はじめは漠然と夢だけがあった

ただそれだけで毎日があった

少しずつ夢はその姿を変えて

何の変哲もない容れ物になった

はじめは漠然と夢だけがあった

ただそれだけで毎日があった

少しずつ夢はその姿を変えて

何の変哲もない容れ物になった

誰しもが振り返り道のりの長さに驚いて

これで良かったのかと

心を揺らす 30

｢初めは...漠然と...夢だけがあった。

ただ...それだけで...毎日があった。

歯向かえば歯向かう程に穏やかになってく先輩の顔つき

欲しいのはゲンコツだったのに

柔らかい手のひら肩を叩く

優しくなんかなってる場合かよ

怒震わせ振り払う

蹴り倒して前へ

踏み倒して前へ

長い目なんて潰してしまえ！

離れるいつかと今のイメージ

揺れる自分騙したが何度も

俺だけのドラマ。特別ななにか。

夕暮れの街転がる石

あいつがついに親になる

親父が親父になった歳になる

ためらい走り続ける20

逆らい走り続ける20｣

誰しもが草臥れて行く先の暗さに慄いて

それでも進むしかない

もがき続ける 30

いつか見た夢の続きがここなんだよと

自分を騙しながらでも未来へと切り開かなくちゃ

時々心が壊れそうになるけれど

大丈夫だよ

足跡は嘘をつかない

｢曇を言い訳にしたくなかった。

大事な人...だから遠ざけた

立てた中指のその裏側の悲しい顔は見えぬふりだ。

捨てたぶんだけは強くなる。

本気でそう信じてたんだ

敵がいなけりゃ戦えないのは

他ならぬ俺の弱さじゃないか

歳をとること生きていくこと

弱さを知り思いやること

逃げ道にさえ花が咲くこと

そもそも逃げ道なんてないこと

訳が分からねぇと握りこぶしが

訳を知り手のひらを開くぞ！

揺れる20線の向こう

向かう30笑っていこう！｣

同じ道繰り返し自分の小ささを思い知って

それでも種を蒔いた

野に花は咲くんだよ

｢もがき足掻きそれでも走れ

どの道だって自分の足で

もがき足掻きそれでも走れ

どの道だって自分の足で！

間違えたっていいよ。転んだっていいよ。

それでも...走れ。...はしれ。

...走れ‼！｣

(歩き続ける30)

はじめは漠然と夢だけがあった

ただそれだけで毎日があった

｢初めは...漠然と...夢だけがあった。

ただ...それだけで...毎日があった｣

처음에는 막연히 꿈만 있었다
단지 그것만으로 매일이 있었다
조금씩 꿈은 그 모습을 바꿔
특이할 것 없는 그릇이 되었다

처음에는 막연히 꿈만 있었다
단지 그것만으로 매일이 있었다
조금씩 꿈은 그 모습을 바꿔
특이할 것 없는 그릇이 되었다
누구나가 되돌아보는 길의 길이에 놀라고
이것으로 됐냐고
마음을 흔드는 30

처음에는 막연히 꿈만 있었다.
단지...그것만으로...매일 있었다...
맞서면 맞설수록 차분해지는 선배의 얼굴
갖고 싶은건 틀에 박힌 것이었는데
부드러운 손바닥이 어깨를 두드리다

분노를 떨게해 떨쳐버린다

걷어차 쓰러뜨리고 앞으로
밟아 넘어뜨리고 앞으로
긴 안목 따위 부숴버려!
떠나가는 언젠가와 지금의 이미지
흔들리는 나를 속였지만 몇번이고
나만의 드라마...특별한 무언가
해질녘의 거리 위를 구르는 돌.
저 녀석이 마침내 부모가 되다
아버지가 아버지가 된 나이가 되다
주저하며 달려가는 20
반항하고 달리는 20

누구나가 지쳐 앞길의 어두움에 놀라고
그래도 나아갈 수밖에 없다
몸부림치는 30

언젠가 본 꿈의 연속이 여기라고
자신을 속이면서라도 미래로 개척해 나가야지
때때로 마음이 망가질거 같기도 하지만
괜찮아
발자국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

흐림을 핑계를 대고 싶지 않았다.
소중한 사람.. 그러니까 멀리했다
세운 중지의 그 뒤편의 슬픈 얼굴은 보고 보이지 않는척 한다
버린만큼 강해진다
진심으로 그렇게 믿고 있었다
적이 없으면 싸울 수 없는 것은
다름아닌 나의 약함 아닌가
나이 드는 것 살아 가는 것
약함을 알고 배려하는 것
도망 길에 조차 꽃이 피는 것
애당초 도망 길은 없는 것
이유를 모르겠다면 쥔 주먹이
이유를 알고 손바닥을 연다
흔들리는 20 선 너머
향하는 30 웃자

같은 길을 반복해 자신의 작음을 깨닫고
그래도 씨를 뿌렸다
들에 꽃은 피지

발버둥질치고 그래도 달려라
어느 길이라도 자신의 발로
발버둥질치고 그래도 달려라
어떤 길이라도 자기 발로!
틀려도 돼. 넘어져도 좋아.
그래도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처음에는 막연히 꿈만 있었다
단지 그것만으로 매일이 있었다

처음에는 막연히 꿈만 있었다.

단지 그것만으로 매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