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펜은 세척한 뒤 물을 채우거나, 건조가 충분히 이루어진 상태로 보관합니다.
(단, 피스톤 부품이 코르크일 경우 단기간 보관 시에도 반드시 물을 채워야 합니다.)

잉크를 채워둔 채 펜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만년필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Q. 잉크에 떠 있는 이거 곰팡이인가요?

A. 병을 거꾸로 뒤집어서 덩어리가 뭉쳐있는지 확인하거나, 젖은 땅 냄새 내지는 걸레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둘 중 하나 이상 해당하는 사항이 있다면 곰팡이가 피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세일러 잉크도 곰팡이는 생길 수 있음)

Q. 잉크를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직사광선과 높은 습기는 잉크에 좋지 않습니다. 이물질이나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사용한 후 잉크병의 뚜껑을 바로 잠그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만일 잉크를 n년 이상 장기간 보관하고 싶거나, 잉크병의 뚜껑이 부실하다고 생각된다면 파라필름을 별도로 구매하여 병 입구 주변을 감싸주는 것 또한 좋습니다.

Q. 카트리지/컨버터를 끼웠는데 안 나와요

A.

1. 펜을 중고로 구매했거나 펜이 오랜 시간 동안 방치된 경우
  피드가 잉크 찌꺼기로 막혔을 확률이 높으므로, 먼저 미지근한 물에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이후 잉크를 다시 주입하면, 대체로 잘 나옵니다.

2. 새로 구매한 펜/세척한 펜에서 잉크가 안 나올 때
  잉크가 제대로 들어있으며, 잉크의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카트리지, 컨버터의 결합이 잘 이루어졌는지도 확인합니다. 앞의 사항 모두 정상이라 여겨졌을 때, 닙 티핑 끄트머리에 휴지를 대었을 때에도 잉크가 나오지 않는다면 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피스톤 필러 만년필들 중에서도 배럴 내부 구리스 과다 도포로 인해 잉크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 세척과 잦은 사용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위의 경우가 모두 통하지 않을 때

  잉크를 전부 제거하고, 물만 충전한 뒤 종이에 평소 사용하던 대로 필기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종이에 물이 묻어 나오지 않을 시, 피드와 닙 사이에 육안으로 보일 정도의 공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피팅의 문제 여부 확인)
  육안 상으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일 경우, 만년필에 물을 넣고 하루 정도 기다린 뒤 세척 과정을 반복합니다. 차도가 없다면 해당 브랜드의 AS센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가 수리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Q. 만년필 샀는데 어떤 컨버터를 사야 하나요?

A. 원칙적으로는 만년필 브랜드마다 사용하는 컨버터 규격이 다르므로, 자사에서 권장하는 컨버터 구매를 우선시합니다. 다만 다른 회사가 같은 공용 규격의 컨버터를 사용하면서도, 어느 한 쪽 회사의 컨버터가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

Q. 펠리칸 플래그쉽은 뭔가요?

A.

Q. 만년필로 쓰면 너무 번져요 / 잘 안 써져요

A. 보통 종이가 습기를 먹었거나, 종이의 코팅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만년필로 필기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 경우 종이를 다른 것으로 교체하거나 구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 만년필을 샀는데 세로로 난 선이 있어요 원래 이런 건가요?

A. 제조 공정에서 나오는 사출선으로, 저가 모델의 경우 그립부 등에서 그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입니다.

Q.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가격 차가 너무 심해요. 어떤 걸 사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는 후기가 많고 규모가 큰 펜샵에서 구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병행수입과 정식수입을 동시에 진행했던 펜샵(ex. 블루블랙, 남대문 수입상가)의 경우 정식수입 여부를 문의하고 구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자신이 만년필을 구매하려고 하는 펜샵 이름을 갤에서 검색했을 때 후기가 없다면, 스스로 ‘뛰어난 도전정신’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자신이 없다면 후기가 있는 펜샵에서 만년필을 구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 병행수입&정식수입의 차이가 뭔가요?

A. 병행수입을 통해 들여온 만년필은 대개 국내 AS센터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수입사마다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추가 금액을 받고 AS를 해주거나(ex. 신한커머스[펠리칸, 오로라 등]), 보증서의 유무와 관계없이 AS를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예로 몽블랑은 병행/정식 관계없이 유상 AS를 진행하긴 하지만, 정식으로 수입된 만년필을 신품으로 구매한 뒤 몇몇 조건에 충족하는 경우 무료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다만 정식수입사를 통해 들어오지 않은 병행수입품은 통상적으로 공식 AS센터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ex. DKSH KOREA[라미], 퍼스트메이트[세일러, 카웨코])

Q. 그럼 병행 수입품을 구매했을 경우 수리는 어떻게 하나요?

A. 소수이긴 하나, 국내의 사설 수리 업체들이 있습니다. 다만 브랜드에 따라 본사에 직접 문의한 뒤 수리가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Ex. 파이로트(신화사), 오로라(본사)) 본사에 문의한 뒤 수리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그 부분을 이용하고, 부품 교체가 필요한 수리의 경우 사설 수리 업체에서도 불가능한 경우가 잦으니 문의가 필요합니다.

Q. 펜닥터, 펜갤러리아 등 유명 사설 수리업체의 경우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A. 펜닥터를 기준으로 기본 3~5만원 선이지만, 몽블랑 같은 고가 브랜드의 경우 10만원 정도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잦습니다.

Q. 플랫탑, 시가형은 뭔가요?

A. 플랫탑(Flat-Top)은 캡과 배럴의 끝부분이 평평한 펜을 뜻합니다.
    ex) 파이롯트 커스텀 912

반대로, 시가형(Cigar-Shaped)은 캡과 배럴의 끝부분이 둥근 펜을 뜻합니다.
    ex) 파이롯트 커스텀 742

Q. 세필 금닙 입문으로는 어떤 기종이 좋을까요?

A. 플래티넘 센츄리(국내 펜샵), 파이롯트 커스텀/헤리티지 시리즈(재팬나인), 세일러 프로기어 슬림/프로기어 시리즈(일마존 직구)를 권장합니다.
  금닙을 장착한 만년필들 중에서 가격이 타 브랜드 대비 저렴한 편이고, 비교적 굵기 부담이 덜하여 세필 필기가 가능합니다.

Q. 만년필 처음 샀는데, 잉크는 어떤거 살까요?

A. 가장 무난하고 안정적이며 이슈가 적은 잉크는 파커의 큉크, 펠리칸의 4001 잉크입니다.

Q. @@에서 직구했는데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A. 국가별 배송 예정일과 업체가 다르므로, 이 부분에 대해 미리 확인한 뒤 구매를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1. 각국 우체국을 경유하여 보내지는 일반 등기의 경우 제일 빠른 것이 14영업일(14~16일) 이내이며, 평균적으로는 1~2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2. 국제특급우편의 경우 제일 빠른 것이 7영업일(7~9일) 이내이며, 평균적으로는 2주에서 4주 정도 소요됩니다.(서유럽, 미국 기준)
단, 중남미나 동유럽의 경우 1달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3. 사설 특송인 페덱스,DHL은 이코노미 기준 2주 내로 한국에 도착합니다.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이용 시 평균 1주 이내로 한국에 도착합니다.

4. 그 외 배송 업체의 경우 뽐뿌, 해외포럼, 구글 내 영문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Q. 만년필 세일하는 날은 언제인가요?

A. 매년 11월 첫 금요일 – 만년필의 날 / 블랙프라이데이 (품목은 좀 적음) / 중국의 광군제 / 알리익스프레스 비정기 할인 / 한국의 K-블랙프라이데이

Q. 펜 흐름 좀 틔우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A.

1. 현재 사용 중인 잉크의 흐름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캡마름(캡을 닫았다 하더라도 캡 내부의 밀폐가 완벽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나 잉크가 마르는 경우)으로 인해 잉크가 말라붙었거나, 잉크 고유의 흐름 자체가 문제일 수 있습니다.
세척을 진행한 뒤 건조까지 끝마치면 다른 잉크로 교체하거나 잉크를 새로 주입하여 다시 필기를 진행합니다.

2. 공식 수입사에서 수리할 수 있다면, 대개 교정 명목으로 무상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AS 업체에 문의합니다.

3. 철판이나 필름 등으로 슬릿을 강제로 벌리는 경우, 흐름 조정에 실패할 확률이 높으며 닙과 피드에 복구하기 어려운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권장하지 않습니다.

Q. 글 쓸 때 자꾸 펜이 긁어요. 뭐가 문제인가요?

A. 초점을 깔끔하게 맞추어 카메라로 닙의 티핑 사진을 찍어 갤에 올리면 유저들이 왜 긁는 필감이 나는지 알려줍니다. 필요한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카메라 렌즈와 닙 티핑이 마주 보도록 찍은 사진(단차 여부 확인)

2. 닙의 상단부와 하단부를 찍은 사진(분할 확인)

3. 카메라 렌즈와 티핑이 종이에 맞닿는 면이 마주 보도록 펜을 대각선으로 잡고 찍은 사진(정밀 확인)

  카메라 초점은 손으로 동그랗게 쥔 다음 찍거나, 펼쳐진 책 사이에 펜을 놓고 고정시킨 상태로 찍으시면 대체로 잘 맞습니다.

Q. 좋은 종이는 어떤거 살까요?

A. 로디아 / 미도리 / 클레르퐁텐 / 로이텀 / 어프로치 / 코니퍼 / 토모에리버 / 비세븐, 마쉬멜로우(두성종이)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대부분 갤러리에 검색해보시면 종이 브랜드마다 각각 어떤 특징과 이슈가 있는지에 대한 리뷰가 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 만년필 입문기로 뭘 살까요?

A.

만년필을 처음 구매/사용하는 경우 처음부터 비싼 고급 기종의 만년필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우선 플래티넘 사의 프레피를 구매해서 사용해보도록 합니다. 부담되지 않는 비용으로 만년필이라는 필기구가 본인의 성향과 맞는지 시험해볼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만년필이라는 필기구가 잘 맞는다고 생각이 든다면, 보다 상급 기종을 구매하여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단, 다른 유저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조언을 받으며 구매하고 싶다면, 막연히 ‘입문용 만년필은 무엇이 좋을까요?’와 같은 두루뭉술한 질문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선호하는 필감(ex. 부드러움, 사각거림)과 굵기의 정도, 고려하고 있는 가격대, 그리고 희망하는 잉크 필링 방식(ex. 컨버터/카트리지, 피스톤 필러, 플런저) 등 자신이 원하는 펜의 특징들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며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정성 어린 조언과 추천을 가능케 하기 위함입니다.

Q. 만년필과 잉크는 반드시 브랜드를 맞춰 써야 하나요?

A. 대부분의 만년필 회사가 자사의 펜과 잉크를 함께 사용할 것을 권장하나, 굳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반드시 '만년필용 잉크'를 사용하는 걸 권장하며, 제도용 잉크 등은 만년필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Q. 만년필에 펄/테/향 잉크를 넣으면 안 되나요?

A. 향 잉크는 되도록 검증된 회사(ex. 몽블랑, 아트라멘티스 등)의 물건을 구입하는 것을 권장하며, 잉크 테는 본인이 확실하게 보고 싶다면 양질의 종이와 딥펜이나 아키텍쳐 닙(ex. 이탤릭, 오블리크)을 통해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만년필에 펄 잉크를 주입할 수는 있으나, 대부분의 만년필 브랜드는 그 안정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고장 등의 이슈를 감당하기 힘든 펜에 펄 잉크를 주입하는 행위는 되도록 지양할 것을 권장합니다.

Q. @@ 잉크는 데몬이나 컨버터에 넣으면 착색되나요?

A. 착색이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어떤 잉크든, 어떤 펜이든 간에 착색이 ‘안 될 수는 없다’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잉크 착색 이슈가 걱정된다면 착색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불투명한 몸통의 만년필을 사는 것을 권장합니다.

Q. 만년필 분해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A. 만년필 사용 도중 뭔가 문제가 있다면 분해보다는 AS센터에 문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분해 세척은 부품 손상의 여지가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Q. 트위스비 분해용 렌치가 있다고 했는데 없어요

A. 상자 밑부분까지 열어보시면 됩니다.

Q. 선물용으로 만년필을 구매하고 싶은데, 뭘 고르는 게 좋을까요?

A.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라면 파카, 지위가 어느 정도 있으신 분이라면 몽블랑이 가장 무난합니다.

Q. 만년필에 잉크 충전은 어떻게 하나요?

A.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oonbanggu&no=68253

Q. 라미 사파리, 알스타, 비스타, 룩스 차이가 뭔가요?

A.

사파리 : 플라스틱/16g

알스타 : 알루미늄/24g

비스타 : 투명 플라스틱/20g

룩스 : 알루미늄/21.8g

Q. 블랙윙 라인업이 어떻게 되나요?

A. 기본적인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네츄럴

2. 매트

3. 블랙

4. 602

5. 한정판(ex. 볼륨, LAB)

Q. 세척을 했는데 이전에 넣었던 잉크랑 섞인 것 같아요

A. 신경 쓰지 말고 사용할 자신이 없다면 좀 더 꼼꼼하게 세척을 진행하도록 합니다.

(단, 펜 내부에 이미 채운 잉크를 다시 같은 병에 주입하는 행위는 잉크의 변색 혹은 곰팡이 형성의 주된 요인이 되므로, 버리거나 소분병에 옮겨 담도록 합니다)

Q. 잉크 섞어서 써도 되나요?

A. 여러 잉크가 섞일 경우, 화학 반응으로 인해 앙금이 생겨 만년필 사용에 차질을 겪게 될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Q. 만년필의 장점이 뭔가요? 쓰는 사람들은 왜 써요?

A. 대체로는 감성과 개인 만족의 영역입니다. 잉크가 촉촉하게 나오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한 가지 펜으로 다양한 색의 잉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며, 필기를 많이 할 경우 필압이 덜 들어가서 피로도가 줄어든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싸면서도 고풍스러운 만년필 없나요?

A. 각 브랜드 별 추천 목록입니다.

세일러 – 하이 네오에이스, 프로피트 영

플래티넘 – 스탠다드, 센츄리

파커 – 조터, 아이엠

카웨코 – 스포츠, 스튜던트

콘클린 - 듀라그래프

워터맨 – 헤미스피어, 엑스퍼트

Q. 글씨 교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보통 유명한 백강 고시체를 많이들 쓰려고 하지만, 본인이 마음에 드는 글씨 교본을 사서 연습하거나, 견본을 따서 옅은 색으로 인쇄한 뒤 따라 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글자 한 글자 ‘천천히’ 생각하면서, 꾸준히 써야 진전이 있습니다.

Q. 문갤(문구 갤러리), 문방갤(문방구 마이너 갤러리)의 차이가 뭔가요?

A. 문구 갤러리는 일반(메이저) 갤러리로, 현재 문방구 마이너 갤러리의 전신입니다. 여러 빌런들에 의해 갤러리 유저들이 자체/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마이너 갤러리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문구 갤러리는 현재 관리가 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Q. 같은 잉크만 쓰는데, 세척 주기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A. 같은 잉크만 쓰더라도 세척을 1~3개월마다 한 번씩 진행해주는 것으로도 어렵지 않게 만년필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Q. 같은 색이라도 잉크 바꿀 때 세척해야 하나요?

A. 여러 잉크가 섞일 경우, 화학 반응으로 인해 앙금이 생겨 만년필 사용에 차질을 겪게 될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Q. 같은 브랜드 잉크면 세척 안 해도 되나요?

A. 완전히 동일한 잉크가 아니라면 세척이 필요합니다. 여러 잉크가 섞일 경우, 화학 반응으로 인해 앙금이 생겨 만년필 사용에 차질을 겪게 될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Q. 잉크 테라는 건 뭔가요? 색 분리가 뭔가요?

A.

테: 잉크가 뭉쳐 또 다른 색을 내는 것. 코팅으로 인해 잉크 흡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종이에서 잘 보임

색 분리: 크로마토그래피. 잉크 흡수가 잘 되는 종이에서 잘 보임

Q. 잉크 뚜껑이 안 열려요

A. 열리지 않는 잉크병의 뚜껑은 고무장갑을 끼고 열거나, 따뜻한 물에 잉크병 뚜껑이 잠기도록 놓아둔 뒤 다시 열어보면 수월하게 열 수 있습니다.

Q. 손/옷에 묻은 잉크 어떻게 지우나요?

A. 손에 묻은 잉크는 샴푸로 머리 한 번 감아주면 거의 지워집니다.

  옷에 묻은 잉크는 Amodex Stain remover로 어느 정도는 지워집니다.

Q. 닙에 있는 잉크를 닦아도 자꾸 뭐가 묻어 나와요

A. 정상입니다. 혹여 이 부분이 자꾸만 신경에 거슬린다면, 아래 링크의 게시글에서 제시하는 방법대로 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https://gall.dcinside.com/m/moonbanggu/260393

Q. 금닙이면 연성이고 스틸은 경성인가요?

A. 아닙니다.

Q. 금닙, 스틸 필감 차이가 있나요?

A. 만년필의 필감은 닙 분할, 티핑 가공 방식, 닙의 탄성도, 펜의 무게중심 등 여러 복합적인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물성의 차이로 닙 재질의 차이가 필감에 영향을 줄 수는 있으나, 필감의 ‘전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Q. 종결하는 법, 뽕 빼는 법

A.

Q. 만년필 청소할 때 에탄올/알코올 써도 되나요?

A. 현행 만년필 부품 대부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플라스틱에 에탄올/알코올이 닿는 것은 펜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닙 같은 스틸 재질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