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게이에대해 알아보자(스압)3줄이상 못읽으면 패스

RedTube(o3o!!) · 2020.08.06 06:58:18

"예. 제가 징기스칸 애비입니다."

성명(중세 몽골어):예수게이(ᠶᠢᠰᠦᠭᠡᠢ)

이수게이

현대 몽골어 성명:예수헤이(Есүхэй)

파르스어 성명:이수하이 바하두르

한자 표기:야속해(也速該)

묘호:열조(烈祖)

시호:신원황제(神元皇帝)

출생-사망일자:1130년~1170년/1171년 (40세/41세)

출생지:?

사망지:?

출신 씨족:보르지긴(ᠪᠣᠷᠵᠢᠭᠢᠨ)

민족:몽골

이력

족장

종교:텡게르 신앙

작위

-바가투르(ᠪᠠᠭᠠᠲᠦᠷ)

생애

예수게이는 하마그 몽골(Хамаг монгол)의 주요 족장으로, 보르지긴 씨족의 씨족장이다. '원사(元史)'에서 그는 '야속해'라고 표기되어있다.

타타르족과의 전쟁

일부 문헌에 따르면, 암바가이 칸(ᠠᠮᠪᠠᠭᠠᠢ)은 타타르와의 정략결혼을 위해 자신을 딸을 데리고 가거나, 혹은 타타르 여성 중 한 명을 자신의 아내로서 맞이하려 했다고 한다. 그러나 타타르에 의해 배신당하여 생포된 암바가이는 금에게 보내진 후 참수를 당했다.

이에 예수게이는 자신의 삼촌인 암바가이 칸의 복수를 위해 타타르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암바가이의 아들인 카단 타이지(Хадан Тайжи, 하단 타이지)는 13년을 소모했음에도 타타르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했으나, 예수게이가 참전하면서 전쟁의 흐름은 타타르쪽에게 불리해지기 시작했다. 1162년, 예수게이는 두 타타르족 전사인 테무진 우게(Тэмүжин Уге)와 코리 부카(Хори Буха, 호리 부하)를 포로로 잡았다. 그리고 같은 해에 장남이 태어나자, 예수게이는 자신이 생포한 타타르 귀족의 이름을 따 아들에게 '테무진(Тэмүжин)'이란 이름을 붙여주었다.

토그릴 칸(ᠣᠩ ᠬᠠᠭᠠᠨ, 반 칸)에 대한 군사 지원

예수게이는 토그릴 칸을 도와 그를 케레이트 칸으로 즉위시키는 데 일조하며 의형제(Анда, 안다)가 되었다. - 이에 따라 후일 토그릴은 예수게이의 아들인 테무진의 몽골 부족 정복을 지원했으나, 훗날 테무진의 의형제이자 경쟁자였던 자무카(ᠵᠠᠮᠤᠭ ᠠ)에 의해 배신당한 후 나이만족 병사에 의해 살해되었다. - 제위에 오른 토그릴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친척들을 처형했다. 일부는 살아 도망치기도 했는데, 그 가운데엔 구르칸(Гурхан)의 칭호를 지닌 토그릴 칸의 삼촌도 포함되어있었다. 삼촌은 토그릴을 축출하는 데 성공하였으나, 1171년 군대를 이끌고 온 예수게이에 의해 툴 강(Туул гол)에서 패배한 후 고비 사막(Говь)을 거쳐 탕구트(Тангуд)로 도망쳤다.

장남의 결혼 중매와 죽음

예수게이는 테무진이 9살이 되었을 무렵에 숨을 거두었다. '몽골비사(ᠮᠣᠩᠭᠣᠯ ᠤᠨ ᠨᠢᠭᠤᠴᠠ ᠲᠣᠪᠴᠢᠶᠠᠨ)'에선 그가 테무진을 뵈르테 우진(ᠪᠥᠷᠲᠡ)과 혼인시키며 데릴사위로 맡기고 귀가하던 길에 평소에 적대하던 타타르족과 식량을 공유하다가 독살당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예수게이가 죽자, 과부 외엘룬 우진(Өэлүн үжин)과 그녀의 자녀들이 지도력을 발휘하기에는 너무 쪼렙이라 생각한 부족민들은 예수게이의 정적인 타이치우트 씨족(Таичиут)의 사주를 받고 권력을 찬탈하였다.

사후

사후 예수게이는 후손인 쿠빌라이 카간(ᠬᠤᠪᠢᠯᠠᠢ ᠬᠠᠭᠠᠨ)에 의해 열조의 묘호를 수여받았으며, 신원황제로 추존되었다.

가족 관계

[선조]

예수게이는 바르탄 바가투르(Бартан Баатар)의 셋째 아들로, 형인 망게투 키얀(Мангетү Киян), 네쿤 타이지(Некун Тайжи)와, 가장 어린 다리타이 오트치긴(Даритай Отчигин)을 형제로 두었다. 그는 금(金)에 의해 카간(ᠬᠠᠭᠠᠨ)으로 인정받은 카불 칸(ᠺᠠᠪᠦᠯ)의 손자였다. 최초의 하마그 몽골 칸 하이두(Хайду)의 증손자인 카불 칸은 훗날 키야트족(Кият)을 일으킬 일곱명의 아들들을 두었으나, 조카인 암바가이 칸에게 제위를 유증했다.

하이두에겐 세 명의 아들들이 있었는데, 바이싱고르 도그신(Байшингор Догшин), 차라카이 린쿠(Чарахай Линхү), 차오진 오르테가이(Чаоджин Ортегай)가 그들이었다. 카불 칸은 바이싱고르 도그신의 손자였으며, 암바가이는 차라카이 린쿠의 손자였다. 후일 암바가이와 차라카이 린쿠의 다른 후손들은 타이치우트 씨족의 시조가 되었다.

카불 칸이 사망한 후 하마그 몽골의 후임 칸으론 쿠툴라 칸(Хутула хаан)이 즉위하였는데, 그는 카불 칸의 넷째 아들이자 예수게이의 삼촌이었다.

[후손]

타타르와의 전쟁을 치르기 이전, 사냥을 나갔던 예수게이는 우연히 한 메르키트족(мэргид) 남성과 마주쳤다. 그의 옆엔 아내인 올호누트족(Олхуноуд)의 외엘룬 우진이 있었는데, 외엘룬의 미모를 본 예수게이는 돌아가 네쿤 타이지, 다리타이 오트치긴과 함께 남자를 죽이고 외엘룬을 납치했다. 그는 외엘룬과의 사이에서 아들 보르지긴 테무진(ᠪᠣᠷᠵᠢᠭᠢᠨ ᠲᠡᠮᠦᠵᠢᠨ, 훗날의 칭기스 카간), 하사르(Хасар, 카사르), 하치운(Хачиун, 카치운), 테무게(ᠲᠡᠮᠦᠭᠡ)와 딸 테물렌(Тэмүлэн)을 낳았다. 이후 예수게이는 두 번째 아내인 소치켈(Сочихэл)로부터 벡테르(Бэхтэр)와 벨구테이(ᠪᠡᠯᠭᠦᠲᠡᠢ)를 얻었는데, '몽골비사'에 따르면 벡테르는 어릴적에 식량을 두고 테무진과 싸우다가 죽었다고 한다. 그러나 벨구테이는 테무진과 친한 친구로 남았으며, 이후 테무진이 칭기스 카간이 된 뒤에도 장군으로서 그의 곁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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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하마그_몽골#인물#족장#보르지긴#예수게이#교육·학문

예수게이 야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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