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한 전자기기(전파인증 대상 기기들) 팔 때, ㅇㅇ이거 국내서 인증 받은 거라 팔아도 상관없어~ 하는 애들 있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이게 인증을 받는 주최가 중요한데,

수입사가 인증을 받거나, 제조사가 인증을 받아.

보통 해외 메이저 브랜드들은 제조사 즉 로지텍이면 로지텍, 레이저면 레이저가 인증을 받지.

그런데 마이너 브랜드들은 수입사가 받는 경우가 많아. 

제조사가 받은 경우에는 본인들 공식홈에서 구매한거를 다시 되팔다가 문제가 생기면 "ㅇㅇ 그거 우리가 인증 받은 우리꺼 맞아" 라고 해줄 가능성이 높지. 공홈에서 구매한 내역이 있으니깐? 대부분 보호해줄거야. 근데 이것도 제조사에서 "ㅇㅇ? 아닌데? 국내서 인증 받은 물품이랑 다른거야~" 라고 해버리면? 벌금 쳐맞는거지.

그리고 수입사가 인증 받아 놓은 마이너 브랜드들 마우스를 ㅌㅇㅂㅇ 같은 곳에서 싸게 사서 팔았다?

그럼 수입사 "ㅇㅇ 우리가 인증 받은거랑 똑같아" 라고 해줄까? 아니지. 무선 통신이 들어간 인증은 비용이 꽤 크다. 본인들 자비 들여서 인증 받아서 국내서 마진 붙여서 팔려는 목적이 100%인데 그걸 누가 직구 해서 팔다가 문제가 됐다? 보호 해줄 의무가 없지.

 즉, 인증이 받아져 있다 해도 인증 받은 주최자가 해당 인증번호를 써도 된다고 명시했거나 동의해 주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거임.