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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페인 학자의 테르시오 설명앱에서 작성

역사의수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5 14: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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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선형진을 형성하였다.

군사 혁명 이론가들이 무시했던 사실은 당시 스페인군이 파이크병과 총병의 조합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것이다. 총검이 도입되기 전에는 파이크와 총을 각각 사용해야 했는데 기병의 돌격력을 저지하려면 파이크병이 필요했다.

문제는 스페인군의 주 전장이던 플랑드르에서는 일반적인 전투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페인의 지휘관들은 보통 화기를 앞세운 상당수의 병사를 군대의 정면에 배치하여 전열을 형성하기 적의 전을 괴롭혔다. 또한 서로 다른 부대들을 잘 섞어서 임시로 부대를 만들었다.

부대는 적의 상황에 따라 파이크와 총병을 적절히 섞어 가며 규모를 변경했고 전투가 격렬해질때 모든 부대가 합세하여 적을 물리쳤다.

화기 또한 많이 사용되었다. 제프리 파커(근세 유럽 군사를 연구하는 저명한 학자)는 1567년에서 1636년 사이 한 중대는 11명의 장교와 20명의 머스킷병 그리고 219명의 파이크병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가 인용한 문서에서 아쿼버스병이 안 나왔다고 해서 아쿼버스병이 없는 것은 아니다.

1598년의 조례에서는 250명으로 구성된 각 중대당 130명의 파이크병, 100명의 아쿼버스병, 20명의 머스킷병을 두도록 했다.

로저 윌리엄스 경과 같은 영국 학자들이 주목한 것은 16세기 후반 스페인군의 화기가 엄청 많다는 것이었다.

군사 혁명 학자들은 스페인군이 군인 수에 비해 장교가 적다는 헛소리를 했다.

그러나 실제 스페인군의 장교 수는 충분했다. 또한 군사 혁명 학자들의 주장처럼 테르시오 1개 부대는 결코 3천 명이 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1500년에서 1700년 사이 최고의 전쟁 기계 중 하나(테르시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초기 스페인 군대에 대한 추가 연구가 절실하다.

출처: The Irish in the Spanish Armies in the Seventeenth Century / 에두아르도 데 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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