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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친구없었다 나는

고난의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1.02 02:57:21
조회 72 추천 2 댓글 0




언제인지 기억도 안난다


내가 초등학교때인가 그때도 왕따비스무리 당했고


중학교때는 학폭과 가정폭력때문에 정신병이 아직도 나의 성장에 발목을 붙잡고있고


하 근데 핑계대기 싫다


아니 그냥 핑계라도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고싶다


과거에 집착하고싶지않다


그럴려면 어떻게해야할까


바로 현재가 행복해야겠다


하지만 현재엔 난 가진게없다


현재까지 끌고왔던 행복한기억도없고 커리어도없고 사람들과 함께 놀았던 또는 지냈던 추억이없고


사진을 같이찍었던가 술자리를 가졌던가 기억을 곱씹어도봐도 모르겠다 안나온다


예전에 영화 인시던트를 본적이있다


그 영화속에서 형사가 도둑2명을 쫒다가 1층부터 9층까지 무한하게 반복되는 1층에서 내려가도 9층이시작되는 그런 계단에 갇혀서 35년넘게 거기서만 생활하는것이었다


운명의 장난처럼 나도 어떤틀안에 갇혀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20대청춘


앞으로 나아가고싶은데 심리적인 어떤 발동때문에 내 발목을 붙잡는다


내가 나인줄모르고 그냥 막나댔으면좋겠고 자아를 잃고싶고 생각나는데로 꼴리는대로 지르고싶다


어쩌면 그게 방향키를 잃어도 전진하는거니까 차라리 그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왜 내자신에게 나를 허락하지않는가


그것은 두려움이다


강박의 두려움


반복될거같은 두려움 실패가 과거의 실패가 또 올거라는 내가 실수를 했을때 가족들이나 친구들이나 내게 질렀던 고함이 사시나무 떨리듯이 지금도 내게 간질오듯이 떨린



바보같으니라고 이젠 그게 편할지경이라서 미칠지경이다


내가사람과 얘기를 못했던가 그건 아니었다 누구라도 잘 지낼 자신이있었는데


나쁜사람들한테 이용당하다보니까 세상모든사람들이 나빠보이고 내주변에 나쁜사람들이 많은건지 강자가많은건지 그냥 내가 약자처럼보였고


다 적으로 보였다


내게 과오가 있다면 바보같아도 당당하지 않았다는점


차라리 바보같고 죄를 저질러도 허술해보여도 당당하기라도할걸


내게 당당한 미래를 신이 나한테 선물해주면좋겠다


지금껏 모태솔로였고 거금도 만져본적이없고 꿈도 이룬적없지만 확신에 찬 내모습이나주웠으면 아니 그것마저도 사치인가


그냥 기회를 준다면 무언가가 보장될수있는 기회가 있으면좋겠다


그저 말그대로 열심히하면 성공할수있는 어떠 미래같은거말이지


하지만 생각한다 나는 늦은걸까 그런생각도들고 잘할수있을까 실제로 난 잘할수있을지모르겠다


왜냐하면 내가 심리적으로 잘되고있고 어떤 삼매상태에 빠지게된다면 난 어떤 무의식의 자아가 어떤 감각이 꿈틀대듯이 그것을 방해한다


내 본질은 불안함이라고 불안함이 나를 갉아먹는동시에 그것이 강박증이되고 그게 내 삶을 망치고 근데 불한하면서 편안하다랄까 강박이란 참 괴상한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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