보여줬던 그캐릭터였는데 전원 틀림

3. 방송에서 여러번 번지점프에 도전했는데 몇번의 번지점프를 했을까요?

0번

방송에서도 안했는데 다른데서 도전할리가...

번지점프할때 사람에 맞춰서 셋팅을 하기때문에 서류에 키, 체중등을 적어야 했는데 노로카요 선배는 체중을 10kg정도 적게 적어서 머리가 물에 젖어버렸다고 ㅋㅋ

4. 먀오채널에서 재생횟수가 가장 낮은 영상은?

교세라돔 명물 구루메투어

먀오가 먀오채널 구독한 사람, 영상 본사람들하고 물어봤는데 구독조차 안한사람이 몇명이나 있다는게 충격이었음ㄷㄷ 이벤트에 올정도면서 왜 구독도 안하고 시청도 안하는지 이해가 좀..

5. 첫선말곡은 오오고에 다이아몬드 그럼 5번째 선발곡은?

리버

몇몇 고참팬들은 바로 맞추더란

2부의 먀오왕 결정전

1. 낫또엔젤1호인 먀오가 가장 좋아하는 낫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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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오당 공식낫또로

2. 먀오가 취득한 TOPIK은 몇급일까요?

3급

일반자격증과 다르게 숫자가 커질수록 높고 최대6급까지 있는데

먀오가 시험친다고 했을때 먀오채널에도 등장한적 있는 선생님이 반대했다고 함.

먀오가 본격적으로 공부한적이 없어서 힘들거라고 했는데 열심히 했다고 먀오는 듣기가 강점이라고

이벤트 2부초반에 먀오가 웃치와 토크할때 3급이라고 말해버려서 웃치가 속으로 놀랐었다고ㅋㅋ

3. 사진의 먀오는 몇살? 7살

삐삐머리를 한 초딩으로 보이는 먀오가 친구2명과 앉아서 놀고 있는 사진이었음

4. 니뽄햄구장에서 처음으로 시구식 했을때 선발투수는? 우와사와 나오유키선수

5. 먀오가 졸업발표할때 사용한 어느 물건은?

쿠스다마

먀오채널에서 졸업발표할때 공모양의 물체에 줄을 달아서 아래로 당기면 내용물들이 나타나는 물건인데

무음으로 보는 사람들도 알수있게 하자고 당시매니져가 의견을 냈고 그걸 참고로 한게 쿠스다마

5. 빙고게임

각자의자에 빙고번호가 적힌 종이가 놓여있었는데 빙고 프로그램을 돌려서 하나씩 번호를 호명

가장먼저 빙고를 달성한 3명에게 먀오가 콜라보한 자필사인이 적힌 키트손미 모자,롱티,후드티를 선물

1부는 22번째만에 2부는 25번째에 빙고가 나왔는데 번호 하나하나가 불릴때마다 희비가 엇갈렸고 먀오도 팬들의 눈빛이 너무 진지해서 놀랐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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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트리플 리치였는데 ㅠㅜ

1부의 끝곡은 오오고에 다이아몬드

첫선발곡이라 골랐다고

2부 마지막을 장식할 대망의 팬신청곡 1위는 보아의 메리크리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서 그런지 가장많은 신청을 받았다고

1부 끝곡과 2부 끝곡은 원래 먀오 혼자 부를예정이었는데 웃치가 먀오의 리허설을 보고 같이 부르겠다고해서 급듀엣으로 변경

문제는 사운드가 최악이었음

MC나 보컬은 천장에 달린 스피커에서 반주는 무대옆에 서있는 큰 BOSE스피커에서 따로 나왔는데

부밍이 너무 심해서 가뜩이나 부르기 힘든 노래를 열창하는 두사람이 더 힘들어했고 끝내 먀오가 음향스텦을 보면서 손으로 볼륨을 낮춰달라고 바라보는 상황이 발생했고 거의 마지막에 가서야 반주의 볼륨이 낮춰줘서 마무리할수 있었음

이시설이 올해10월15일에 개장했던데 시설은 좋은데 아직 경험이 없어서인지 일처리가 문제였음. 간의의자도 너무 붙여놔서 제대로 앉기 힘들었고 여러가지 개선사항이 많았음

메인이벤트라고 볼수있는 특전회(체키회)

먼저 체키를 한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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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먀오1부의체키, 오른쪽은 지하아이돌의 체키

체키는 고화질사진처럼 크롭해서 볼것도 아니고 최대한 화면에 꽉차게 담아줘야하는데 먀오반 배경반으로 찍어주는거임 무슨 소리반 공기반도 아니고ㅜㅜ

이게 너무 심하니까 2부에서는 일본팬들 포함 한국팬들도 계속 가까이서 좀더 아래서 찍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고 그나마 달라진게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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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오 얼굴만 나와도 상관없으니까 최대한 가까이서 찍어달라고해서 이정도나마 나왔다는

지하아이돌 매니저한테 보내서 교육좀 받게하고 싶더라는

가까이서 찍으면 얼굴에 빛이 들어갈수 있다고 핑계를 대던데 일단 얼굴이 보여야할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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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남는 건 체키뿐이네

여백이 신경쓰이지만 오늘 먀오는 너무나 아름다웠음

특히 1부때 입은 의상이 너무 예뻐서 체키임에도 전신샷 찍는 팬들이 많았음

산타의상도 예뻤는데 솔직히 1부에서 더찍을걸하고 후회했다는 ㅠㅠ

체키를 찍으면서 먀오와 대화를 하는게 목적인데 폴라로이드 3대를 돌려가면서 찍어서인지 예전에 비해 대화할 시간이 많이 없었음(전에는 2대) 처음 찍기전과 다찍고 난후에 조금 얘기하는 정도

5월에 있은 첫이벤트부터 비슷한 형식이 반복되어 뭔가 갈수록 코어팬들을 위한 이벤트가 되어가는거 같은데 내년부터는 변화가 필요함

노래도 처음과 마지막 한곡씩만 불러서 살짝 모자란감이 있었음, 신청곡 받은 2부는 한곡이라도 더할줄 알았는데

약간의 문제는 있었지만 먀오가 근래에 본 모습중 가장 아름다웠기에 (특히 1부 의상 ㅠㅠ)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함

먀오말대로 내년에는 꼭 한국에서 보기를

일해라 호리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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